[기독교교육] 가르칠 수 있는 용기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08.12.29 / 2019.12.24
- 3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1,0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3
추천 연관자료
- 하고 싶은 말
- 파커 팔머의 가르칠 수 있는 용기 서평입니다.
- 본문내용
-
저자는 가르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행복감을 느끼는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유대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라고 한다. 이것은 교사 자신과 학과, 학생들을 촘촘한 거미줄처럼 엮어서, 학생들로 하여금 그들 스스로, 하나의 세계를 엮어갈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이다. 이것의 가장 근본은, 교사 자신의 자아정체성과 성실성인데, 우리는 이것들을 상식적인 수준에서 인식하고 가볍게 넘기거나, 인식조차 못하기 때문에, 같은 실패감이 반복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교사가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되어 일을 하게 되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학생들을 따뜻하게 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 행복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교사의 자아가 분열되어 있다면, 분열된 자신의 상태를 감추기 위해서 날카롭게 대응하며, 학생들과 학과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쏟을 수 없을 것 같다. 교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심지어 정신적인 마비를 안겨주기도 하면서 말이다.
가르침의 이미지 중에서 변하지 않는 게 있다면, 진리의 커뮤니티가 실천되는 공간을 창조하는 것이, 바로 교육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교육수준과 방법, 교육의 구성원 등이 나라별,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이 점은 공통사항으로서 진정한 가르침에 다다르는 바탕이 된다고 생각한다.
책의 서두에 제시된 릴케의 시는, 지금도 나의 가슴 한 쪽에 자리하고 있다.
아, 절연되지 않기를, 그 어떤 사소한 간격에 의해서도 별들의 법칙으로부터 절연되지 않기를.
내면 - 그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광대무변한 하늘, 새들이 힘차게 솟구치고,
귀향의 바람으로 출렁거리는, 저 높고 그윽한 하늘.
감상적인 시까지 인용하면서 교육과 관련하여 무엇을 발견했기에, 그리도 강조를 하느냐고 질문을 할지도 모르겠다. 시에 나온 절연과는 반대 의미로서, 우리의 내부에는 연결에 대한 동경이 있다. 이것은 타인과의 일체감으로서, 그것이 있으면, 우리 삶은 고향에 온 것처럼 더욱 포근해지고, 사람들은 서로 친하게 여기고, 애정을 느끼게 된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교사와 학생 간에 공포를 극복하고 상호연결성을 형성하여, 학생은 동그라미 안에, 교사는 밖에 존재하는 이원적 구조가 아닌, 두 집단이 하나의 동그라미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 그렇게 했을 때, 공포를 대면하여 정체성을 회복하고, 진정한 교육의 장이 마련될 것이다. 학생들을 진정한 마음으로 대하고, 가르침의 용기를 가진 사람들로 교사상이 구성되었을 때, 수많은 학생들로 하여금, 그들의 삶 속에 있는 진실 된 곳을 발견하고, 탐구하고, 소유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