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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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토마스 쿤의 과학관
감상평
본문내용
쿤은 과학자의 활동과 과학 자체를 구분하는 이러한 이해에 반대한다. 과학자의 활동이 바로 과학이며 따라서 과학도 과학사회학의 한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쿤에 의하면 어떠한 것을 패러다임을 수용하느냐 하는 것은 오로지 과학자 집단에 의해서만 결정된다.
그리고 과학자 집단에 의해 수용된 패러다임은 교과서나, 학술잡지, 그리고 교육등을 통해 새로운 과학자들에게 도그마처럼 주입되며 이러한 전통을 통해 정상과학이 이루어진다. 특히 혁명과학의시기에는 과학자 집단의 역할은 더욱 결정적이다. 여러 경쟁하는 패러다임들 사이에서의 선택은 경험적 증거에 의해 결정될 수 없기 때문에 설득을 통한 과학자들의 인정이 곧 한 패러다임의 승리를 보장해 주는 결정적인 준거점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과학은 패러다임에 의존하는 만큼 과학자의 활동에 의존한다. 또한 진리의 기준도 객관적인 자연이 아니라 과학자 합의에 의존하는 만큼 과학은 과학자의 활동과 분리될 수 없다. 결국 이러한 쿤의 논지는 전통적 의미의 객관성을 손상시키고 있다.
* 관찰과 실험의 중립성 : 경험의 객관성에 대하여
전통적 과학관에서는 과학의 객관성의 근거로서 과학자의 몰주관성 외에도 또한 관찰과 실험의 중립성을 믿는다.
즉, 실험이나 관찰은 이론에 중립적이어서 경쟁하는 이론들 사이의 심판자가 될수 있다. 쿤은 경험의 객관성을 부정한다. 쿤에 의하면 모든 경험적 사실은 무전제한 상태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패러다임에 의해 예견되고 보여진다. 또 경험은 패러다임과 독립적이어서 패러다임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심판자로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그 자체가 패러다임에 의해 규정되고 그것의 정당성이 보증된다.
핸슨(hanson)의 표현을 빌리면, 경험은 이론의존적(theory-laden)이다.
쿤은 행태주의 심리학에서 즐겨 사용하는 형태전환(Gestalt switch)의 예를 인용한다. --> 동일한 그림이 인식 주체가 가지는 선입견에 따라 토끼로 보이기도 하고 오리로 보이기도 하는 것처럼 , 세계의 경험도 그가 가지고 있는 패러다임에 따라 각기 달리 인식된다는 것이다.
쿤은 이러한 인식론적 기반 위에서 전통적인 자연관에까지 도전한다. 그에 따르면, 이 세계는 이론과 독립적으로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론에 상대적으로 존재한다. 과학자들과 과학이론이 세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가 과학자들과 이론에 의존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학적 탐구활동은 논리실증주의자들에 의한 귀납적 방법이나, 칼 포퍼류의 연역논리의 엄격성 위에 성립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자 개인의 주관이 많이 작용하는 심리적 과정이라고 주장한다.
전통적 과학관에서는 과학은 가치중립적(value-laden)이며, 신념이나 도그마, 그리고 형이상학은 과학의 적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쿤은 신념이나, 가치, 그리고 형이상학은 패러다임을 구성하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과학자들은 무전제한 상태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패러다임을 하나의 도그마처럼 전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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