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 사마천의 사기열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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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29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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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양고전 B형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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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요약
Ⅱ. 요약부분에 대한 독후감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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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요약
1. 백이열전
백이(伯夷)와 숙제(叔齊)는 고죽국(孤竹國) 군주의 두 아들이다. 아버지가 아우인 숙제를 후계자로 세우려고 하였는데 아버지가 사망하게 되자 숙제는 백이에게 왕위를 형 백이에게 양보하려고 하였다. 백이가 말하기를 "아버지의 명이다"라고 하고 마침내 달아났다. 숙제도 왕위에 오르려고 하지 않고 달아났다. 그러자 고죽국 사람들은 둘째아들을 왕으로 세웠다. 이때 백이와 숙제는 서백창(西伯昌:주나라 문왕)이 노인을 잘 봉양한다는 말을 듣고 그에게 가서 의지하려 하였다. 그러나 서백은 죽고 문왕(文王)의 아들인 무왕(武王)이 서백창을 문왕이라 칭하면서 그의 위패를 수레에 싣고, 동쪽으로 은나라의 주왕(紂王)을 정벌하려 하였다. 이에 백이와 숙제는 무왕의 말고삐를 붙잡고 다음과 같이 간언을 하였다.
"아버지가 사망했는데 장례를 치르지 않고 곧 전쟁을 일으키니 효(孝)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신하로서 군주를 죽이는 것을 인(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좌우에 있던 신하들이 이들을 해치려고 하였다. 태공(제나라의 시조인 여상)이 말하기를 "이는 의인이다"라고 하고 그들을 보호하여 떠나게 하였다. 무왕이 은나라의 어지러움을 평정하니 천하가 모두 주나라를 받들었으나 백이와 숙제는 주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고, 지조를 지키기 위해서 주나라 곡식을 먹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수양산에 숨어 고사리를 캐서 먹었다. 굶어서 죽게 되었을 때에 노래를 지으니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저 산에 올라 고사리를 뜯네. 폭력으로 폭력을 바꾸었건만. 그 잘못을 모르는구나. 신농ㆍ우ㆍ하의 시대는 홀연히 지나갔으니. 우리는 앞으로 어디로 돌아가야 하나? 아아! 이제는 죽음뿐, 우리 운명도 다했구나!" 이들은 마침내 수양산에서 굶어 죽었다. 이로써 보면 그들은 원망한 것인가, 그렇지 않은가? “하늘의 이치는 사사로움이 없어 항상 착한 사람과 같이 한다"라고 하지만 백이, 숙제를 착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가? 어진 덕망을 쌓고 행실을 깨끗하게 하였건만 굶어 죽었다. 또한 공자는 칠십 제자의 가운데 오직 안연만이 학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칭찬하였다. 그러나 안연은 궁핍하여 거친 음식조차도 배불리 먹지 못하다가 끝내 요절하고 말았다. 하늘이 착한 사람에게 복을 내려 준다고 할 수 있는지 참으로 의문이다.
<이하 생략>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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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지음, 김원중옮김
을유출판사, 2003년
60쪽부터 106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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