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와 기업] SK㈜ VS. 소버린 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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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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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 론
Ⅰ-Ⅰ. Case 요약
Ⅰ-Ⅱ. SK(주) VS. 소버린 사건 일지 요약
Ⅱ. 본 론
Ⅱ-Ⅰ. 소버린측의 입장
Ⅱ-Ⅱ. SK측의 입장
Ⅲ. 결론-소버린 사태가 남긴 과제
Ⅲ-Ⅰ. 정부 • 기관차원의 제도적인 측면
Ⅲ-Ⅱ. 대응과제
- 본문내용
-
Ⅰ. 서론
Ⅰ-Ⅰ. Case 요약
SK(주) vs. 소버린은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하여 경영권을 놓고 서로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문제의 시작은 투자펀트인 소버린자산운용의(이하 소버린) SK㈜의(이하 SK) 주식을 매입 하면서 시작되었다. 소버린은 SK의 지배주주의 구속과 SK글로벌의 분식회계 등의 문제로 주가가 폭락하자 이시기를 노리고 저평가되어있던 SK의 주식을 자회사인 크레스트증권을 통하여 매수를 시작하였다. 크레스트증권은 2003년 4월 3일 8.6%, 4월 10일 12.98%, 4월 16일에 14.99%까지 SK의 주식을 매입 하였다. 이때 주식 매수 비용은 총 1,768억 원이었다. 크레스트증권이 14.99%의 주식을 확보하자 SK C&C를 제치고 단일 최대주주로 부상하게 되었다. 주식매입 초기 소버린은 주식보유 목적을 ‘투자수익’ 이라고 밝혔지만 점점 경영진구성 등에 관련한 요구를 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대립이 시작되었다. 이시기에 소버린은 외국계 투자기업인 템플턴과 헤르메스펀드의 지지와 외국인 지분을 확보해 의결권의 36%까지 확보될 것으로 예상 되는 상황이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소버린은 점차 투자가 아닌 경영권과 지배구조와 관련하여 자신들의 영향력을 행사기 시작했다. 소버린이 SK에 요구한 주요내용은 SK글로벌 지원 반대, 현 경영진 사임 요구, 사내․외 이사후보 추천, 집중투표제 도입 등을 요구하였다. 이런 상황이 되자 SK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TFT를 구성하여 소버린의 움직임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SK는 2004년 1월 20일 자사주 매각, 지배구조 개선, 주주관리 강화 등 경영권 방어를 하기 위한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하였다. SK는 은행과 채권단 및 국내외 협력사들을 동원하여 자사주를 매각 하고, 소액주주, 노조,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우호적인 관계로 만들기 위해서 소버린의 기업지배구조 개선 요구사항을 상당 부분 수용 하였다. SK는 2004년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주들의 지지를 얻어 소버린측으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하는데 성공 하였고, 10월 25일 소버린은 임원선임과 관련한 정관변경을 이유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하고, 11월 5일 SK의 이사회는 임시주주총회 요구 안을 부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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