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영화의 이해를 읽고

이해해주는 수헌이나 전혀 망설임이 없다. 정준은 용서받을 수 있는 나름의 갈등장면이 있지만 (이도 동미와의 동침으로 이끌기 위한 장치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 상대적으로 수헌은 너무나 판타지적인 인물이다. 현실에서 여자들이 이런 남자를 만날 확률은 0.02%라는 한 영화리뷰를 읽은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 부분을 건드린다면 어쩌면 대중성을 잃어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남자를 꿈꾸는 확률은 99.98%일 터이므로. 이를 만회하기 위

영화, 문학 등 전방위한 예술에서의 변동을 시간에 대한 공간의 지배, 초공간, 문화적 우세종, 향수, 혼성모방, 분열증, 미학적 대중주의, 깊이 없음 등의 개념으로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비판한다. 이하 본론에서는‘문화적 맑스주의와 제임슨’을 통해 제임슨이 어떻게 포스트모더니즘을 이해하고 비판하는지를 서술한다.Ⅱ. 본 론1. 포스트모더니즘이란?먼저 모더니즘은 그린버그에 따르면 어떤 궁극적인 미학적 가치를 향한 일종의 지향성으로,

냉기류를 우리를 탓하기도 한다. 현재 일본은 극우세력의 준동으로 혐한 문화가 광범위하게 유포되어 그간의 한류로 쌓았던 양국의 신뢰마저 무너뜨리고 있다. 문화는 정치와는 별도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즐기면 그 뿐이다. 영화나 아이돌 그룹에 무슨 이념이나 사상을 대입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일본의 문화 콘텐츠에 임하는 일본인들의 장인정신과 한번 일에 몰두하면 목숨을 거는듯 한 잇쇼겐메이(一所縣命)을 본받아야 한다.

대중문화는 물론 휴대전화, MP3, DMB, 파일공유, 온라인게임, 문자 메시지, 댓글. 이종 격투기 열풍, 한류 등으로 드러나는 영상문화, 디지털 문화, 일상 문화를 껴안으며 현재 문화 현상의 총체적인 이해를 보여주는 책 인것 같다. 요즘 대중문화는 사실 나로서는 감당하기 힘들만큼 빨리 흘러가고 있다. 자세히 말하자면 문화현상이라고도 하지도 못할 만큼 빨리 흘러 가고 있다. 단행본이나 월간지를 읽을때 5월호 월간지를 읽고 6월호 월간지를 받아 볼

추진했던 경제정책들과 그것을 담당한 경제관료들에게 집중함으로써 대중들의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아마 이 책들도 절대적인 권력을 휘둘렀던 통치자들에게 집중하여 썼다면 처음부터 대중들에게 외면을 받았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과거를 미화하는 부분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나름의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시절의 상황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한 번쯤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