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 시대적 흐름에서 예수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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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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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초기 그리스도교 시대
비잔틴 시대
로마네스크 시대
고딕 시대
르네상스 시대
바로크 시대
결론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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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저희는 서양미술사 속의 예수라는 주제로 발표를 준비하였습니다. 우선 마리아는 다른 발표 조에서 다루었기 때문에 마리아가 더 부각되어있는 아기예수의 그림은 제외하였고 성년의 예수 모습이 나타나 있는 작품만을 다루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주제별 분류보다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예수가 다루어진 작품’의 변화, 즉, 시대적 분류를 중심으로 하였습니다. 이후 저희가 사용하는 예수미술이라는 말은 예수가 소재로 다루어진 작품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것도 알려드리면서 저희들의 발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예수미술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그리스도교 미술이라는 큰 범주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교 미술이란, 그리스도교에 관계되는 주제를 가진 모든 회화, 조각, 건축 등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이러한 그리스도교 미술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신(神)의 영광을 찬미하기 위함입니다. 이런 경향은 초기 그리스도교가 4세기경 그 전시대까지의 박해를 벗어나 신앙의 자유를 얻게 되었을 때,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왕권과 결합하면서 발전해간 비잔틴시대, 또 서유럽의 로마네스크시대에 가장 부각된 목적입니다.
두 번째는, 도상미술을 통해 민중을 교육하기 위함입니다. 15세기에 활자가 발명되기 전까지는 책은 귀한 물건이어서 널리 일반인의 손에 들어갈 수가 없었으며, 일반인들 중에는 아예 글을 읽을 수조차 없는 문맹들도 많았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종교적 지식을 가르쳐 준 것은 교회의 벽이나 창에 가득히 꾸며 놓은 종교 도상미술이었습니다. 특히 서유럽의 12∼13세기를 중심으로 하는 중세에는 교회 도상미술의 교육적 역할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여, 이 시대의 대성당은 ‘빈민의 성서’라고까지 불릴 정도였습니다. 민중의 교육이 중요했던 이 당시에는 건축 장식의 주제는 단순히 종교적인 것 뿐만이 아니라 선과 악의 개념과 과학적인 것 까지 모두 포함하였으며 때로는 달력의 역할까지 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그리스도교 예술의 목적으로는, 예술로써 신도의 종교 감정을 고양시키기 위함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위해서 그리스도교 미술은 외적, 형식적인 데에만 머무르지 않고 내용적으로도 그리스도교적 성격을 보다 깊이 보여주어야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상이나 성모상은 다만 도상학적 조건 즉, 단순한 그림으로서의 아름다움을 갖출 뿐만 아니라, 종교예술로서의 높은 격조와 경외심으로 신도들에게 깊은 종교적 감동을 주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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