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사회계약설

루소의 사회계약설사회계약이라는 말은 루소가 최초로 사용하였다. 홉스와 로크는 계약 선약 동의와 같은 말만을 썼다. 물론 루소의 경우에도 자연상태 자연권 자연법 사회계약이라는 말이 정치론 안에 나오지만, 자연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자연법에 따라 사회계약을 맺어 정치사회를 설립한다는 홉스 로크에서와 같은 유명한 이론구성은 사용되고 있지 않다. 홉스와 로크는, 정치사회를 형성하면 인간의 자유나 사회적 평화가 확립된다는 낙관론이

장 자크 루소- 사회계약설 -그는 인생의 온 과정에 있어 그저 느껴나가기만 했으며, 이 점에있어 그의 감수성은 내가 지금껏 그 전례를 못본 정도로 강렬하다. 그러나 그 감수성은 지금도 그에게 쾌락보다는 고통의 감정을 보다 더 날카롭게 부여하고 있다. 그는 그 의복만이 아니라 피부까지도 벗겨진 채 광란의 폭풍우와 싸우도록 들판에 내쫓긴 사람과도 같다. Prefix데이비드 흄이 루소를 회상하며 했던.장 자크 루소(Jean Jacques Rousseau, 1712~1778

사회질서 속에 정당하고도 신뢰할만한 행정법칙이 있을 수 있는가를 찾아보고자 한다.” “I want to inquire whether there can be a legitimate and reliable rule of administration in the civil order, taking men as they are and laws as they can be.(J. J. Rousseau, Social Contract, trans, Maurice(New York : Saint Martin, 1978), p.46)루소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열렬한 찬양과 혹독한 비판이 끊임없이 엇갈리는 ‘사회계약론(Social Contract)의 저술 목적은 위의 문장에 잘 드러나고 있다. 1762년 발표된 ‘사회

사회계약설의 혁명적 성격도 이 점에 있지만 동시에 그 이론적 결함도 또 여기에 있다. 그러나 정치사회 성립의 실증성이 약함에도 불구하고 민주국가의 윤리성을 뒷받침하는 이론적 가치는 간과할 수 없다. 이 이론을 발전시킨 대표적 사상가로는 T. 홉스, J.J. 루소 등을 들 수 있다. 홉스의 경우에는 인간의 자연 상태는 만인 대 만인의 투쟁 상태로써 이러한 혼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사람들이 자신의 자연권을 특정 지배자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사회 상태로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각자가 주권자인 각 개인은 서로 결합해서 자연권으로서의 자유와 평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루소의 기본적인 전제는 『사회계약론』의 매우 혁신적인 발상으로 인식되었다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해본다면 더욱 그러하다. 루소의 사회계약설은, 그가 종래의 복종계약설을 전면적으로 부정해버렸다. 복종계약설이란 정치체를 형성함에 있어 어떤 특정한 지배자나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