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완화 및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 방안에 대해 논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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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교폭력 완화 및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 방안에 대해 논하시오.
1, 서론
학교폭력에 대한 정의는 매우 다양하다. 하이네만(F.Heinemann)은 최초로 ‘mobbing’이라는 용어로 집단 괴롭힘의 형태를 정의하였다. ‘mob’는 폭력에 연관된 다수의 익명의 집단이 그 집단의 활동을 방해하는 한 개인을 집단적으로 공격하는 것이다. 이 경우 가해자‘집단’의 의미를 강조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올베우스(D.Olweus)는 ‘bullying’이라는 용어를 통해 한 학생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형태로 한명 혹은 그 이상의 학생들의 부정적인 행동에 노출되는 상황을 학교폭력이라고 정의하였다. 우리나라는 2004년 1월 29일에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였다. 이 법률의 목적은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가해학생을 법적으로 선도하기 위한 것이다. 법률 제1조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 법은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피해 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의 선도·교육 및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의 분쟁조정을 통하여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학생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2, 본론
학교폭력은 집단문화의 놀이문화와 관련이 있다. 폭력의 실태를 살펴보면 하나같이 집단 대 개인(피해학생)의 구도로 나타난다. 이 때 집단은 소위 ‘패거리’라고 말하는데 또래 내 상하구도를 조성하고 권력관계를 획득하려는 다분히 악의적인 기질을 형성하는 무리를 말한다. 우리가 학교문화를 접해왔듯이 선생님이 경계지어주는 질서는 임시적이다. 실제로 괴롭힘을 당하는 순간에는 규율도 선생님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은 암묵적이고 공공연하게 벌어진다. 한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하면 그 반에서 그 사실을 모르는 예가 없다. 선생님이라는 존재는 사실상 패거리문화를 이룬 아이들을 제어할 수 없다. 우리가 학교생활을 경험했듯이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힘의 관계를 무척이나 예민하다. 정교사와 보조교사 앞에서의 행동도 다르다. 마치 약육강식의 세계처럼 무리지어 다니고 무리에서 이탈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또한 힘이 약해보이는 아이를 쉽게 발견한다. 2011년 12월 19일에 대구의 한 중학교에서 한 학생이 뛰어내렸다. 그 학생은 같은 반 학생들의 상습적인 괴롭힘을 당했고 유서에도 학교폭력을 당한 사실이 적혀 있었다. 해결되지 않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한 정부는 2012년 1월부터 정책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부처별 지방교육청 별로 학교폭력에 대한 정책대안을 세웠다. 그러나 5년 이상이 지난 지금도 학교폭력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여전히 공공연하게 교실 한구석에 내몰리거나 수업시간보다 쉬는 시간을 두려워하며 자포자기 심정으로 폭력에 노출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학교폭력을 자행하는 아이들의 심리는 무엇에 기인한 걸까?
1) 학교폭력의 원인
학교폭력의 원인은 부모의 양육행동, 개인의 낮은 존중감과 심리적 요인뿐만 아니라 입시 위주의 경쟁적인 학교 문화, 경제적 문제 등 복잡한 원인들이 폭력의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은 단순히 때리고 겁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빵셔틀, 폭행, 패싸움, 삥뜩기, 술 담배 훔치기, 집단 컨닝, 원조교제, 또는 나체 사진을 찍고 겁을 주는 행위 등 엽기적인 수준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처음에는 ‘돈 좀 빌려줘’, ‘시험지 좀 보여줘’라며 부탁조로 시작되었을지 모른다. 생일빵은 웃으면서 때리고 학교폭력은 정색하면서 때린다고 한다. 어디까지가 장난이고 어디서부터 폭력이 시작되는 것인지 경계가 모호하다. 그러나 일단 시작되면 피해학생의 자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수렁에 빠져버리는 것이다. 장난이 진짜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유 없이 툭툭 치기, 목 조르기 등 아이들은 ‘때리기 문화’를 즐긴다. 그런데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이를 ‘이상한 애’로 지목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손쉽게 다수보다 소수의 반응을 나타내는 아이를 ‘깝친다(잘난 척 한다)’거나 ‘재수 없다’는 이유로 괴롭히기 시작한다. 그리고 ‘잘난 척 했기 때문에’집단폭행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리화한다. 일명 ‘노는 애들’은 더 재미있고 다양한 놀이를 고안해 낸다. 그런데 그 강도나 범위가 점점 더 대담해져서 결국은 선을 넘어버린다. 시험 시간에 컨닝을 하고 남의 지갑을 훔치고 오토바이를 훔치는 일까지도 재미를 위한 놀이로서 기능한다. 이러한 놀이는 단합과 일탈욕구, 재미를 충족시킨다. 그것이 정말 필요해서 하는 아이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행위들은 ‘놀이’와 ‘보여주기’의 도구로서 기능한다. 이기적인 자기과시와 재미추구를 위해서 힘없는 아이를 괴롭히게 한 것이다. 학교폭력은 기본적으로 잘못된 패거리문화 때문인데 그 속을 들여다보면, 몇 이기적이고 힘 센 아이들이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분위기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 퇴출시키거나 보복을 하는 경우들이 있다. 학교폭력의 기본은 첫째, 놀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얻기 위한 절도나 돈 뺏기. 둘째, 자기과시나 우월감을 위한 왕따시키기, 셋째, 힘겨루기로 인한 싸움 등이 있다. 장난으로 때리기 시작하였더라도 그것은 점차 힘센 아이의 재미추구를 위해 연장되고 폭력으로 점차 변모하게 된다. 장난 속에서 이 아이가 내가 괴롭힐만한 아이인가. 괴롭히면 안 되는 아이인가를 간보는 것과 같다. 아이들은 힘의 관계에 예민하기 때문에 절대 자신이 질 것 같은 상대는 괴롭히지 않는다. 학교폭력이 선한 행동 속에서 잉태되는 경우는 없다. 지극히 악의적인 생각을 점차 불러나가기 때문에 가해자 본인의 나쁜 인성이 나쁜 행동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두둔하거나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학생들을 공범이라고 부른다.
2) 학교폭력과 가정폭력
학교는 작은 사회와 같다. 개인적 차원에서 우리는 큰 사회로 가기 전에 지식을 추구하고 많은 사회활동을 경험하고 내적성장을 이루어야 한다. 국가적 차원에서 학교는 중요인재를 키워내는 중요한 양성기관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학교는 안전지대가 되어야 한다.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예비단계를 거쳐야 할 학교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은 국가적 차원의 손해가 아닐 수 없다. 학교보다 더 작은 사회는 가족이다. 속담 중에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말이 있듯이 가족 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성취적으로 경험하고 바른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바른 가치관을 획득하며 자란 아이는 긍정적인 성격을 갖게 된다. 청소년 학교폭력의 원인은 아이의 사회화 기능의 출발선이 되는 가족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다수의 연구에서 아이의 가정폭력 목격경험을 학교폭력 발생의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즉, 부모로부터 신체적인 체벌과 언어폭력을 경험하고 아버지와 어머니의 갈등·폭력적인 대치상황을 자주 경험했던 청소년은 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란 아이보다 학교에서 폭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부모의 부정적인 언어습관은 아이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몇 살배기 안 된 아이가 아버지가 하는 욕을 의미도 모른 채 웃으며 따라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언어습관은 아이의 생각/사고습관과 성격을 지배하게 된다. 긍정적인 말을 자주 듣고 자란 아이는 긍정적인 언어습관과 함께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적극적이고 건정한 행동양식을 추구하게 된다. 반면 부모가 다투는 모습만 봐도 아이는 생존위협에 가까운 불안함과 공포를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에게도 불안정서와 우울증이 오거나 아버지가 물건을 던지거나 부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한다고 한다. 유년시절의 성격형성과 발달정도는 청소년기로 이어지는 씨앗이 된다. 따라서 부정적이고 폭력적인 가정환경이 추후 문제행동 청소년을 육성하는 셈이다. 따라서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예방이나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1차 사회 환경에 해당하는 가정이 변화되어야 한다.
가정폭력은 폐쇄된 장소에서 은밀하게 일어난다. 제3자의 개입이 어렵고 사회적인 문제로 노출되지 않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데다 피해자의 신고가 어렵고 그러한 환경에 놓인 아이는 속수무책으로 부정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 여성부가 2007년에 실시한 전국가정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부간 정서적, 신체적, 성적폭력 중 하나라도 발생한 가구는 40.3%에 달했다고(여성부,2008) 한다. 이러한 심각한 가정 내 폭력을 목격하게 되는 자녀는 전체의 18.6%로 약 250만 명에 이르는 가정에서 자녀들이 가정 내 폭력을 목격한 것으로 보도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낮은 자존감, 높은 분노, 우울, 비행, 불안, 알코올이나 약물남용의 증상들은 실은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볼 수 있는 측면이 엄연히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타인의 행동을 관찰함으로서 행동패턴을 습득하는데,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시기와 방법도 부모의 모델을 참고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선입견 없이 매일 관찰하고 따라한다. 매체에서 묘사되는 공격적인 행동보다 더욱 생생하게 직접경험하기 때문이다(Bandura,1973). 실제로 자녀의 심리적 공격성은 가정폭력경험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은 많은 연구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이미 많은 선행연구들이 어렸을 적 가정에서 폭력에 노출되었던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면 학교친구 또는 주위사람들에게 폭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했다. Frazer(1996)에 의하면 가족성원간의 갈등상황/갈등관계를 많이 경험한 청소년의 경우 공격적 행위를 강화 받게 되고 이것이 다시 학교로 전이되어 또래친구에 대한 대응행동으로 나타나고 폭력으로 자리 잡게 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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