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이해] 로미오와 줄리엣의 캐릭터 분석 및 영화 분석

영화들이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그렇다면 왜 이토록 많은 소설이 영화화될까? 이러한 소설의 영화화 경향은 소설과 영화의 유사성, 즉 특정 작가가 창조력으로 독자나 관객에 흥미로운 허구적 서사물 「소설과 영화의 서술 방식 연구」-‘서편제’분석을 통하여-, 홍익대 교육대학원, 1998, p1참조.을 다룬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소설의 소재나 구성 ․ 캐릭터 등이 영화로 바꾸기 쉬우며, 또한 베스트셀러의 경우 광범위한 잠재적 관객층을

이해하기 가장 쉬운 작품을 꼽으라면 나는 자신있게 『베니스의 상인』을 꼽을 것 같다.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는 4대 비극에 비해 인간의 내면 성찰에 그리 매몰되어 있지 않아도 되며, 포샤가 주는 명판결이 다소 극적이기는 하나, 큰 반전과 문제점 없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지어지기 때문이다.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이렇게 깔끔한 해피엔딩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이니까 말이다.하지만 우리는 지금껏 이와 같은 해석을 통해 『베니스

영화 감상자의 능동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통해 도출한 결론은 일종의 창의적 결론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영화와는 달리 개인의 사고가 개입되어 독창적이며 영화의 재해석을 통한 생산이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7) 반발이론 (psychological reactance theory)로미오와 줄리엣이 그들의 사랑에 그토록 정열적이었고 격정적일 수 있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단지 그들의 운명이 그렇게 결정지어져있었던 것일 뿐일까? 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해 볼 때 그

느끼게 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서 고전을 온전하게 자신의 것으로 이해하고 또한 새로운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기를 기대한다. 참고문헌* 김기동(1983), 한국고전소설연구, 교학연구사* 김진영(2006), 고전소설의 전통과 변이, 태학사* 김주동(1989), 고전소설의 이론, 태학사* 김광순(2001), 한국고소설사, 국학자료원* 성현경(2005), 한국옛소설론, 새문사* 이상택(1998), 고전소설 잘 알기, 벽호* 이문규(2003), 고전소설 비평사론, 새문사

캐릭터에 대한 작가 정형수의 말 :다모는 이전 사극과는 많이 다르다. 채옥이라는 캐릭터나 채옥과 그 오라버니 성백의 관계는 특히 대담한 시도로 보인다. 채옥이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페미니즘을 염두에 두진 않았다. 이건 드라마다. 조선시대에 주체적인 여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드라마적인 설정이 되는 것이다. 조선시대에 정말 그런 여자가 살았던 것 같기도 하고.하지만 각본을 쓰다 보니 채옥의 성격에 내가 끌려간 부분도 있다. 만일 다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