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의 이해 기업형 슈퍼마켓 SSM 영세업체의 경쟁력

기업형 슈퍼마켓의 등장은 한층 다양해진 소비자의 수요와 구매 형태를 충족시키고 자유 경쟁시장 원리에 충실하게 부합한다는 측면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경쟁의 심화에 따른 중소 유통업체의 지속적 침체와 경쟁력 상실, 전통 재래상권의 붕괴에 따른 중소 영세 상인들의 생존권 위협과 같은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논란에 힘입어 정부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으로부터 골목상권을 보

영세상인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문을 닫는 업체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2) 기업형수퍼마켓(SSM)SSM은 Super-SuperMarket의 약자로 기업형 슈퍼마켓을 지칭한다. 1,000㎡(300평) 이상 3,000㎡(900평) 이하의 규모로, 슈퍼마켓보다는 크고 대형마트보다는 작은 기업형 슈퍼마켓(Super SuperMarket; SSM)이다. 기업형수퍼마켓을 지칭하는 것으로 통상 330㎡(100평)정도의 크기로 개설되는 슈퍼마켓이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최근 대형마트 시장

기업형 슈퍼마켓 企業形-, Super Supermarket | 네이버 백과사전2) SSM의 배경국내 유통시장이 완전 개방된 1996년 이후 소형슈퍼마켓 등 소규모 점포의 위상은 추락한 반면, 대형마트, 편의점, 무점포 판매 등 新업태는 급성장하였다. 특히 1996년 28개에 불과하던 대형마트는 2009년 3월 기준으로 339개여 개로 약 14배 이상이 증가했고, 반면에 1996년 70만 6천개 정도로 추산되던 종업원 4인 이하 영세 소매상 중 8만 개 점포가 사라졌다. 또한 매출 면에서도 대형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전국에서 동네 골목 상권마저 초토화시키고 있다. 더구나 최근 국내 대형마트 1위업체인 신세계의 정용진 부회장이 ‘연내에 100평 규모의 이마트 소형 슈퍼마켓(이마트 에브리데이)을 30여개 열 계획’이라며, ‘영세 상인들은 알아서 생존전략을 찾으라’고 말한 바도 있다. 이러한 대기업들의 유통업 독과점은 풀뿌리 경제를 몰락시키고, 국가경제의 근간인 지역경제를 황폐화시키고 있다. 지난 5월 20일 발표한 중소기업중앙회

기업형 수퍼 논란(김병권, 김일영, 2009)하지만 SSM의 확산에 대한 특별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아 기존 자영업자의 슈퍼마켓, 재래시장 상권은 갈수록 악화되어 문을 닫는 점포가 속출하고 있으며, 그들은 경쟁력을 잃은 채 어쩔 수 없는 생계형 사업으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 유통업체 수는 2002년 680,410개에서 2005년 637,918개로 6.2%가 감소하였으며 2008년에는 590,524개로 2005년에 비해서 7.4%가 감소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SSM의 출점이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