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타임즈 - X,Y 이론을 통한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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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X, Y 이론을 통한 관점
모던 타임즈를 맥그리거의 X,Y이론에 엮어서 보자면 현대의 인간관을 Y이론이라 한다면, 근대의 인간관 즉 modern times에서 나타난 인간관은 X이론으로 분류해서 볼 수 있다.
모던타임즈는 축사로 끌려가는 한 무리의 양떼처럼 우르르 공장으로 몰려 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작되어진다. 여기서 찰리는 쉼 없이 볼트를 조이는 단순 노동을 한다. 주인공 찰리 뿐 아니라 작업장에 있는 모든 근로자가 자율성 없는, 단지 시키는 대로 일하려한다는 X이론을 나타내주는 전형적인 모습으로 볼 수 있다.
또한 X이론형의 인간관을 가진 관리자는 부하를 신뢰하지 않고 감독을 철저히 하게 된다고 한다. 통제시스템을 통해 부하들을 감시하는 것이다. 영화 modern times에서의 사장의 모습이 이러한 전형적인 X이론의 인간관으로 파악되어진다. 영화에서의 관리자는 최소의 시간으로 최대의 생산을 얻으려 스크린을 통해 노동자를 감시하는 모습으로 나타내준다. 이러한 감시형태는 인간의 기본적인 인간성마저 상실케 하기도 하는데, 영화에서는 찰리가 숨쉴 틈도 없이 볼트를 조이다 잠시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려 하지만 화장실에서조차 스크린을 통해 감시하는 사장에 의해 작업장으로 다시 내몰리는 모습으로 찾아 볼 수 있다.
영화는 통제시스템을 통한 관리스타일과 이를 통한 인간성 상실을 여러 장면을 통해 풍자적으로 담아냈다.
모던타임즈에서는 Y이론에서 강조하는 자율성과 적극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수직적인 관리형태를 통해 개인은 이미 사라지고 없는 것이다.
각자의 손놀림이 늦어지면 전체 작업이 엉망이 되기 때문에 가려운 데를 긁지도, 재채기를 할 수도, 날아드는 벌을 피할 수도, 쫒을 수도 없게 되는 것이다. 문명의 도구로 전락한 개인은 기계 부속처럼 단순한 동작만 하면 되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상실하며 인간을 비인간화시키는 형태를 보여줌으로써 가벼운 존재로 전락시킨다.
앞서 인간성의 상실의 문제로 조직행동이론에 적용시켰다면, 공정성이론을 중심으로 적용
조직의 공정성을 실천함으로써 구성원들을 모티베이트 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 아담스라는 학자의 공정성이론에 비추어 보게 되면 modern times는 공정성의 세 가지 측면 모두에 부합되지 못한다. 이것을 조직과 그 사회적인 관점으로 판단한다면,
쉴 틈이 없는 공장의 생산라인 속에서 쉬지 말고 일하라는 형태의 영화 모습을 통해 구성원들에 대한 관리자의 존중이 없음을 보면서 그와 함께 현대의 일하는 시간에 따른 보상의 문제와 상이함을 엿볼 수 있으며(배분적 공정성), 기계에 인간을 맞춤으로 해서 전혀 인간적인 대우가 존재하지 않음이 판단되어진다. 이는 질적인 보상(상호적 공정성) 역시 갖추어져있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또한 회사나 공장의 의사결정 속에서도 구성원들의 의사를 생각지 않는, 전반적으로 공정치 못한 수직적인 일방적 과정을 통해서 행해지는 모습도 찾아 볼 수 있다.(과정적 공정성) 영화에서는 공장 근로자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사장의 지시에 맞춰 기계의 속도를 조절하는 형태로 보여준다.
위에 언급한 요소들은 과거나 현대나 어느 시대든 노동자의 모티베이션 정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요소들이 잘 충족되어지고 만족되어지면 구성원들은 조직 정의를 느끼고 동기가 부여되어 지게 된다.
허나 어느 이론에서나 그렇듯이 공정성이론만으로 준거 기준을 두어서는 안됨을 염두해야 한다. 어느 상황, 어느 때냐에 따라 공정성을 측정하는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객관적인 측정이 필요한데 관리에 있어서는 난감한 문제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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