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홍수 신 회목 도령과 홍수에 나타난 인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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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화 속에 나타는 인간의 모습 탐구
<우리나라의 홍수신회 ‘목도령과 홍수’에 나타난 인간의 모습>
1. 파괴적인 모성의 어머니 모습. (목도령의 어머니인 천상의 선녀)
모성은 이중적인 모습을 가진다. 보통 모성은 자애롭지만 지나친 모성은 파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식 사랑이 지나쳐 자식을 자신의 소유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파괴적 모성이라고 할 수 있다. 위의 <목도령과 홍수>에서도 이러한 파괴적인 모성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목도령의 어머니는 천상의 선녀이다. 그렇다면 홍수가 내렸을 때 선녀는 충분히 목도령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선녀는 목도령을 구하지 않았다. 게다가 선녀가 하늘로 올라가고 나서 큰비가 내렸다는 것은 선녀가 큰비를 내리게 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선사한다. 이러한 선녀의 모습에서 우리는 파괴적인 모성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이야기, <선녀와 나무꾼>에서도 우리는 이러한 파괴적 모성의 어머니를 엿볼 수 있다. 선녀와 나무꾼의 마지막 부분에서 나무꾼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뜨거운 팥죽을 먹임으로서 아들이 말에서 떨어지는 원인을 제공한다. (여기서 팥죽은 액땜의 의미. 즉, 아들에게서 선녀가 떨어지길 바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2. 은혜를 모르는 배은망덕한 인간의 모습. (목도령이 구한 총각)
보통 사람들은 도움을 받으면 그 은혜를 알고 갚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은혜를 갚는 것은 아니다. 가끔은 은혜를 모르고 은혜를 원수로 갚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키워준 양부모를 배신한다거나 자신이 어려울 때 도움을 준 친구의 뒤통수를 치는 일들은 우리 주변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일이다. 위의 이야기에서도 목도령이 구한 총각을 보면서 이러한 인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이렇게 은혜를 갚지 않고 배신하는 사람은 수많은 이야기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성서에서의 예수를 배신한 유다의 모습을 찾을 수 있겠다.
3. 은혜를 갚는 인간의 모습 (목도령이 구한 모기와 개미떼)
위에서 말한 은혜를 모르고 배신하는 사람의 모습과 다르게 우리는 은혜를 갚는 사람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목도령과 홍수>에서는 이러한 모습이 인간이 아니라 모기와 개미떼로 표현되었지만 수많은 이야기에서 우리는 이러한 인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4. 계모의 모습(노파)
요즘에는 사악한 계모가 옛 일이라는 이야기들이 있지만 지금도 계모이야기는 사람들에게 많이 이야기되고 아동학대로 이어지는 일이 많다. 이러한 사악한 계모 이야기의 뿌리는 그리스 신화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보이오티아주의 왕 아타마스(Athamas)의 아들 프릭소스(Phrixus)와 딸 헬레(Helle)의 어머니가 아른바 계모이다. 이 여인은 전처 소생을 음해할 목적으로 여인들을 시켜, 밀 씨앗을 뿌리기 전에 불에 살짝 볶아 밀 농사가 안되게 하였기 때문에 늘 흉년이 들었다. 계모는 흉년이 드는 이유를 물으러 간 사신을 농락하여 프릭소스와 헬레를 죽여 제우스 대신에게 제물로 바치면 흉년이 그치리라는 신탁이 내렸다고 王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신탁을 거역할 수 없었던 왕이 두 남매를 희생 제물로 바치려는 순간, 제우스 대신의 전령인 헤르메스(Hermas)가 황금 빛 숫양에 두 남매를 태워 도망가게 했다. 동쪽 끝을 향해 달리다가 헬레는 멀미를 일으켜 죽고 프릭소스만 살아남았다. 이러한 사악한 계모의 모습은 <목도령과 홍수>에서도 나타난다. 노파는 겉으로는 두 소년도 평등하게 사랑하고 친딸과 양딸도 평등하게 사랑하는 듯하나 영리한 소년을 친딸과 결혼시키고 싶어한다. 이러한 계모의 모습은 다른 이야기에서도 잘 드러난다. 우리나라의 ‘콩쥐팥쥐’, ‘연이와 버들잎 소년’에서는 양딸을 단순히 구박하고 일을 시키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외국의 이야기 ‘노간주나무’에서는 양아들을 죽여 스프로 끓여 먹는 잔혹성까지 드러내기도 한다.
5. 선한 심성의 인간 모습 (목도령)
선한 인간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목표로 하고 칭송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목도령과 홍수’에서의 목도령은 선녀와 교목사이에서 태어난 신비한 출생을 가진 인간으로 새로운 인류의 기원이 되는 선택받은 인간이다. 또한 목도령은 떠내려가는 개미와 모기와 소년을 연민을 가지고 구해준다. 이러한 선한 인간의 모습은 여러 다른 이야기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바리데기 공주의 이야기에서 바리데기 공주는 자신을 내다버린 아버지를 원망하고 모른 척 하지 않고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온갖 시련을 겪는다.
7. 아버지를 거역하는 아들의 모습(목도령)
아버지를 거역하는 아들의 모습의 대표적인 사례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크로노스다. 크로노스는 아버지를 거세시킴으로서 세상의 지배자로 등극한 신이다. 또 그리스 로마신화의 카루스는 너무 높이 올라가지 말라는 아버지의 충고를 어기고 결국 죽음에 이르는 인물이다. 또 다른 인물인 오이디푸스는 아버지를 몰아내고 어머니와 결혼하는 패륜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아버지를 거역하는 아들의 모습은 여러 이야기에서 엿볼 수 있다. 여기 ‘목도령과 홍수’에서도 아들은 소년을 태우지 말라는 아버지의 충고를 무시하고 소년을 구해주었다가 곤경에 쳐한다. 이렇게 아버지를 거역하는 아들의 모습은 아들이 성장하여 성인이 되어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아버지의 주도권을 빼앗는 것이라고 해석해 볼 수 있겠다.
<참고자료>
참고문헌
<참고자료>
왜 우리 신화인가 - 동북아 신화의 QN리, <천궁대전>과 우리 신화 / 김재용, 이종주 공저
http://cafe.naver.com/nonmoonnara.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952
http://blog.naver.com/dongirae.do?Redirect=Log&logNo=80005556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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