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상에서의 같음과 다름의 문제

문제에 대한 고민의 결과로 다름에의 존중과 철학의 다양성 을 제시한 부분이다. 하지만 유교든 어떤 철학이든 그것이 사람사이에 있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상황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는 여러 구체적인 사례는 나의 평소 생각과 비슷한 대목이었다. 다만 저자는 그러한 적용에 있어 지나치게 서구의 사상이나 철학을 폄하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한국사를 바라보는 시각 역시 다소 서양의 자본주의에 의해 근대화를 맞게된 데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그리

동양은 인권을 억압한다는 따위의 천박한 이분법―실제로 이것은 서양이 만들어낸 동양의 이미지일 때가 많다―과는 다른 현상이 분명히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서양의 인권 개념을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여 그 눈으로 자신을 보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서양과는 다른 눈으로 인권을 바라보는 풍부한 문화적 전통이 동양에 있다는 자의식이 동양 지식인 사이에서 개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자의식이 싹트면, 이것은 미묘하고도 역설적

內包되어 있으며, 普遍妥當한 基準으로서의 단초를 提供해 준다.※ 參考文獻가노 나오끼, 『中國思想史』, 오이환 역, 을유문화사, 1986.동경대 중국철학 연구실, 『중국사상사』, 조경란 역, 도서출판 동녘, 1992.주백곤, 『중국고대윤리학』, 전명용 역, 이론과 실천, 1992. 풍우란, 『중국철학사』, 정인재 역, 형설출판사, 1989.유학주임교수실, 『N세대를 위한 유교철학 에세이』, 성균관대 출판부『네이버 지식검색』『네이버 백과사전』

사상이 무엇인가. 세계(The World)오노 요코는 자신의 예술에 영향을 끼친 사건이나 사상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세계( The World)”라고 간단히 대답했다고 한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페미니즘과 반전, 편견과 소외 등의 전 세계가 하나의 유기체로서 그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주저 없이 말하고 있다. 그녀의 예술이 이 사회를 원하고 있었고 그것은 받아들이는 수용자로서, 그리고 영향을 끼치는 공급자로서 동시에 그녀는 숨을 쉬고 있는 것

문제가 내재되어 있다. 중국 중심의 세계에 매몰된 상태에서는 자아를 망실하게 됨은 물론, 중국도 일본도 제대로 볼 수 없게 되며, 그러한 상황에서 진정한 이해와 우호는 생길 수 없다. 그리고 조선을 주자학적 세계를 회복하는 기지로 생각하는 관념은 중국주의적 세계관에서 파생된 소중화의식의 변종인데, 게다가 독선적 이어서 자폐(自閉)의 징후를 보이게 마련이었다. 한국 실학의 사상사적 의의는 무엇보다 이 중국 중심적 세계관의 극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