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절망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

키에르케고르는 이렇게 점점 엉클어지고 있는 세상을 살고 있는 개개의 사람들을 향해, 도덕적으로 늘 깨어있으며 스스로 결단을 내릴 것을 외치고 있는 것이다. 후대에 미친 그의 영향은 지대한 것이었다. 현대 정신분석학과 심층심리학, 철학적으로는 실존주의, 종교적으로는 개신교 신학에서 그러하다. 인간의 심층적인 심리현상 가령, 죄의식과 불안, 절망과 같은 것들은 현대 심리학뿐만 아니라 실존철학자들도 빈번히 다루는 주제가 되었으며,

불안은 실존 자체에 속하기 때문에 제거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므로 불안은 우리로 하여금 용기를 향하게 한다고 보는데, 왜냐하면 용기는 불안을 자기 안으로 포섭함으로 절망에 대항하기 때문이다. Paul Tillich, The Courage to be, 헌영학 역, 『존재의 용기』(서울: 전망사, 1984) p43.4. 인지적 관점인지적 관점에서 보는 불안은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합리적인 사고 패턴에 의해서 발생한 부정적인 감정을 의미한다. 인지적 관점에서 불안은 비합리

철학자들의 주요 탐색대상은 인간주체성, 모순, 불안 등이다. 이러한 실존주의 철학을 교육에 적응하기 시작 한 것은 1940년대의 마리땡부터라 할 수 있다. 1. 실존주의의 교육목적실존주의자들이 추구하는 교육의 목적은 인간 자체의 탐구이며, 이에 따라 삶에 대한 모든 형태의 광범위하고도 종합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처럼 실존주의자가 교육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인간은 단편적 인간이 아니라 전인적 인간이다.《교육철학》, 김정환

철학자들의 주요 탐색대상은 인간주체성, 모순, 불안 등이다. 이러한 실존주의 철학을 교육에 적응하기 시작 한 것은 1940년대의 마리땡부터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실존주의 교육이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실존주의 교육이론①개인의 중요성 강조실존주의는 개인의 자유를 강조하여 자유의사에 의한 행동의 선택에 의하여 자신의 생활과운명을 결정한다고 믿는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사람 자신이다. 학교의 임무는 창조적인 개성의 신장을 장

절망은 자기 자신 앞에서의 도피로서 오히려 전 인격성에 해당되는 표현이며,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서의 잘못된 관계이며, 그런 의미에서 보건대 하나의 상실이다. 그러나 동시에 그것은 하나의 이득인데, 그 이유는 절망을 통해 개별자가 올바른 관계로서의 자기 자신에 대해서 주목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올바른 관계는 결코 절망을 통하지 않고는 얻어질 수 없다. 2. 불안키에르케고르의 불안은 죄에 대한 불안이다. 그는 개별자가 절대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