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행동과 자신의 행동과 가치관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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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목 차
Ⅰ. 서 론
1. 연구의 목적 및 당위성
2. 연구에 대한 개관
Ⅱ. 설문조사 결과
1. 전체적 결과
2. 각 차원에 대한 남, 여 비교
3. 각 차원에 대한 비교 및 전통주의 대 서구주의 비교
Ⅲ. 결과에 대한 분석 및 결론
서 론
1. 연구의 목적 및 당위성
“한국 사람들은 안돼!”, “한국 사람들은 두들겨 패야 말을 들어.”
이런 말들을 하는 어른들을 아마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분들에게 가까이 가서, “저 어르신! 어르신도 한국 사람이니까 어르신도 두들겨 패야 말을 들으십니까? 그리고 어르신은 무슨 일을 해도 안되십니까? ” 라고 묻는 다면 과연 어떤 표정을 지을까?
이런 분들은 자신은 한국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인가? 아니면 자신과 한국 사람을 분리시켜 생각해서 그런가? 혹은 자신도 한국 사람이 맞기는 한데, 일반적인 한국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해서 인가?
그리고 또 하나의 예를 들어보면, 어떤 공개 상담의 자리에 참석하여 본 내용인데, 30대의 한 여성이 자신의 행동과 주위의 반응에 대한 상반된 의견 때문에 고심하는 내용이였다. 이 내담자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것을 주로 말로 표현하고, 그런 자신의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기를 원한다. 그러나 주위의 반응은 “너의 말이 맞기는 한데, 그때의 상황을 봐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게 좋았어.”란 반응을 주로 경험 했다. 예를 들어, 어떤 세미나에서 한 발표자가 발표를 하였다. 발표가 끝나고 평가를 곁들인 질문과 토론 시간이여서 이 내담자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였다. 그 당시에는 다른 사람들도 이 여자의 생각에 동감하고 지지를 보냈다. 그러나 그 평가의 시간이 끝나고 몇몇 동료들과 모인 자리에서 이 내담자는 동료들에게 “그때 니가 말한게 맞기는 한데, 그때 그렇게 말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았어.”한 말을 주로 듣는다. 이런 얘기를 한 두번도 아닌 계속적으로 들으므로 이 내담자는 자신에 대한 존중감이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자신의 생각으로는 사람은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하고 자신은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데 사람들은 그런 자신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한국 사회에서는 자신의 행동과 생각이 일치하기 보다는 그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하기를 바란다.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말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자신의 행동과 가치관을 한국 사람의 행동과 가치관과 동일시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즉 “나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나의 행동은 그렇게 하면 되지 않고, 나의 행동은 이렇지만 한국 사람의 행동은 다를 것이다. 혹은 한국 사람들의 행동은 이렇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라는 생각을 한국 사람들은 하고 있다. 과연 이런 한국 사람에 대한 생각이 맞는지, 아님 우리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본 설문조사를 하게 되었다.
2. 연구에 대한 개관
본 연구 조사는 먼저 3가지의 부분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가 한국인의 행동, 두 번째가 참가자 자신의 행동, 3번째가 참가자 자신의 가치관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한국 사람은 어떠해, 한국 사람들은 이렇게 행동해’ 라는 것이 첫 번째인 한국인의 행동이고,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자기 자신이 행동하는 것에 대한 것이 두 번째인 참가자 자신의 행동, 그리고 마지막이 참가자 자신의 가치관이다. 첫 번째의 한국인의 행동과 두 번째인 참가자 자신의 행동을 비교 하면, 우리가 한국인의 행동과 한국인인 자신의 행동을 얼마나 동일시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고, 두 번째인 참가자 자신의 행동과 세 번째인 참가자 자신의 가치관을 비교해 보면, 우리가 얼마나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행동을 하는지, 아님 자신의 행동과 가치관을 분리 시켜 행동하는지를 알 수 있다.
두 번째로 본 연구는 12가지 차원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집단주의 : 개인주의, 권위주의 : 평등주의, 인본주의 : 물질주위, 특수주의 : 보편주의, 보수적 : 진보적, 이기주의 : 공공의식등 이렇게 12가지 차원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데, 쉽게 알 수 있듯이 각 차원은 서로 대조 된다. 예를 들어 보수적이냐 진보적이냐를 봤을 때, 서로가 대조 된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짚고 넘어 갈 것이, 각 대조 되는 차원이 꼭 상반되게 나와야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수적인 차원이 높게 나온 사람은 꼭 진보적인 차원이 낮게 나와야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즉 보수적인 차원, 진보적인 차원 양쪽이 동시에 높게 나올 수도 있고, 양쪽이 동시에 낮게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는 조사가 잘못되었거나 답변을 불성실하게 한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양쪽의 특성을 고르게 높게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양쪽 모두 낮게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인간은 저울이 아니므로 꼭 한쪽이 무겁다고 해서 다른 한쪽이 가벼운 그런 특성을 가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차원은 크게 전통주의와 서구주의로 나눌 수 있다. 즉 집단주의, 권위주의, 인본주의, 특수주의, 보수적, 이기주의를 묶어서 전통주의라 볼 수 있고, 개인주의, 평등주의, 물질주의, 보편주의, 진보적, 공공의식을 묶어서 서구주의라 볼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서구의 문화를 급속도로 받아들이면서 전통주의와 서구주의의 대조 혹은 이의 융합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런 전통주의와 서구주의에 대한 것은 세대차이로 많이 나타난다. 본 연구가 40대 이상의 한국 남여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40대 미만의 한국 남여를 대상으로 한 조사와 비교 했을 때 그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본 조사는 40대 이상의 한국 남녀를 대상으로 했다. 그래서 남녀의 차이를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특히 유교적 가부장적 사상으로 인해 여성에 대한 차별, 억압이 많았으므로 이에 대한 조사가 흥미로울 것이다. 특히 여성에 대한 억압으로 인해 여성은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차이가 클 것이다. 그러나 본 조사가 40대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40대 이상의 여성이 유교적 사상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행동과 가치관의 차이가 적을지, 아니면 서구주의로 인해 그 차이가 오히려 더 클지 조사를 통해 알아 볼 것이다.
이상으로 본 연구의 목적 및 간략한 개관을 말하였다. 다음으로 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표로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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