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대첩’이 실패한 이유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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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솔로대첩’이 실패한 이유에 관한 고찰
서론
‘솔로대첩’이란 2012년 12월 24일 솔로들이 짝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된 행사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외로운 솔로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서울, 부산, 대구, 제주도 등 15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 그러나 남녀 성비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사실상 실패한 행사로 끝나게 되었다. 남녀 성비의 불균형을 이룬 이유로 남성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기 것과 더불어 성추행이나 절도 등의 이유로 여성 참가자들이 많지 않았던 것도 볼 수 있다. 또한 다른 여러 이유들로 인하여 여성 들이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솔로대첩의 실패를 알아보기에 앞서 솔로대첩이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진행되었는지,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의도는 무엇인지 살펴본 다음에 이러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왜 엇박자가 나고 실패하였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본론
1. 솔로대첩의 의도
1) 공식적인 의도
솔로대첩은 2012년 11월 3일, 페이스북 아이디 ‘님이 연애를 시작하셨습니다’를 사용하는 유태형, 장찬욱 씨가 ‘솔로 형·누나·동생분들, 크리스마스 때 대규모 미팅 한번 할까’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이벤트명이 X-mas가 아닌 X-marth인 이유는 장찬욱 대표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성들과 함께 만든 사회공헌프로젝트 Marth에서 이름을 따왔기 때문이다. Marth는 화성(Mars)과 지구(Earth)의 합성어로 개성있고 발랄한 화성인과 수수하고 성실한 지구인이 같이 어울려 잘 살자는 뜻에서 만들어진 단어다. 그들은 "요즘 연애는 외모지상주의 능력우선주의가 팽배해 있다"며 "비가 오면 시 한구절이 생각날 수 있고 가슴 아픈 사랑도 해 봐야 하는데 점점 연예가 정형화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래서 서로에게 서로를 선물하자, 사람의 배경을 따지지 말고 진심을 들어보자라는 의도로 이번 기획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유씨는 "미리 난 안될거야라고 생각 말고 다들 용기를 가지고 참여해 달라"며 "외모나 능력을 보지않고 따뜻한 차 한잔 나누며 사람의 진심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솔로대첩을 진행하였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77&aid=0002885617
2) 숨겨진 의도
솔로대첩은 후원에 나서겠다는 기업들에 거액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초 목적과는 달리 순수성을 의심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 12월1일 솔로대첩 상표권 등록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혹이 더욱 커졌다. 솔로대첩이 큰 이슈가 되자, 반사이익을 보려는 기업 10여 곳은 앞 다퉈 각종 물품을 후원하겠다고 나섰다. A사는 보온용품을, B사는 세제용품 등을 행사당일 참가자에 무상으로 준다며 관련 홍보자료까지 냈다. 하지만 솔로대첩의 행사주최측이 후원의사를 밝힌 회사에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의 협찬금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솔로대첩 상표권 출원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향후 이 이벤트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화 돼 기업이나 개인이 솔로대첩 명칭을 사용할 경우 ‘무단사용’이 될 수 있다. 행사의 명칭인 ‘솔로대첩’을 특정인에게 독점시키는 것이 적합한지에 대한 논란이 남는다. 처음 주최측의 의도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받거나 최대한 재능기부를 받아서 진행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와 달리 기획사의 뜻대로 일이 진행되자 3일째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현재는 자발적으로 후원하겠다는 기업에 한해 후원금을 받아 운영비 등 공적인 일에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표권 출원에 대해 주최측은 “안전상 문제 등 사태의 심각성 때문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처음 솔로대첩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구, 광주, 부산, 천안 등 전국 13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주최측은 “솔로대첩이 자발적인 행사이긴 하지만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 솔로대첩 카페를 개설해 행사를 여는 것을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면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것 자체는 어떻게 할 수 없지만 안전상 문제 등 책임을 주최 측이 져야 하다 보니 상표권 등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668488
이렇듯 솔로대첩은 본래 순수한 의도보다는 상업적인 의도가 다분하게 보일 수 있는 여지를 남기면서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2. 솔로대첩의 결과
솔로대첩이 진행된 결과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7대 3 정도로 나왔다.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왔다. 경찰 추산 결과 여의도공원 참여자의 경우 총 1천여 명 중 남성은 700명, 여성은 300명 정도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인터넷상엔 “이번 솔로대첩은 결국 남자와 경찰, 그리고 비둘기의 대첩이었다.”는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자 솔로보다 훨씬 많은 남자 솔로 숫자, 솔로대첩 행사에 따른 범죄 예방을 위해 배치된 경찰, 그리고 공원의 비둘기가 참가자보다 많은 상황을 비꼰 말이다. 일부 참석자는 “솔로대첩에 모인 남자와 여자보다 경찰과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나온 기자들의 수가 더 많았던 것 같다”며 솔로대첩의 광경을 전했다. 솔로대첩에 경찰 비둘기 남자만 남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솔로대첩 1호 커플이 된 남녀와 더불어 몇몇 커플이 탄생하기도 하였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64585
또한 불상사를 우려한 공원 측이 무대와 음향장치 설치를 허락하지 않아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3. 솔로대첩이 실패한 원인
참고문헌
참고 문헌
1. 다께무라 가즈꼬, 페미니즘, 이기우 역, 한국문화사, 2003
2. 주디스 버틀러, 젠더 트러블, 조현준 역, 문학동네, 2008
3. 권김현영 외 5명, 남성성과 젠더, 자음과 모음, 2001
4. 헬렌 피셔, 제 1의 성, 정명진 역, 생각의 나무, 2005
5. 이화인문과학원, 젠더와 탈/경계의 지형, 이화여자대학교출 판부,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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