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론의 효시 소식 이공린 소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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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인화론의 효시
- 소식, 이공린, 소동파
북송(北宋) 문인화(文人畵)
중국의 역사적 전통에서 시와 그림은 불가분의 관계로서, 그림 속에 시정(詩情)이 들어 있거나 그림 속에 의경(意境)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송대의 화가들 중에는 그림을 그리고 난 뒤 우아한 시를 써넣는다거나 제재로서 시를 빌려오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러한 양상의 예술 분위기는 많은 문인들로 하여금 화필을 잡고 휘호발묵(揮毫發墨)하거나 난(蘭)이나 죽(竹)을 치고 매화나 국화를 그리게끔 하였다. 더 나아가 문인화의 발원지를 송(宋)대의 화단으로 생각하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북송대 회화의 중요한 현상은 문인화의 등장이다. 문인화는 왕유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일컬어지고 있으나(동기창) 실제로는 북송대의 일군의 화가들로부터 실질적으로 시작되었다. 당(唐)왕조 때 화가들은 대부분 궁정 화가였다. 그들은 일생을 그림만을 그리며 살아갔으므로 기교가 매우 좋았다. 황제의 명령에 의하여 싫든, 좋든 그려지던 그림이 ‘왕유(王維)’때에 이르러서야 자유의지로 그려지는 그림으로 바뀌게 된다. ‘왕유’는 직업적으로 그리지 않았으므로 그림을 인생의 한 즐거움으로 삼아 자유로운 표현법으로, 자유로운 소재를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대로 그려 내었다.
북송대에는 과거제로 인한 사대부들이 배출되었는데 구양수, 소식, 사마광, 왕안석 같은 이들이다. 시작(詩作)과 서예를 기본으로 하고 때로는 회화나 화평, 감정까지 하는 이러한 팔방미인형 문인문화의 총화는 소동파로 잘 알려진 소식(蘇軾)이었다. 북송대에는 이러한 문인화의 하나의 규범이 만들어지던 시기였다. 왕유와 같이 자유의지로 그려지는 방식은 송(宋)왕조에 이르렀고 소동파(蘇東坡), 문동(文同) 등 몇 사람의 문인(文人)들에 의해 크게 제창되어 급속도로 확산되어진다. ‘시 · 서 · 화(時·書·畵)’ 세 가지를 꽤뚫고 있는 문인들이 그린 그러한 그림을 ‘문인화’라 부른다. 그들은 기교도 염두에 두지않고 여러 색채를 쓰는 것도 좋아하지 않았으며, 글씨를 쓰듯이 언제나 엷은 먹물로 그림을 그렸다.
소동파 등의 문인화는 단순히 문인이 그린 그림이라기보다는 문인의 정신과 기상이 담긴 그림을 말했다. 그들은 세련된 기법으로 완숙한 그림을 그리기보다는 고졸스러운 수법으로 마음의 경지를 표현하는 것을 더 중시했고, 화려한 채색을 버리고 담백한 수묵을 고집했으며 그림의 소재도 담백한 산수나 문인의 기백을 잘 드러내는 사군자를 선호했다. 문인화의 주인공들은 언제나 자연과 더불어 있기를 좋아하였다. 그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이 화려한 꽃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평안하고 고요한 느낌을 주는 ‘대나무, 매화, 난초’의 아름다움에 매료된다. 붓 한 자루로 그리기에 마땅하여 책을 읽어 ‘마음의 경지(의경意境)’를 닦는데 ‘매·란·죽’이 기품과 고결함을 대비하여 표현하기 좋았다.
송대에 100여년에 걸쳐서 태평성세가 이어졌으나 유교적 폐단이 가시화 되면서 왕안석의 개혁파와 사마광의 구파 사이에 심한 당쟁이 일어났다. 이에 불안을 느낀 문인 사대부들이 자신의 우울한 심사를 시나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이들은 전통적인 화원화가들이 그린 산수화나 화조화와 다른 화풍으로 그렸다. 고목죽석(枯木竹石)등에 함축된 의미를 담아서 새로운 양식의 그림을 남겼다. 남송의 수묵 산수화와 미불의 미점 산수화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대표적 화가는 문동과 소식이다.
1) 당쟁의 와중에 놓여 있는 문인, 사대부들이 주로 그렸다.
2) 수묵적 일품(逸品) 양식을 선호하였다.
3) 수묵 중에도 강남적 전통인 동원-서희의 영향을 받았다.
4) 만당의 수묵 일품의 화풍인 선화(禪畵)의 영향을 받았다.
5) 엄격한 서법으로 붓 다루기가 익숙한 문인들이 쉽게 그렸다.
참고문헌
<참고 자료>
중국 회화사론 -장준석 지음
http://blog.naver.com/koviet2?Redirect=Log&logNo=70055947348
http://blog.daum.net/rwk0215/12973191
http://blog.naver.com/koviet2/70047529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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