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듯 같은 몸 보고서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6.04.16 / 2016.04.16
  • 2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다른 듯 같은 듯 - 몸에 대하여
한국에서는 추석날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일가친척이 모두 모여 성묘를 간다. 산소에서 양하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이러한 음식은 여자들이 준비하기 때문에 한국 여성들이 겪는 명절 스트레스는 매우 크다. 일본의 추석격인 오봉에는 조상의 영혼을 맞이하고 공양한다. 또한 우리는 설날에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음복을 한다. 차례 후에는 떡국을 먹고 세배를 하며 세뱃돈을 받는다. 일본에서는 양력으로 설을 쇠며 오세치를 장만해 두었다가 먹게 된다. 새해 첫 참배를 위해 절이나 신사에는 사람이 붐비게 된다. 일본은 연하장을 정월까지 우체국에서 가지고 있다가 일제히 배달하는 시스템을 가진다.
일본과 한국의 커다란 문화 차이중 하나가 바로 더치페이 문화이다. 한국에서는 연장자 또는 상사가 계산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친구나 동기간에는 서로 돌아가며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에서는 더치페이를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도쿄에서는 한턱 시스템이 비교적 우세하게 작용하지만 오사카에서는 정확하게 계산해 각자 부담한다.
일본에서 한국음식을 찾아보는 것은 이제 쉬운 일이 되었다. 그러나 식당의 시스템은 여전히 다른데 한국에서는 음식을 주문하면 밑반찬이 나오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일본에서는 다 따로 주문하고 돈을 지불해야한다. 또한 한국인은 된장찌개나 냉면을 고기를 먹고 난 뒤 꼭 먹어줘야 제대로 식사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일본에서는 포장마차는 중년 아저씨들의 전유물로 생각되곤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젊은 사람들도 부담 없이 찾고는 한다. 또한 한국의 거리에는 어디서나 노점을 찾아 볼 수 있는데 다양한 분식, 토스트, 호떡, 붕어빵 등의 음식 노점은 기본이고, 과일이나 꽃을 파는 등 다양한 종류의 노점상이 있다.
한국에서 식탁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김치이다. 또한 여러 종류의 밑반찬이 있는데, 이러한 것은 겨울이 너무 춥고 신선한 채소를 구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물론 상황이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그 식습관은 남아있다. 김치는 다양한 채소를 사용해 재료에 따라 그 종류가 200가지가 넘고, 가정마다 레시피가 모두 달라 김치를 담그는 것이 중요한 일이었다. 일본에서도 김치가 식생활에 완전히 정착되어 있는데, 일본식 김치인 기무치는 여전히 많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의 집세는 전세, 월세, 그 둘의 절충안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일본에서는 월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이사의 경우 한국에서는 도미노처럼 전 세입자가 나가면 바로 이어서 다음 세입자가 들어오는 식으로, 전 사람은 복을 남겨둔다는 의미로 집을 완전히 청소하지 않고 비워주게 된다.
한국과 일본은 선물문화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한국인들은 말없이 선물을 두고 가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인들은 겸손한 표현으로 말을 하며 선물을 건네는 것이 일반적이다. 회사 등이 이사할 경우 한국에서는 돼지머리를 준비하여 고사를 지내고, 이사를 하면 집들이를 한다. 이웃집에는 팥떡을 돌리는데 일본에서는 메밀국수를 이와 비슷한 의미로 돌린다고 한다. 또한 일본인들은 상대가 부담스럽지 않게 적당한 가격의 선물을 준비하지만 한국인들은 감사의 정도를 반영해 선물을 고른다.
일본의 주택에는 방마다 수납장과 옷장이 있고 보이지 않는 수납을 좋아한다. 한국에서는 이에 비해 절대적으로 수납공간이 부족해 서랍장, 장롱 등의 거치용 가구가 많다. 여기에 들어가지 않는 나머지 가재도구는 집안 여기저기에 보이도록 수납된다. 음식의 경우도 한국에서는 많은 양을 비축해 두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본에서는 그때그때 필요한 분량만큼만 사서 넣어놓는다. 또한 하나의 제품을 고장이 날 때까지 오래 쓰는 일본과 달리 한국인들은 유행에 민감해 신제품이 나오면 새로운 기종으로 휙휙 바꾸곤 한다.
일본에는 가정 난방 시설로 코타쓰가 있다. 또한 예전에는 용기에 따뜻한 물을 담는 유탄포를 사용했는데, 지금은 전기담요를 많이 사용한다. 한국의 주택에는 바닥 전체를 데우는 온돌 시스템으로 난방 효율도 높고 난방비도 그다지 비싸지 않아 집에서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한국에서는 가정에서 보다 대중목욕탕을 애용하고, 집에서는 주로 샤워를 한다. 욕조에 몸을 담글 경우 각자 한 사람이 쓴 물은 사용 후 버리게 되는데, 일본에서는 샤워 후 욕조에 몸을 담그고, 다음 사람도 그 물을 그대로 사용한다. 또한 탈의실이 있어 한국에는 옷을 갈아입을 공간이 없는 것에 의문을 갖곤 한다.
한국의 IT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누구나 쉽게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PC방이 한 몫을 했는데, 어디에서나 찾아 볼 수 있는 PC방은 가격 역시 부담스럽지 않아 게임이나 과제를 즐기는 학생, 젊은이들을 많이 찾을 수 있다. 일본에는 이런 PC방을 찾아보기 힘든데, 일본에서는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양국 간의 결혼문화 역시 큰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는 많은 사람에서 결혼을 알리고 참석해주길 바라지만 오지 않는다고 크게 나무라지는 않는다. 결혼식 후에는 폐백을 드리고 하객들은 따로 식사를 한 뒤 돌아간다. 결혼식 전에는 시간과 비용을 많이 들여 웨딩촬영을 한다. 일본에서는 청첩장을 받은 사람은 참석여부를 미리 알리고 반드시 참석하도록 한다. 결혼식 후 피로연에는 자리가 지정되어있고 그 옆에 답례품이 놓인다. 하객들은 매우 화려한 차림으로 참석하고, 결혼식에서는 중매인의 축사가 이어진다. 결혼 전에 유이노라는 의식을 갖고, 신부는 신랑가문의 문장이 들어간 기모노를 받는데 이는 결혼한 여성의 공식 의상이 된다.
일본인들은 자전거가 무척이나 친숙한 교통수단으로 이용된다. 생화필수품으로 여겨질 정도이며 자전거 택배 서비스 역시 활성화 되어있다. 출퇴근 할 때나 아이들을 보내고 데려올 때, 장 볼 때에도 심지어 여자들은 치마를 입고도 익숙하게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일상적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쉽게 찾기는 힘들다. 조선시대 양반들이 육체 노동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던 영향인지는 몰라도 한국 사람들은 자전거를 일상적 교통수단으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우리나라 전체를 휩쓸었다. 그 열기는 한 달 동안 대한민국 전역을 들끓게 했다. 다 같이 모여 대형스크린 앞에 앉아 ‘대~한민국’을 외치고 붉은 티셔츠를 입은 채 박수를 치는 그 광경은 다시 생각해도 대단한 모습이었다. 한국인들의 열정적 응원문화는 우리의 정열과 애국심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번 장에서는 많은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차이를 비교했는데, 특히 목욕문화는 서로 간에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고 많은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유의해 두는 것이 좋다. 더치페이나 선물문화 같은 경우도 보이는 차이가 크기 때문에 서로의 문화를 아는 것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런 점에서도 문화에 대해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알 수 있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편지 미래의 친구들에게 쓰는 편지
  • 다른 지역에 가서 제천에서 왔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면 사람들은“아, 의림지!”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해.그럴 때면 정말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계속 제천에서 살고 싶다는 그런 생각이 자꾸만 들어.솔빛 향기 싱그럽게 부는 의림지에는 허리 구부린 소나무 할아버지 미끄럼 타며 놀고 은빛 반짝이는 의림지는 의림지를 찾아온 친구들에게 엄마 품속 같은 포근함을 선물하지. 의림지의 전설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는데 꼭 한번 그 전설 이야기를 찾아보렴.

  • 다시 써 본소 나기
  • 듯 한 기분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에 소년은 조금도 외롭지 않았다. 지난 날 소녀가 물어보았을 때 왠지 자신도 모른다는 것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 어물어물 생각나는 이름을 지어 대답했었던 들꽃을 몇 송이 꺾었다. 소녀가 즐겨 입는 옷 색과 같은 분홍색 꽃이 보이기에 그것도 한 움큼 움켜내었다. 소녀가 자신에게 처음으로 다가 왔을 때 자신에게 먼저 보냈던 갈꽃도 몇 가닥 끊어냈다. 마을에 살면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익히 보았을 꽃들이었으나,

  • 현대시론 김기택 바늘구멍 속의 폭풍 을 읽고
  • 몸 속에 삶과 죽음을 섞어놓으려고/서로 한곳에서 살며 화해하게 하려고/ 혀와 위장을 맛의 환각에 흘리게 한 건 아닐까/ 삶과 죽음을 품고 있는 산처럼 우리는 죽음(고기)을 몸 속에 넣고 섞는다. 죽음과 삶이 합쳐져 있는 것이다. 살아가기 위해 다른 생명을 죽이는 행위는 잔인하다. 하지만 이 또한 자연이라고 말 하고 싶었던 것 일까. 이 시는 다른 생명의 죽음을 죄의식도 없이 섭취하는 인간들에 대해 또 그 자연의 섭리와 본능에 대해 한번쯤은 더

  • 이젠 동물원에나 가야 볼 수 있는 늑대 이야기
  • . 최철상아래 따분한 듯 하품만 해대는 자신들의 야성을 잃어버린 특히 늑대는 늑대자신의 모습이 아닌 개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와서는 안될 것이다. 참고자료*자연보호중앙협회 -가람기획 출판*유병호 (환경부 국립환경연구원 야생동물과장) 〈저 푸름을 닮은 야생동물〉-다른세상출판*2000년 환경부에서 발간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및 보호야생동, 식물 화보집*http://nton.hihome.com/*http://www.wildanmal.or.kr

  • 영화와 사고 - 메멘토
  • 보고서 사람마다 각기 다른 과정의 생각들을 가질 것이다. 혹 우리가 전에 그 과정들을 보았음직함에도 불구하고 기억하지 못하거나 잘못 연관하여 엉뚱한 방향으로 일을 행할 때가 많다. 이는 우리가 과정을 중시하는 것보다는 결과를 위주로 중시하여 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가까운 주위에 무척 존경받는 훌륭한 사람이 있다고 하자. 단순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냥 쉽게 넘어가지만 그 사람이 생각하는 방식과 그렇게 된 이유를 분석하고 그 과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최근 판매 자료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