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월의 따뜻함 그 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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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학 개론 리포트
제주도 4월의 따뜻함 그 뒤에는.....
1. 제주 4.3 평화 공원을 다녀온 후
제주 4.3 평화 공원은 제주특별자치도 봉개동에 위치해 있으며 약 12만평의 크기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4.3사건 희생자의 넋을 위령하고, 유족 및 도민들의 아픈 상처를 달래는 평화, 인권을 상징하는 공간을 조성하므로써 제주특별자치도민들의 염원과 4.3 특별법 제정취지인 인권신장과 민주 발전 및 국민 화합에 이바지하고자 2008년 3월에 개관을 하였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4.3 사건을 잊지 않기 위하여 4.3백비가 자리를 잡고 있다. 전에도 여기 4.3평화 박물관에 와서 백비를 보았다. 그때마다 감회가 새로웠으며 4.3사건은 제주도민으로서 절대 잊어서는 안 되고 우리나라의 근현대사 중 가장 잔인한 사건임들 다시 인식하게 해 주었다. 이 백비는 “언젠가 이 비에 제주 4.3의 이름을 새기고 일으켜 세우리라”라고 설명이 되어 있다. 백비는 아래에 나왓듯이 어떤 까닭이 있어 글을 새기지 못한 비석을 일컫는 다고 한다. 이 백비는 4.3사건을 잊지 않으려는 선조들의 마음을 이어주며 선조들이 우리 후손들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면 안 된다는 뜻에서 남긴 것 같다. 그리고 이 비석을 지나면 4.3사건이 일어나기 전에의 배경에 대해서 나온다.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은 제주도가 일본군의 요새로 전략된 것에서부터 시작이 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 도 중 일본의 본토가 미군에게 침략당할 위기가 닥쳤을 때 1945년 3월, 제주도를 일본의 방어 결전지로 이용하기위하여 “결7호 작전”을 결정하였다. 이 때 제주도에는 제주도 인구의 약 1/3인 7만명의 일본군이 배치되면서 제주도는 일본의 완전한 식민지로 바뀌게 되었다.
그 이후 4.3 사건에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은 건국 운동인 3.1운동이었다. 1947년 3월 1일이었다. 시위 행렬이 관덕정 광장을 벗어난 오후 2시 24분 관덕정 앞 광장에서 기마 경관이 탄 말에 어린이가 치이는 사건이 발생 하였다. 주변 사람들이 돌을 던지며 달려들자, 순간 총성이 들렸다. 경찰서 습격으로 오인한 경찰의 이 발포로 민간인 6명이 숨지고 6명이 총상을 입었다. 이것이 4.3사건의 도화선이 된 것이다. 그 이후 경찰의 탄압에 대하여 저항을 하며 3.3평감옥에 35명이 갇히기도 하였다. 그 후 온갖 고문과 핍박을 당하였다.
1948년 4월 3일 새벽 2시 350명의 무장대가 12개 지서와 우익 단체들을 공격하면서 무장 봉기가 시작 됐다. 이 때 토벌대가 강경작전을 합리화하기 위해 무장대 숫자를 과장하였다. 또한 “무장대는 남한 각지에서 모집한 백정“, ”중국 팔로군 출신“이라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기도 하였고 딘 군정장관은 ”무장대는 북한 공산군“이라고 언론에 왜곡 발언하는 등 여론을 어지렵혔다. 하지만 무장대는 전 기간을 통틀어 500명 선을 넘지 못하였으며 4.3봉기 당시에 무기는 일제99세 총 27정, 권총 3정, 수류탄 25발이고 나머지는 죽창이었다. 그 이후 4.28 평화 협상이 이루어 졌다.
하지만 평화 협상을 하고 전투 중지 사흘만인 5월 1일 대낮에 제주읍 오라리에 괴청년들이 들이닥쳐 민가에 불을 질렀다. 경찰들은 “폭도의 소행”이라고 몰고 갔으나 김익렬 연대장이 현장조사를 벌인 끝에 우익청년단원들이 저지른 방화임을 밝혀냈다. 그 후 제주는 5.10선거를 거절하였다.
그 해 11월 17일 제주도에 계엄령이 선포되었다. 이에 앞서 9연대 송요찬 연대장은 해안선으로부터 5km 이상 들어간 중산간지대를 통행하는 자는 폭도배로 간주해 총살하겠다는 포고문을 발표 하였고 이때부터 중산간마을을 초토화 시킨 대대적인 강경진압작전이 전개되었다. 이에 관련하여 미국 정보보고서는 “9연대는 중산간지대에 위치한 마을의 모든 주민들이 명백히 게릴라부대에 도움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는 가정아래 마을 주민에 대한 ‘대량학살계획’을 채택했다”고 적고 있다. 이 후 1949년 3월에 신임 유재흥 사령관이 한라산에 피신해 있던 사람들이 귀순하면 모두 용서하겠다는 사면 정책을 발표하며 사건이 많이 가라앉았었다. 오른쪽 사진은 당시 제주도의 처참한 형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 당시 제주도는 왼쪽의 사진에 표현처럼 “바다로 둘러싸여 고립된 섬 제주도는 거대한 감옥이자 학살터였다”라고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1층 관람을 맞췄다.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더 많은 것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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