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사로서의 한국사 원불교 초기교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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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태산 박중빈과 원불교의 기본사상 수업을 준비하면서 교수님께서 참고 도서로 지정해 주신 도서를 도서관에서 빌리지 못하여, 소태산에 관한 자료를 찾던 중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원불교출판사’라는 출판사에 끌려 책 읽기를 결심하였다. 그 끌림은 원불교 스스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써 내려 가는 입장이다 보니 얼마나 타당하게 자신들을 미화 시켰을 것인가, 혹은 얼마나 비원불교신자들이 읽어가기 거북하지 않을 내용으로써 내려갔을 것인가에 대한 호기심 이었으며, 그 호기심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체 책의 앞부분을 읽어 내려가면서 ‘기가 막히다’, ‘이건 좀 심한데..’ 라는 생각으로 변하고 말았다.
2. 몸말
이 책에서 소태산을 소개하는 부분의 구성은 이렇다. 처음 70페이지 정도는 소태산이 출생한 지역, 원불교의 발상지 이기도한 전라남도 영광에 대한 신비로움을 풀어간다. 장황한 설명을 제하고 요점만을 파악하자면, 영광은 비범한 정기를 가진 땅이며, 수많은 혹자들이 범인이 탄생 할 곳이라고 예언한 땅이라고 하는 것이다. 영광에 관한 절정의 부분은 바로 법성포에 관련된 노래 ‘돈 실러 가세. 돈 실러 가세. 영광 법성포에 돈 실러가’ 라는 내용이 사실은 돈이 아니라 ‘도 실러 가자’는 말이 와전된 것이었다는 논지를 펼치는 부분이었는데, 당시 열두고을의 세곡을 운송하는 조창으로 번성했던 법성포를 일컫는 노래가 사실은 법(法)을 가진 성인이 드나드는 나루터였고 그 것을 찬양하는 ‘도 실러 가자’라는 노래가 오리지널 이라는 주장이었다. 위의 책, p.27
또한 많은 부분을 할당하여 소태산의 선조들의 족보와 그들이 영광으로 오게된 사연들을 소개함으로 그런 법을 가진 성인이 탄생할 땅이 바로 영광이었으며, 그곳에서 소태산이 그리고 원불교가 발생하였음은 ‘우연이 아니다’ 라는 논지를 편다.
소태산의 이야기는 75페이지 정도나 지나고서부터 출생의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펼치기 시작한다.
모든 성인들은 범상치 않은 탄생 설화가 존재하듯, 소태산도 그런 설화를 가지고 있는데, 그가 나기 3년 전부터 영광은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지만 이러한 가뭄의 시련조차 혹자는 ‘아마도 위대한 큰 양반이 탄생할 징조다. 구수산 밑에 큰 경사가 날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으며, 소태산이 태어나는 해 영월의 구수산이 울었고 그러자 비가 오며 가뭄이 해결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소태산은 자신의 출생에 대해 미화 하거나 장엄하여 신비스럽게 보는 견해를 금하였으며 이러한 범부의 관념을 깨뜨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태산은 이복형들과 누이라는 복잡한 가족 관계 속의 역기능적 조건 안에서 활달하고 구김살 없이 컸으며 이러한 배경은 그의 사은(四恩)사상으로 발전하게 되는 동기가 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위의 책, p. 77
그의 범상치 않음을 이야기 함은 4살때의 사건부터 시작 되는데 “엄마, 달 잡으러 가”라는 진섭(소태산)이 어머니께 한 말은 청풍월상시의 시상이 구상되었다고 이야기 하며 그는 친구들과 사소한 일로 다투는 법이 없고 뱀을 보아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하여 늠름한 기상과 대범스러움이 있었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다음 장에서는 “유시부터 총명이 과인하고 재주가 출중하여 뭇사람의 경탄을 금치 못할 뿐만 아니라 근동에 소문이 자자한” 일반 위인의 소년시절의 모습들은 없었다고 이야기 한다. 같은 책, p. 90
내가 읽으면서 느낀 바로는 ‘특별하지 않은 척’ 하면서도 온갖 ‘특별하다’라는 이미지를 부여하려고 애쓰는 듯 하게 받아 드렸다면 나의 속이 너무 꼬여 있는 것이었을까? 왜냐하면 그들의 기록을 따르자면 4세에 시상을 구상하고 7세에 하늘에 대한 의문을 품고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11세때 이미 산신령을 만나기 위해 기도터를 정하고 기도 했음을 이야기 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을 특별하지 않은 일반인과 같은 유년기를 지냈다라고 표현하기는 모순적인 것 아닐까?
각설하고 진섭은 15세 결혼하여 아명인 진섭을 대신하여 ‘처화’라는 자를 얻어 사용하였다 그후 처화의 구도 과정을 크게 5가지 시기로 구분하는데 1세부터 11세까지의 자연스러운 의문기, 12세부터 15세까지의 신령 숭배기, 16세부터 20세까지는 구사행각기, 20세부터 자력수행기 25,6세의 결실을 앞둔 시기를 입정돈망기라고 부른다. 구사행각기의 시작은 고소설을 접한 이후 부터라고 하는데 신령숭배기 시절 소원하던 산신령을 만나지 못함에 실망하고 고소설의 주인공처럼 도사를 찾는 방향으로 구도 방법의 전환 하게 된 것을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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