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입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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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청소년 불행지수 1위, OECD 국가 중 청소년 교육시간 1위, OECD 국가 중 청소년 자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성 교육은 뒤로 미룬 채 오로지 경쟁교육에 내몰리며 좋은 대학을 강요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폴리뉴스, 2015). 또한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학년이 높아질수록 부모와의 갈등,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자살 충동을 느끼는 빈도도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2016). 청소년의 학업 스트레스의 원인이 중학생의 경우 ‘성적에 대한 압박감’, 고교생의 경우 ‘부모님이나 주위 시선’인 것으로 확인됐다. 학업 스트레스 원인에 대해서는 중학생은 ‘성적(30%)’, 고등학생은 ‘부모님 기대 및 주위의 시선(34.5%)’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외에도 ‘부족한 수면’ ‘동급생들과의 경쟁’ ‘과도한 학습량’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학업 스트레스 주요 원인이 엇갈리는 것은 고등학생에게 대학 입시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루 평균 학습시간(학교 수업 제외)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의 학생이 2시간 이상~4시간 미만(58.1%)으로 학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생들이 생각하는 하루 적정 학습시간은 ‘2시간 이상~3시간 미만(46.7%)’으로 현재 청소년 학습시간보다 짧았다. 정규 교육 이외에 어떻게 공부하나(중복 선택)라는 질문에는 ‘학원 수업(48.6%)’과 ‘온라인 강의(40.0%)’의 선택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에듀동아, 2016). 청소년들의 입시로 인해 10대 청소년들의 수면 부족·장애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입시 전쟁 속에 사는 청소년 수면 부족 상태는 더욱 심해져 가고 이는 우울증으로 까지 확산될 우려가 있다, (라이프, 2015). 청소년들이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 일선 학교에서는 대학입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유로 야간자습이 강제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광주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야간자습에 대한 학생 만족도가 낮을뿐 아니라 그로 인한 학업스트레스와 우울증, 자살충동 등 폐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머니뉴스, 2016). 우울증이 지속되면 슬픈 감정이 지속되고 과거에 관심을 가지던 일에 흥미를 잃고 쉽게 무기력감에 빠진다. 우울증이 자살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아이들의 우울증은 드러나지 않아 알아채기 힘들다, (경기일보, 2016).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면 무단결석이나 가출 같은 반항적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슬픈 감정이 지속되고 과거에 관심을 가지던 일에 흥미를 잃고 쉽게 무기력감에 빠진다.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면 무단결석이나 가출 같은 반항적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부산일보, 2016). 과도한 입시교육으로 인해 사교육이 열풍이다. 아이를 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학원에 보낸다던가, 특히 고등학생은 야간자율학습을 끝내고 바로 학원에 가서 수업을 듣는다. 어떤 학원은 불법으로 기숙학원까지 영업하는데 아이들이 방학이라던가 주말에 쉬질 못하고 학원에 가서 밤새 공부를 시킨다. 결국 학교에서 입시위주의 교육정책으로 인성교육이 등한시되면서 학교폭력 및 왕따, 청소년 우울증 및 자살, 청소년 범죄 등이 날이 갈수록 증가해 큰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시민일보, 2016). 심각한 입시교육으로 인해 사교육과 과도한 공부로 인해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져 비만이 생기거나 건강사태가 나빠진다. 또한 입시로 인한 부모님의 시선과 주변의 시선 등 남의 시선으로 인해 우울증이 생긴다. 우울증이 심해지면서 자살하는 청소년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입시교육으로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고, 조금이나마 학업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해 주고 싶어 이 문제를 선정하게 되었다.
2014의 통계청을 보면 10-14세의 인구수는 ‘2,094,826’명이고, 15-19세의 인구수는 ‘2,166,305’명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공동 발표한 2016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4년 9~24세 청소년 자해 사망률(10만명 기준)은 7.4명을 기록했다, (아시아 경제, 2016).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청소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경북지역 중·고생의 36.2%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고, 24.8%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2007년 43.4%에 비해 7.2% 줄었고, 우울감 경험률은 2007년(40.1%)에 비해 15.3% 감소했다. 스트레스와 우울감 모두 최근 8년간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이 다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일보, 2016). 2013년 기준 전국 초·중·고 학생은 총 648만1000명으로, 이 중 1일 평균 3시간 이상 사교육을 받는 학생은 약 16%(103만6960명)이고, 통계청이 조사한 결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사교육비는 약 18조6000억원으로,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9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초등학생이 23만2000원, 중학생이 26만7000원, 고등학생은 22만3000원 이었다, (광주일보, 2014). 사교육비가 많이 들뿐만 아니라, 서울시교육청은 강남 일대 학원과 교습소 355곳을 대상으로 불법 심야교습 여부를 점검, 15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6). 또한 국제중학교 → 특수목적 고등학교라는 과정이 충족되어야 명문대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일종의 법칙이 학부모들 사이에 통용되고 있고 이런 이유로 우리 아이들은 이제 막 유치원을 벗어나 초등학교에 들어가자마자 각종 경시대회 및 자격증 시험, 봉사활동 등 스펙 쌓기를 시작하며 장기적인 입시레이스에 휘말리게 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중학교,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대학 진학률이 80%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소수에 불과한 몇몇 명문대에 들어가기 위해 옆에 있는 친구들을 이겨야 하기 때문에 다른 수험생들의 하향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수능 성적표를 위조하고 허위 정보를 유포한다. 또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 내에 남보다 더 많은 정보를 획득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여럿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체험 학습은 실종되고 주어진 정보들을 달달 암기하는 주입식 교육이 주가 되었다. 이 시간을 방해하고 신체 활동을 하게 만드는 체육 수업도 불필요하니 최소화해 버렸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 따르면, 청소년의 일주일 학습 시간은 OECD 평균이 33~34시간인데 비해 한국은 이보다 15시간이나 많은 49시간에까지 이른다. 특히, 고등학생들은 평일 하루 10시간 이상, 일주일에 거의 70시간 이상을 책상 앞에 앉아서 선생님이 준 수많은 정보들을 무감각하게 머릿속에 입력하느라 보내고 있다, (프레시안, 2016). 현재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학생부종합전형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매년 확대되고 있지만 전임 입학사정관 수가 턱없이 부족하고,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표절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특히 표절 의심 학생들이 합격한 사실도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정보와 전략이 부족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1회 기준 최소 수십 만 원에서 최대 수백 만 원, 연간 기준 1000만 원대에 이르는 고액 컨설팅이 활개를 치고 있다, (대학저널, 2016). 결국, 사교육 시장이 커질수록 사교육 업체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교육이 그 자체의 본질보다는 이윤을 추구하는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프레시안, 2016).
KAIST(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에서 학생 자살 사건이 다시 한 번 발생했다. 지난 2014년 이후 최근 3년 간 5번째 일어난 일이다. 당혹감에 빠진 학교 측에서 즉각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근본적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30분경 KAIST 대전 본원 자연과학동 수리과학과 연구실에서 이 학과 박사과정 3년차 A씨(26)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A씨가 지난해 연말부터 학업 스트레스로 신경과 치료를 받아왔다는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번 A씨의 죽음에 대해 성적 부진과 학교 부적응, 이성 문제 등 갖가지 추측이 제기된 가운데, 학교 측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스페셜 경제, 2016).
지난 8월 2일, 서울 노원구의 한 학원 화장실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A군이 목을 맨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수업 중이던 오후 4시 40분경 화장실에 가겠다면서 교실을 나섰는데, 약 10분 뒤 화장실 문에 가방끈으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이 학원의 원장은 당시 A군이 나간 지 한참이 되었는데 돌아오지 않아 찾아보게 됐고, 화장실 문 하나가 닫혀 있어서 옆 칸 변기에 올라가 봤더니 숨져 있었다고 전했다, (여성조선, 2016)
15일 오전 7시38분께 울산시 북구 천곡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 차량 위에 북구의 한 고등학교 1학년 A(16)군이 떨어져 숨진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경찰은 A군의 유서는 별도로 없으나 유족 및 지인 등의 진술에서 평소 학업스트레스로 고민이 많았던 점, 스스로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CCTV에 담겨있는 점, 옥상위에 본인의 교복 상의를 벗어둔 점을 미뤄 스스로 뛰어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상일보, 2015).
요즘 잘 알고 있는 부정 입학 사례는 승마를 하던 최순실의 딸 정유라(개명 전 정유연)가 온갖 특혜를 입어 명문 사학 ‘이화여대’에 합격하고 또한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승마’를 이용해, ‘금전적 로비’로 연세대학교 입학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또한 장시호, 정유라 둘은 모든 성적이 바닥권이였다.
안산동산고 2학년(자연계열) 전교 1등 이주찬군은 공부하면서 큰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다. 평소에 하고 싶은 일을 억지로 참으면서까지 공부하지 않아서다. 하루 수면시간은 반드시 7시간 이상으로 지키고, 시험기간을 제외하고는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친구들과 축구 같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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