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배아복제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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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황우석 박사의 배아줄기새포 연구 성공은 여러 이야기들을 낳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간 복제에 대한 찬반론이 대부분이다. 그것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인간 복제를 찬성하는 부류 중 맨 선두에 있는 사람들은 인간 복제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생명 연장을 도와주는 길잡이다. 또한 멸종위기의 동물을 구제하는 등 상대적인 이익을 취할 수 있다. 고 말한다. 물론 생명 과학자들이다. 미국 텍사스 법학 대학의 법률 및 생체 윤리학 교수인 존 로버트슨과 복제 인간의 선봉장 격인 물리학자 리처드 시드, 돌리를 탄생시킨 로슬린 연구소의 윌 머트 박사, 그리고 경희 의료원 불임클리닉이 세계 최초로 인간 복제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갔을 때 한국의 인간 복제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는 의사를 밝힌 위스콘신대의 닐 퍼스트 박사 등이 그 대표적인 과학자들이다. 그리고 그 뒤로 자궁 속의 배아도 실질적인 태아로 인정해야 한다는 불임 업계가 과학자들의 입장을 따르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매우 간결하다. 인간 복제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생명 연장을 도와주는 길잡이라는 것. 아울러 현재의 기술 수준은 겉모습이 닮은 인간을 제조할 수 있을 뿐이지 유전자나 생각하는 능력 등을 똑같이 제조할 수 있는 게 아니므로 전혀 우려할 이유가 없고, 멸종 위기의 동물을 구제하는 등 상대적인 이익을 취할 수 있다는 것. 혹 인간의 DNA 코드를 모두 파악 해 낸다 해도 이를 생명체에 적용하여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것은 현대 유전 공학으로 불가능하다는 논리다. 때문에 이들은 21세기 인류의 생존과 과학자들의 실험의 자유를 위해서도 더 적극적 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텍사스 법학 대학의 존 로버트슨은 이와 관련해 과학자들의 복제 기술에 대한 법안 상정은 과학 적 권리와 자유에 대한 심각한 침해다… 과학자들은금지를 무척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해 심한 반발을 사기도 했다. 불임 업계의 주장은 임신 초기에 낙태되는 배아가 모든 권리를 갖춘 인간이라고 한다면 그들에게도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논리다. 궁극적으로 복제의 과학이 배아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줄 것이란 희망이 담겨 있다.
일반 시민들도 찬성에 손을 들어주는 사람이 많다. 김은수라고 밝힌 한 국내 인터넷 사용자는 뇌사를 인정하는 주된 이유가 사체의 장기 활용 문제라면 장기를 개발하기 위한 인간복제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인터넷 상의 인간 복제 토론장에 올려놓기도 했다.
찬성을 취하는 쪽에 비해 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그들은 이런 말을 한다.신성하게 태어난 인간을 인위적으로 재생산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되며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동물적인 사고이다.
미국의 클린턴 대 통령을 비롯하여 독일과 캐나다 등 주요 국가들의 지도자들이 일단 반대 의사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고, 미 식품 의약국(FDA)과 교황청, 각국의 기독교 단체들 또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의 미테랑 대통령은 복제 구상은 매우 충격적이며 나는 그것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고 말하기도 했다. 또 세계적으로 복제 기술을 인정받은 국내의 과학자들도 인간 복제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대표를 보내는 쪽의 입장은 특히 윤리의 문제를 들고 나온다. 일리노이즈 발파레이소 대학의 신학 교수인 길버트 메일렌더는 이에 대해 만일 모든 태아가 인간이라고 믿는다면,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하여 무력하고 아무 힘없는 다른 인간을 이용할 수 있는가고 반문하고 있다. 인간을 공장에서 대량생산하듯 만들어 낸다는 것은 저주를 초래하는 것에 다름 아니라는 것. 이들 반대론자 중에는 복제 기술이 발전한 다음에는 엄격히 통제해도 오용의 가능성이 남는 만큼 원천적으로 복제 기술을 금기시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있다. 주로 종교계 등에서 강경론을 펴는데,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행복에 이바지한 것은 사실이지만 과학기술이 항상 선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게 논지다. 장기이식용으로 복제 인간을 활용하는 것도 원천적으로 봉쇄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프랑스 고등 법원의 생명 윤리학 전문가인 노엘 르누아르는 장기이식용으로 인간을 이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인체가 단순히 그 부품(장기)용으로 이용되는 도구로 전락하고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도 인간과 육체가 분리될 수 없도록 법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반대 입장을 취하는 사람들은 감정적인 부분이 없지 않지만 신성하게 태어난 인간을 인위적으로 재생산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되며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동물적인 사고라고 말한다.
인간배아 복제는 지금까지 보아 왔던 것처럼 사회 각계각층에서 많은 의견을 내며 치열한 찬반양론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에 대한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 의견을 들어보면 각기 일리가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가 없다. 즉 찬성하는 쪽 의견처럼 그동안 불치병으로 여기어져 오며 수많은 인류를 괴롭혀온 그런 병들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줌으로써 인류가 보다 오래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가 없다. 그러나 인간배아 복제가 결국 인간복제의 한 관문이 될지 모른다는 의견역시 무시할 수가 없다. 수많은 과학기술의 발전은 한편으로는 인류에게 커다란 편의를 제공하여 문명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하지만 그러나 그러한 과학기술을 아무런 윤리의식 없이 사용하는 자들로 인한 끔직한 부작용역시 우리는 너무나 많이 경험해오고 있다. 원자폭탄에 의한 인류의 대량 학살 고도의 발전된 과학기술을 평화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전쟁에 사용하여 수많은 인류를 학살한 세계1.2차 대전을 통해 우리는 볼 수 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인간 배아복제가 아무런 윤리의식 없이 상업적으로 이용된다면 우리는 다시 한 번 인간의 존엄성이 말살되는 그러한 암울한 현상을 목격할지 모른다. 결국 인간복제가 이루어져 이를 인간으로 볼 수 있을지의 문제부터. 그들의 존엄성을 말살한 체 한 인간의 편의만을 위해 희생되어 지는 결과들, 그리고 여성 난자의 상품화 그리고 아직 검증되지 않은 여러 가지 부작용 등, 우리는 아직 그 배아복제가 가져다주는 위험성을 아직 모르고 있다.
어쩌면 인간은 더 이상 건드리지 말아야할 신의 영역인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버린 것인지도 모른다. 신만의 영역을 인간이 건드린다면 신은 그러한 행위를 바라만 보고 있을 것인가? 아니면 아담과 이브가 신의 명령을 어긴 체 뱀의 유혹에 빠졌을 때 그들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낸 것처럼 인류에게 커다란 재앙을 안겨줄지 우리는 아직 모르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인간배아복제를 최초로 한국인인 황우석 박사가 성공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 연구가 가져오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심도 깊게 생각한 다음에 하나하나 문제점을 해결하며 서서히 연구를 시작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또한 정부는 인간배아복제가 비윤리적 의도로 사용되지 못하도록 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고 또 그 법을 철저히 시행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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