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추노의 게임화 전환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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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내 드라마인 추노는 조선시대때 도망친 노비를 쫓는 노비사냥꾼인 추노꾼들의 이야기이다. 추노꾼이 실제로 존재 했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스토리만큼은 게임화 하기 참 좋은 예인 것 같다. 추노가 무작정 노비만 쫓는 그런 내용이라면 상당히 지루해지고 재미없어질 수 있는 소재이지만 노비만 쫓는게 아닌 그 시대의 계급사회로 인한 차별과 불평등을 논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권력의 눈이 멀어 자기 자식도 모잘라 손자까지 죽이려 하는 왕, 그런 왕의 눈에 들기 위해 그 어떤 짓도 마다하지 않는 양반들, 그런 양반들에게서 도망쳐 인간답게 살아 보고싶은 도망 노비들, 그 노비들을 돈이면 세상 끝까지라도 쫓아가 잡아오는 추노꾼! 다양한 이야기로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수 있을 것 같다.
- 그 매체를 선택한 이유
추노라는 드라마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매체는 의외로 별로 없는것 같다. 영화나 만화, 소설로는 드라마와 다른 매리트를 찾지 못했다. 드라마 자체가 워낙 완성도도 좋고 영화같기도 하면서 소설같기도 해서 말이다. 게임으로 만들면 더욱 재미있고 흥미를 유발시킬수 있을것 같아서 선택했다. 추노는 추노꾼 한명만이 주인공이 아닌 여러 캐릭터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진행시켜 나갈수 있다.
- 캐릭터(등장인물)
이대길(추노꾼) - 원작에서의 주인공이다. 원래는 양반이였으나 믿고 아껴주던 노비가 부모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질러 그 원한으로 추노꾼이 된다. 하지만 사랑했던 노비 언년이를 잊지못하고 10년동안 찾아 헤맨다.
송태하(도망노비) - 원래는 훈련원 장군으로 있던 양반이다. 누명을 쓰고 노비로 신분이 하락하면서 도망노비신세가 된다. 노비지만 자기자신만큼은 양반이라 자부심을 갖는다. 이대길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지만 나중에는 힘을 합쳐 세상을 바꾸려 한다.
업복이(노비) - 도망노비였지만 이대길에게 붙잡혀 다시 노비로 끌려온다. 모진 고문을 받고 이대길에게 복수를 꿈꾸며 살지만, 나중에는 모두가 평등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싸운다. 한때 화포 사냥꾼이여서 총술의 능하다.
황철웅(훈련원장군) - 송태하의 친구였지만, 출세를 위해 배신을 하여 송태하를 노비로 만든 장본인. 권력을 위해서라면 살인귀가 되는것도 마다하지않는 인물이다.
언년이(김혜원) - 노비때 이름은 언년이, 도망하여 돈으로 양반신분을 샀을때는 김혜원 이란 이름으로 살아간다. 이대길과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오라버니의 잘못으로 인해 도련님인 이대길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속죄하며 살아간다.
천지호(추노꾼) - 이대길의 어렸을 적 언니. 최고의 추노꾼이였지만 자기의 졸병이였던 이대길이 더 이름을 떨치자 이대길의 앞길에 계속 딴지거는 인물.
최장군, 왕손이 - 이대길의 패거리. 이대길과는 가족같은 사람들.
짝귀 - 대길이의 스승. 추노꾼으로 성장하기 위한 무술등을 가르쳤다.
- 원작과의 이야기 변용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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