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치료와 철학자 사르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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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르트르는 1905년 프랑스 파리 출생으로 파리 고등사범학교에 다녔고 그 시절에 실존주의 탄생의 산파, 여성해방운동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시몬 드 보부아르를 만난다. 그들은 상대방에 충실하되 생활, 연애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내용의 계약결혼을 해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졸업 후 르아브르의 고등학교 철학교사로 일했으며 1933년 베를린에 유학하여 훗설과 하이데거를 연구했다. 그는 독창적인 현상학적 존재를 전개하여 데카르트적 자아의 개념을 넘어서서 인간의 실존적 성격을 강조했다. 즉, 실존은 본질에 앞서며, 실존은 바로 주체성이라는 명제를 제시하면서 인간의 의식과 자유의 성격을 규정하고 실존적 결단과 행동, 그리고 책임과 연대성을 강조했다. 1943년에 발표한 <존재와 무>는 무신론적 실존주의 관점에서 전개한 존재론으로서 당시 시대사조를 대표하며 현실참여에 대한 그의 주장은 1946년 발표한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모두 세 권으로 출간된 <변증법적 이성비판>은 20년간의 그의 사상적 변화를 드러낸다. 그는 종전 이후 마르크스주의자였으나 1956년 소련이 헝가리를 침공하자 공산주의와 거리를 두었고 미소양대 세력에 저항하는 제3세계 사회주의 혁명을 옹호했다. 사르트르는 철학서 이외에도 많은 소설, 희곡 작품을 남겼으나 1964년에는 노벨 문학상 수상을 거부하기도 했다. 이는 그가 주장했던 대로 평생 자유인으로 살고자했음이며 훈장을 받음으로써 자신이 어떤 특정한 인물로 고착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1980년에 생을 마감했다.
<사상>
사르트르는 인간이란 스스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가능존재’로 보았다. 그는 존재를 ‘즉자존재’와 ‘대자존재’로 구분했는데 즉자존재는 어떤 기능을 하는 사물처럼 변함없이 그 상태로 머물러 있는 존재를 말하는데 예를 들어 책상이 책상의 구실을 하는 동안은 계속 책상으로 남아있는 것처럼 “이 책상은 그것이 무엇인바, 그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런데 인간은 대자존재로서 책상과는 달리 지금 나의 존재가 여기에 이런 상태로 있지만 지금 나의 현재 이 상태가 나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은 다음 순간에는 과거가 되어버리고 마는 이 상태를 벗어나 새로운 존재로 살아가기 때문에 인간은 확정되지 않은 존재이며 끊임없이 스스로 만들어나가야 하는 존재이다. 그는 <출구 없음>에서 “지옥, 그것은 타인이다.”라는 말을 남기며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근본적인 요인으로 타인의 시선을 말하고 있다. 인간은 언제나 달라질 수 있는 가능존재인데 타인의 시선은 나의 존재를 마치 하나의 사물처럼 결정해버린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르트르는 대타존재를 이야기하는데 나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 유일한 자유는 타인의 자유이므로 인간은 타인의 자유를 억압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자신의 자유를 행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적용가능 문제>
우리는 고등학교 때까지는 남들이 정해준 것을 그대로 따라서 공부만 하다가 성인이 되어서는 자신이 어떠한 인간이 되어야할지 스스로 결정해야하기 때문에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사르트르는 인간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갖고 있지만 이 자유는 지옥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인간이 항상 옳은 선택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안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차라리 누군가 나 대신 결정해주기를 바라기도 하는데 이는 선택의 자유를 피함으로써 책임 회피를 하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선택이 곧 삶이고 책임지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인생의 매 순간 스스로 선택을 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받아들여야한다는 사실과 오히려 선택하는 과정에서의 불안감을 통해 인간이 자유로운 존재임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함으로써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계점>
사르트르는 어떠한 경우에서도 개인의 자율적인 선택과 판단이 방해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인간은 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상호작용하며 살아가는 존재로서 개인의 자유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이익도 고려해야만 한다. 사르트르는 나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 유일한 자유는 타인의 자유이므로 인간은 타인의 자유를 억압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자신의 자유를 행사해야한다고 주장했는데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입장에서는 전체의 이익을 중시하는 입장을 수용할 수 없고 그렇다고 해서 전체의 이익을 앞세우면 결국 개인의 자유가 침해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으며 그의 철학은 개인의 자율성을 지나치게 존중한 나머지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하는지 갈피를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방향성도 제시하지 못하고 오히려 스스로 선택하라고 강요함으로써 그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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