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미학 - 크리스티안 헬무트 벤첼 -(미)학의 감상적 판단과 다양한 미적 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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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미학: 크리스티안 헬무트 벤첼
- 美(미)학의 감상적 판단과 다양한 미적 관념 -
주제 분류: 미학
주제어: 칸트미학, 美(미), 범주, 예술, 취미판단
논문초록: 세 가지 소주제 미의 분석론 (취미판단에 대한 기준으로써의 무관련성, 보편성, 합목적성, 필연성 중심으로), 예술, 자연 그리고 천재, 도덕성의 상징으로서의 美(미)
Ⅰ. 들어가는 말
칸트는 취미의 정의를 밝혀내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어 대상을 아름답다고 칭하기 위해서 요구되는 무엇을 발견하고자 노력을 했다고 한다. 어떤 형상 또는 현상에 대해 아름답다고 칭할 때 그 대상이 어떤 것을 발휘하게 되어 감상자로써 아름답다는 표현을 내놓게 되는지, 아니면 감상자의 내면에 있는 혹은 능력에 있어서 무엇인가 작용을 하여 그 대상을 아름답다고 하는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고한다. 칸트는 칸트미학 (크리스티안 헬무트 벤첼 지음) 50pg 두 번째 단락.
“이러한 판단력이 그것의 반성에서 주의를 기울이는 계기들을 찾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가 말하는 이 계기들이란 도대체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그리고 도대체 어떤 의미에서 판단력은 그것들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말인지를 책을 읽고 분석해보았다.
또한 예술적 천재란 무엇을 기준으로 갖춰진 사람인지에 대해 알아보았고, 도덕성 상징으로서의 미에 대해서도 책을 통해 알아보고 개인적 관념을 서술하였다.
Ⅱ. 미의 분석론(무관심성, 보편성, 합목적성, 필연성)
취미 판단에 대한 첫 번째 기준은 ‘무관심성’이다. 이것은 내가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 볼 때 아무런 관심을 개입 시키지 않고 좋아 할 때 아름답다고 하는 것이다. 즉, 감상자 개인의 어떠한 관심이 개입되거나 개인의 경험과 대상의 미술적 사조에 의해서 아름답다고 판단이 되는 것은 순수하지 않기에 이것은 진정한 취미 판단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무관심에 기반한 미적 판단은 조금 상호적이면서도 주관적인 요인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본다. 내가 나의 어머니를 바라보고 아름답다고 느낄 때 어머니에 대한 무관심성에 의해서 나오는 미적 관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미술관에 가서 어떤 작품을 바라 볼 때를 예를 들어보자. 작품을 보고 우리가 감탄사를 내뱉고 감동을 받는 것은 대체적으로 그 시대에서 나온 그림을 마주했을 때의 그 숭고함과 다른 매체를 통해 보던 작품을 실제로 봤을 때의 그 사실감에 먼저 감탄을 하게 되는 것이다. 과연 그 그림 자체가 주는 아름다움에 아무런 감정과 관념의 배경이 깔리지 않은 것 즉, ‘무관심성’이 감탄과 감동을 전해주었을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비록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생소한 작품의 경우 그 그림이 주는 단순한 표현들로 감동을 받거나 아름답다고 표현 할 수 있다. 하지만 전자의 경우는 내가 이전부터 봐 왔던 작품을 직접 대면했을 때에 그 그림을 통해 알게 된 그 작품의 사회적 배경과 그림의 사조들이 주는 것들이 머릿속에 기본적으로 깔리면서 감동을 함께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자의 감동과 후자의 감동 즉 아름답다는 그 감상을 순수함의 유, 무로 판단 할 수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전자의 경우는 그 작품을 오랫동안 봐왔고 실제로 그것을 대면했을 때에 느껴지는 감정들도 순수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 작품에 대한 관심이 내재 되어있다고 해서 감상의 깊이를 측정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순수하다고 판단 할 수 있는 것은 칸트의 취미판단의 두 번째 기준인 감상자의 ‘주관적인 보편성’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개인의 감정 또는 관념들에 의해 기반 하는 것들이기에 일방적으로 개인의 관심이 개입 된 것들이 순수하지 않다는 것은 다소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무관심성이 배제된 미적 관조는 순수 할 수 없다는 것은 상호주관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상호주관적‘은 대상과 감상자에 따라서 감상의 깊이와 미적 관조가 달라지며 이것은 주관적 보편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세 번째 기준은 ‘합목적성’이다. 칸트는 칸트미학 (크리스티안 헬무트 벤첼 지음) 133pg 두 번째 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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