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푼크툼 - 합성리얼리즘, 사진의 유령, 합성되는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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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디지털 푼크툼
1. 들어가는 말
2. 디지털 사진의 푼크툼
3. 포토리얼리즘에서 합성리얼리즘으로
4. 사진의 유령
5. 합성되는 자아
6. 나오는 말
1. 들어가는 말
디지털 카메라는 사진의 존재론을 위협한다. 디지털카메라의 출현으로 사진은 사진 기술의 발전과 심미적가능성의 새로운 이정표를 맞이하게 되었다. 롤랑 제라르 바르트(Roland Gerard Barthes) 롤랑 제라르 바르트(Roland Gerard Barthes,1915~1980)는 프랑스의 구조주의 철학자이자 비평가이다. 1940년 파리 대학 교수로 취임했고, 1953년에는 프랑스 국립과학센터에서 어휘학과 기호론을 연구했다. 그는 기호학에 관심을 가졌으며 기호학을 마르크스주의 시각에서 문학이나 대중문화에 적용했다. 바르트는 일상생활에서 신화와 이데올로기의 사회적 역할에 주목해 문화의 사회학적 연구에 크게 기여했다. 주요 저서로는『신화론』(1957),『기호학의 원리』(1964),『텍스트의 즐거움』(1973) 등이 있다. (http://terms.naver.com/entry.(2016, 11,13)
에 따르면, 사진의 가장 본질적 효과인 푼크툼(punctum)은 피사체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디지털 이미지는 굳이 피사체를 요구하지 않기에 푼크툼을 가질 수 없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피사체가 없는 디지털 이미지가 푼크툼의 효과를 뿜어내는 것을 경험한다. 디지털 이미지의 푼크툼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이 장에서는 디지털 이미지의 푼크툼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이 존재’하거나 ‘이미 존재하는 것이 실재적으로 더 강렬하게 존재하는’ 인지적 부정합에서 나온다고 주장할 것이다. 진중권 지음,『이미지 인문학』 2, 천년의 상상, 2014, 34쪽.
2. 디지털 사진의 푼크툼
(1) 푼크툼의 위기
푼크툼(punctum)이라는 개념은, 보편적으로 공유되는 정서인 스투디움과는 달리 개인의 감정을 자극하는 요소이다. 개인이 사진을 보고 어떤 요소를 통해 순간적인 깨달음을 얻는 것이며 이것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푼크툼을 가지고 있는 사진은, 보는 사람의 감정과 의식을 파고 들어가 우연적으로 발생한다. 월간미술 엮음,『세계미술용어사전』, 월간미술, 2007, 218쪽.
푼크툼의 전제 조건은 우연성이다. 푼크툼의 우연성은 ‘반연극성’(의도하지 않은 디테일)과 ‘나를 찌르는 우연’(돌아가신 어머니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볼 때의 감정과도 같은 자극)에서 오는 두렵고 낯선 언케니(uncanny)한 감정이다. 언캐니(uncanny)란 초기 유아기에 가졌던 전능적 사고에 대한 믿음을 확인시켜 주고 물활론적 사고 양식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보이는 경험의 순간에 느껴지는 두렵고 낯선 감정을 묘사하는 말이다. 이것의 전형적인 예는 자신의 ‘’생령‘(double)을 보는 것, ’이미 보았다는 느낌‘(deja vu) 그리고 ’죽은 누군가가 살아났다는 느낌‘ 등이다. 그것들은 대체로 실제의 삶보다는 허구를 통해 의식으로 들어온다.
이는 사진을 찍었던 순간에 존재하는 지표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러나 사진이 디지털화 되면서 지표성이 사라진 지금, 과연 디지털 사진에도 푼크툼이 존재하는가? 마이클 프리드(Michael Fri ed, 1939~)는, 당시에 유아론적이며 향수적이라고 비판받던 푼크툼 이론을 유용하게 활용하였다. 그는 푼크툼을 ‘의도의 부재’로 묶어, ‘반연극적 주장’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프리드 역시 디지털 사진은 푼크툼을 갖기 어렵다고 보았다. 합성사진에는 의도되지 않은 디테일이란 있을 수 없고, 어떤 경우에는 피사체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진중권 지음, 『이미지 인문학』 2, 천년의 상상, 2014,위의 책, 37~40쪽.
(2)디지털사진의 푼크툼
제임스 엘킨스(James Elkins, 1955~)는 사진의 푼크툼이 ‘의도의 부재’에서 비롯된다는 면에서는 프리드를 따르지만, 디지털화가 푼크툼의 존립을 위협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는 디지털 사진에도 작가가 미처 의식하지 못한 세부가 존재한다고 보았다. 바르트나 프리드가 푼크툼을 인물의 응시라는 전통적 아우라 체험에 가깝게 설명하였다면, 엘킨스는 주로 인물이나 일상을 담은 버내큘러(vernacular) 사진으로 설명한다. 버내큘러(vernacular)란 특정 문화나 지역, 집단에서 사용하는 일상적인 언어, 주택양식 등을 말한다. 엘킨스는 현대사진이 버태큘러에서 벗어나 “여러 종류의 과학적, 기술적, 실용적 이미지들”을 참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위의 책, 41~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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