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순수이성 비판 - 인간 인식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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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 순수이성 비판> - 인간 인식의 한계
칸트는 주 저서인 <순수이성 비판>에서 이전의 영국 경험론과 독일 합리론의 결점들을 지적하며 기존의 형이상학과는 다른 자신만의 형이상학을 구축했다. 칸트의 형이상학은 선험 철학으로서 인식 가능성의 조건을 묻는 것으로 대상에 의해서 인식이 따라온다고 생각했던 이전의 철학자들과는 달리,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를 시도하여 대상이 인식에 의해서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대상의 자체에, 즉 물자체에 대해서 파악하려고 하는 형이상학적 욕구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온전히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의미에서 인간 인식의 한계를 명확히 지었다고 할 수 있다.
다음의 칸트가 비유적으로 말한 인용문을 통해서 우리는 앞으로 이야기 될 선험적 감성론에서 부터 선험적 변증론으로까지의 과정을 볼 수 있다.
" 우리는 이제 순수 오성이 땅을 두루 돌아다니며 각 지역을 세심하게 시찰했을 뿐만 아니라, 그 땅을 측량하여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물을 제자리에 맞게 규정하였다. 그러나 이 땅은 하나의 섬이요, 자연 자체에 의해 불변의 한계 속에 유폐되어 있다. 그것은 참으로 매력있는 이름인 진리의 땅이요, 폭풍이 이는 광대한 무변한 대양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다. - 이 대양은 수많은 빙산이 새로운 육지처럼 보이게 함으로써, 탐험에 나선 항해자들을 헛된 희망으로 부단히 속이면서 무모한 모험을 감행하게 된다."
여기에서 말하는 탐험을 떠나기 전 우리가 머물러 있는 땅이 경험으로서 인식될 수 있는 세계이며, 대양은 경험의 세계에서 사고 될 수는 있지만 온전히 인식될 수는 없는 세계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과정을 통해 인식이 이루어지고 그 과정의 한계는 어디인지 선험적 감성론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1. 선험적 감성론
선험적 감성론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전에 칸트가 말한 코페르니쿠스적 전회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 전회의 주제는 어떤 것을 인식하고자 하는 나의 자아와 자아가 인식한다고 여기는 대상 사이의 관계로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의 모든 인식이 대상에 의해 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전철학자들이 이러한 사고를 가지고 대상에 관해 파악하려 했지만, 즉 궁극적인 실재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이 제기되었지만 해결된 문제는 없었다. 그리하여 칸트는 대상이 우리에게 주어지기에 앞서 대상에 관해 무엇인가를 결정하게 되는 인식의 가능성이 먼저 요구된다면 형이상학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었다.
칸트는 이러한 대상과 인식의 관계를 재정립함으로써 칸트만의 새로운 형이상학을 전개하려 하였다. 그 과정에 있어서 첫 번째는 선험적 감성론으로 사물 자체에 의해서 촉발된 감성, 이 질료적인 감성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대상으로 인식되는지 까지의 과정을 설명한다. 먼저 우리는 대상을 감각을 통해서 사물자체가 촉발한 감성을 받아들이며, 촉발된 감성에 의해 무규정적인 감각적 질료들이 생긴다. 이 질료들은 경험에서 나온 것으로 우리가 현상 세계에서 파악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렇게 흩어져있는 질료들은 감성적 형식인 시간과 공간에 의해서 정리된다.
여기에서 감성의 형식인 시간과 공간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도록 하자. 시간과 공간이 경험적인 것들을 정리한다고 해서 시간과 공간 자체 또한 경험적인 것은 아니다. 공간과 시간은 감성적 직관의 순수 형식으로 경험을 말하기 전에 반드시 기초되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간과 시간을 제거하고는 지각 또한 이루어 질 수 없기 때문에 공간과 시간은 선천적으로 지각의 기초가 된다. 공간과 시간은 선척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사고의 개념이 아니라 직관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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