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역사신학 세미나] 한국 신학사상사 서술의 새로운 모색(기존 연구사 검토와 새로운 컨텐츠 및 틀거리의 구형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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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 신학사상사 서술의 새로운 모색
- 기존 연구사 검토와 새로운 컨텐츠 및 틀거리의 구형을 중심으로 -
1. 서 론
복음을 구현하고 교회를 형성, 발전시키는 근본으로 ‘信仰’과 ‘神學’의 공유적 조화를 들 수 있다. ‘信仰’은 몸이요 삶이며, 체험적 실존에 뿌리를 둔 데 비해, ’神學‘은 정신이요 사상이며, 보편적 이상이며 보다 절제된 정서로 진리를 석명(釋明)하는 데 기초를 두고 있다. 神學은 信仰과 인간문화의 접경에 서서 진리에 대한 보편적 접근에 몰두하고자 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이다. 서정민, 「한국신학의 흐름과 그 맥락」, 『한국기독교사연구』, 제2호, 1985년 6월호, 7.
따라서 교회사(敎會史) 속에서 신학과 신앙의 형성과정, 즉 신학사상사(神學思想史)의 흐름은 가장 중요한 정신사적 영역이자 인물과 사건 등의 실증적 영역과 더불어 중요한 두 축을 형성하는 뿌리와도 같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하겠다.
한국교회사 분야 안으로 눈을 돌린다고 해도 그러한 가치는 불변한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한국신학사상사’라는 주제는 한국교회사의 기초를 세우는 매우 중요한 연구대상이 아닐 수 없다. 본 발제를 통해 기존의 한국교회사 영역에서 전개되어온 ‘한국신학사상사’의 연구경향을 선행적으로 고찰해보고, 그 문제점과 한계를 규명함으로서 앞으로 나아가야할 미래지향적인 서술방법론과 방향을 전망해 보기로 하겠다.
2. 선행 연구사 검토
1) 천주교계의 신학사상사 접근
한국 신학사상사 연구는 거의 대부분 개신교 신학자들의 몫이었다. 따라서 형식적인 목차 설정의 이유로 인해 ‘가톨릭 신학사상’에 대한 배려가 우선되었지만 그 성과물들은 미비한 것이 현실이다. 가톨릭 측 학계에서는 1980년대 들어 천주교회의 토착화 신학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이러한 움직임이 그나마 가톨릭의 ‘신학사상사’ 서술의 흐름을 지탱해 왔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예를 들면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산하 사목연구소에서 정기 발표회 자료들을 단행본으로 묶어서 낸 ‘사목연구총서 시리즈’ 가운데 『전례영성의 토착화』(5권), 『교회교육복음선교의 토착화』(6권), 『신관의 토착화』(7권), 『인간관의 토착화』(8권)가 있으며, 그 밖의 단행본으로는 황종렬의 『한국 토착화신학의 구조』(국태원, 1996)가 눈에 띤다. 기타 한국 천주교회 토착화를 전반적으로 다룬 논문들은 김승혜, 「한국교회 토착화의 오늘과 내일」(1985), 윤이흠, 「천주교회는 한국 종교가 되어야 한다」(1985), 이순성,「초기 그리스도교회의 토착화 양상」(1982), 함세웅, 「천주교의 수용과정과 토착화의 문제」(1985), 「한국천주교회에서 한국과 가톨릭의 의미」(1994) 등을 거론할 수 있다. 이찬수, 「한국 그리스도교 연구 100년」, 『한국종교문화연구 100년』, 청년사, 1999. 292.
이러한 연구성과들에도 불구하고 한국 가톨릭은 로마 중심주의에 제도적으로 함몰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그 학문적 연구가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아직도 연구자의 결핍과 아울러 만족할만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2) 유동식의 『한국 신학의 광맥』(1982)
가톨릭과는 달리 개신교측 신학자와 교회사가들에 의해서 ‘한국신학사상’의 역사적 접근이 다양한 연구 성과로 세상에 알려졌다. 그 가운데 대표적으로 유동식은 1968년 『기독교사상』誌에 「한국신학의 광맥」이라는 제목 아래 한국 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한 바 있다. 그로부터 14년 후 과거의 글들을 묶고 다시 써서 『한국신학의 광맥』(1982)을 "한국 신학사상사 서설"이란 부제와 함께 단행본으로 내놓았다. 이 책은 주체적이고 토착적인 시각에서 신학자들을 인물별로 유형화하고, 1900년 이후 발간된 신학잡지들을 중심으로 한국 신학의 발전 단계를 나누는 비교적 독창적인 접근법을 시도하였다. 이찬수, 「한국 그리스도교 연구 100년」. 293-294.
유동식은 각종 신학잡지(神學雜誌)의 발행 시점을 기준으로 한국 신학사상사를 아래와 같은 6기(期)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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