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시대 종교와 복지 - 위기의 다문화가정 실태 보고서 - 가정폭력

다문화 가정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06년 결혼한 커플 10쌍 중 1쌍 정도(11.6%)가 국제결혼 커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제결혼을 통한 이민여성과 한국인 남자, 그리고 2세들로 구성된 가족이 다문화 가정의 대표적인 사례이다.최근 보도에 따르면 국제결혼가정의 증가로 인한 다문화가정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 가정 구성원 상당수는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몰린 상황이다. 이에 따라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 및 어려움

시대가 되면서 국제결혼 이민자, 외국인 노동자 등 다인종, 다민족, 다문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문화가정의 사회‧문화적 적응과 통합이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현재 우리사회의 다문화 포용 의식은 너무나 미흡하다. 전체 외국인 주민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근로자들은 임금 체불과 폭력욕설에 시달리기 일쑤다. 지난해 혼인한 9쌍 중 1쌍이 국제결혼일 만큼 외국인 배우자가 많아졌어도 이들과 그 자녀들에

다문화 가정은 발달주기 상 아동기에 해당하는 어린자녀를 두고 있다. 2007년 전체 국제결혼가정 자녀의 대부분인 약 85%(11,444명)가 초등학교에 재학 중(중학생 11.6%, 고등학생 3.5%)이며 이는 2005년 5,332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교육부, 2007). 이들 다문화 가정 아동은 다양한 측면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선 상당수의 다문화 가정이 빈곤계층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져 보건복지부 실태조사(2005)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 중 소득이 최

가정폭력의 주요 원인이다.o 여성결혼이민자의 경우 대부분 구 사회주의국가이거나 모계 풍습이 강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기에 가부장적 문화를 가지고 있는 한국가족과의 갈등 소지가 있고 이런 이유로 인해 폭력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o 이주여성의 대부분이 한국어를 모르기 때문에 가족과 의사소통이 잘 안되고 이것이 폭 력으로 이어지는 동기가 되고 있다.o 2005년 보건복지부의 국제결혼 이주여성 실태조사에 의하면 국제결혼 가정 52.9%가

가정 출신이 될 것으로 예상 되는 이 시점에 심각한 다문화 가정의 문제를 간과할 수는 없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최근 다문화 가족의 평균 거주 기간이 5~10년에 접어들면서 여러 측면에서 변화를 보이고 있다. 가족 간 갈등 및 가정폭력 등으로 국제결혼한 부부의 이혼이 급증하고 부부간의 연령과 학력 수준 차이도 벌어지고 있는 등 사회적인 이슈가 되자 2008년 3월 「다문화가족지원법」을 제정하여 다문화가족지원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여러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