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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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설
1.들어가며..
개인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를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윤리란 과목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는것이 옳다. 고등학교때는 선생님이 너무 싫어서, 그리고 성인들이 말하는것이 다들 비슷해서, 평범한 학생인 나로서는 그저 외울것이 많고 복잡할 뿐인 학설일 뿐이였다. 그리고 군대를 제대하고 공부를 다시하기로 결심하기로한 나로서는 선택4과목중에 눈에 익은 윤리를 다시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수능에서 한번 더 실패하고 다시는 윤리를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그 이후 윤리, 도덕은 나에게 그저 맞는말, 옳은말로만 다가왔고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많은 사상가들의 이론은 외울게 많기만한, 그리고 현재 사회에 적용하기엔 조금 부적합한 이론으로 치부되었다.
동방예의지국 국민으로서 도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어느 누구도 없다. 도덕이 중요하지 않아서? 그것보다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심지어 밖에나가서도 우리는 도덕을, 예의를 지켜야한다고 강요받는다. 현 시점에서도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불릴만한 자격이 있을정도로 몸에 배이진 않았어도, 누구나 도덕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마련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본다면 우리가 공기의 중요성을 평소에 말하고 다니지 않지만 당연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듯 도덕도 그러한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한다. 우리는 평소에 도덕을 생활화 하며 살아가면서 도덕은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는 과목. 올바르다고 생각하는것을 답으로 하면 맞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때의 도덕은 위의 생각대로 정확히 일치한다. 그리고 중학교에 넘어와서도 중간고사, 기말고사의 대부분은 맞는 말, 바른말을 고르면 답이되고 그러하지 않는 몇몇 성인들의 말씀,윤리설을 외우면 시험에 대부분 좋은 점수를 얻는다. 결과적으로 나와같이 동,서양의 성인들의 말씀은 그저 외울것이 많고 복잡한 것으로 치부되고 현 시대와는 맞지않는, 그저 고리타분한 논리로 치부되는게 현실이다.
그러나, 이번 페이퍼를 준비하면서, 공리주의와 칸트보다는 그래도 눈에 익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설을 공부하면서 꼭 그들의 이론이, 최소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인 중용, 덕윤리 만큼은 현재에서도 충분히 유용한 이론임을 알게 되었다. 보편적인이론, 최소한 ‘최고선’을 행복으로 여기고 행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하느냐를 체계적으로 생각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은 충분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2. 이론
2-1)아리스토텔레스가 추구하는 최고의 선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모든 행위는 어떤 성취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했다. 인간은 모두가 목적을 지니고 있으며 목적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으며 이것이 인간을 움직이게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행위가 어떤 목적으로 행해지는가? 모든 인간의 행동은 욕망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선으로서 욕망이 되는 많은 것들 사이의 문제이다. 대체로 이러한 것들에는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순전히 도구적인 것인 욕망. 둘째, 다른 결과가 없을 지라도 욕망되지만 다른 선의 획득에 공헌하기 때문에 욕망되는 것. 셋째, 오직 그것 자신의 목적 때문에 욕망되는 것. 이들 세 종류 중에서 마지막인 그 자체로서 욕망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것이라고 아리스토텔레스는 판단했고 이것을 그것 자체를 위하여 소망되는 것, 바로 인생의 궁극목적인 최고선이라고 단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그가 말하는 최고선의 조건을 알 수 있다. 그것이 다른 무엇의 수단이 될 수 없다는 뜻으로서 자기 목적성이자 궁극성, 그리고 그 이상 아무것도 보탤 필요가 없다는 뜻으로서의 완전성이다. 그리고 그는 이 최고선을 바로 ‘행복’이라고 생각했으며 이러한 최고선이자 행복을 위하여 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2-2)행복
그렇다면 행복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이것은 무엇을 행복으로 보는지에 대한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행복에 관하여 크게 두가지, 그리고 매우 상반된 견해가 존재한다. 하나는 쾌락을 충족시킴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다는 입장. 그리고 다른 하나는 쾌락을 물리침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모든 것을 가져야만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 그리고 그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그러나 무소유를 주장하는 법정스님 처럼 집착을 버림으로써 행복감을 맛보는 사람도 분명 존재한다. 이렇듯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행복의 실상은 사람에 따라 아주 다른 모양새로 나타날 수 있다. 소유를 중시하는 사람은 소유의 가치와 상태를 추구할 것이며, 무소유를 중시하는 사람은 무소유의 가치와 상태를 삶의 목적으로서 추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처럼 매우 상반된 생각과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공통적인 것은 그들이 각자 자신의 삶에서 가장 좋은 것을 그 목적으로서 추구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 누구나가 자신의 삶에 있어서 목적으로 추구하는 삶의 가장 좋은 상태를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행복에 관한 정의는 보편적이고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것이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가 그만큼 우리들의 상식에 기초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행복에 이르는 조건과 방법에 대한 각자의 생각도 다 다를 수 있겠지만, 그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은 행복에 관한 정의와 마찬가지로 매우 상식적이고, 그래서 다른 복잡한 행복에 관한 논의들보다 더 공감할 수 있다고 본다.
2-3)덕이란?
행복이라고 번역되는 고대 그리스의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라는 용어는 잘 이루어짐 또는 잘됨이라는 뜻의 낱말이고, 이는 곧 요구되는 조건들이 잘 어울려 조화를 이룬 상태를 지시한다. 결국 행복은 여러 가지 조건들이 적절한 조화를 이룸으로써만 가능하다고 보는데 이 조건들을 아리스토텔레스는 덕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덕은 아레테(arete)라는 고대 그리스의 용어로 원래 어떤 것의 본성이나 기능을 잘 실현하는 품성의 상태를 뜻한다. 이에 따르면 인간의 덕은 인간의 본성이나 기능을 잘 실현하는 품성의 상태인 셈이다. 이것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에도 잘 나와있다. "먼저 모든 덕은 그것이 무엇의 덕이건 간에 그 무엇을 좋은 상태에 있게 하고, 그것의 기능을 잘 수행하도록 한다는 점을 지적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눈의 덕은 눈과 눈의 기능을 좋은 것으로 만든다. 우리는 눈의 덕에 의해 잘 보는 것이니까. 마찬가지로 말의 덕은 말을 신실하고 좋은 말로 만든다. 그래서 만일 다른 모든 경우에도 이와 같다고 한다면, 인간의 덕 역시 그것에 의해 좋은 인간이 되며, 그것에 의해 자신의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게 만드는 품성상태일 것이다." 결국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덕이란 어떤 것의 본성이나 기능이 최대한 적절하고 훌륭하게 수행됨으로써 구현되는 상태의 질적 성격이자 그 가치라고 정의할 수 있다. 교사는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학생들은 수업을 열심히 듣는것. 각자의 위치에서 고유한 본성과 기능이 최대한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덕을 두 유형인 도덕적 덕과 지적 덕으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다. 도덕적 덕은 덕이 있는 행위를 하도록 교육받고 훈련하여 이를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용감한 행위가 무엇인지 교육받고 그것을 실천함으로써 더욱 용감하게 되는 것처럼 도덕적 행위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것을 실천해야 도덕적인 덕을 쌓을수 있다. 이와는 반면에 지적 덕은 이성 자체의 순수한 활동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영혼으로 하여금 긍정과 부정을 통하여 진리를 소유하게 하는 삶의 상태는 다섯이 있다고 하였다. 이것은 생성에 관계하며 생성에 관계되는 기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인 학적 인식, 근본 명제를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인 직관적 이성, 직관적 이성과 학적 인식의 종합인 철학적 지혜, 앞으로 더 자세하게 알아볼 실천적 지혜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은 우리 영혼 안에 이론 이성과 실천 이성이 각각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따라 이성을 어느 능력으로 더 활발하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이론 이성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은 관조를 잘 하고, 실천적 지혜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잘 실천하며,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제작을 잘 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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