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교회 탐방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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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웃사랑교회」
-목 차-
들어가는 말 : 우리는 왜 이웃사랑교회를 택하였는가?
♥ 이웃사랑교회
ⅰ. 설립정신
ⅱ. 사역
ⅲ. 목회
ⅳ. Q&A
♥ 탐방를 마치고 나서
들어가는 말 : 우리는 왜 이웃사랑교회를 택하였는가?
솔직히 우리 5조가 이웃사랑교회를 선택했던 동기는 너무나 인간적이다. 집에서 가까워서 2명, 아는 목사님이라서 1명, 묻어가기 위해서 조장이 선택하는 대로 따랐던 2명과 7명이 한 팀을 이루는데 막차를 타고 우리 조원이 된 1명까지(선택의 여지가 없었음) 다양하고도 너무나 인간적인 이유로 한 팀으로 묶어졌다. 그렇다면 조장의 변을 들어보자. 어쩌다가 조장이 되고 어서 방문기관을 정해야 할 찰나, 교수님께서 소개해 주신 각 시설 중에 부천의 이웃사랑교회가 산업선교를 하는 곳이며 공단에 정착하여 모범적으로 사회복지를 잘 하고 있다는 말씀에 귀가 솔깃해졌다. 마침 거리도 비교적 가깝고 교회 이름도 예뻐서 호감이 일었기에 얼른 이웃사랑교회 방문을 낙찰받았다. 다녀오고 나니 더욱 감사했다. 목사님과의 만남은 그 자체로 은혜의 시간이었으며, 사회복지 목회에 대해 보다 현실적으로 숙고하며 그 필요성에 공감하는 귀한 배움의 장이 되었다. 이제 그 귀한 감동을 강의실에서 연장하고자 한다.
♥ 이웃사랑교회 소개
ⅰ. 설립정신
79년 이웃사랑교회 담임자인 송규의 목사님(신현미 사모님)은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입학하여 신학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 당시가 역사적 격동기여서 사회운동이 이론과 체계를 더해서 민주화 운동에서 사회 변혁운동으로 변하면서 공장생활도 했고, 도시산업 선교회도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노동자들과 같이 지내다가 하나님이 다시 부르셔서 공장지역에 노동자들과 함께 공동체를 하겠다고 시작한 것이 이웃사랑 교회이다. 처음 인천에 있는 대우공장 주변의 수출 4공단, 공단 외곽지역에서 교회를 시작해서 현재 17년 되었다.
ⅱ. 사역
① 서로사랑 어린이집
교회개척을 해서 공장지역의 맞벌이 아동들을 위해서 ‘서로사랑 선교원(공부방)’을 했다. 이것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교회 근교에 사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맞벌이 부부이고 벌이가 넉넉지 않아 자녀 교육의 문제(사설에서 놀이방을 맡길 때는 13만원을 주어야 아이들을 교육하고 맡길 수 있던 것을 교회에서는 ‘서로사랑 선교원(공부방)을 통해서 사설 놀이방의 반값인 6만 5천원을 받으며 아이들을 교육하고 돌봤다.)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을 보시고 교회가 그들에게 사회복지 차원에서 어떻게 하면 그들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을까 생각하여 시작하게 된 것이다. 5년 정도 사역이 지속되니 어린이집 법이 생겨서 어린이집이라고 하는 명칭을 아무 곳에나 쓰지 못하게 되었다. 허가를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선교원을 어린이집으로 바꾸었고, 어린이집을 운영하다가 교회 근교에 이웃사랑 어린이집이 생기면서 우리(이웃사라교회)가 위탁 받아서 선교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비쳤다. 그래서 그 어린이집을 위탁받기 위해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는데 우리뿐만 아니라 YMCA, YWCA, 대형교회 및 불교에서까지 무려 8군데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구청에서 나온 사람들과 함께 11명의 공무원들이 사업계획서를 듣고 결정하는 가운데 이웃사랑교회를 선정되어 어린이집을 위탁받게 되었다. 그 이유는 교회에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사회복지적인 차원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인천에서 최초로 장애아와 일반인을 통합해서 교육하는 체계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기 때문이다. 서로사랑 어린이집을 97년에 위탁을 받아서 장애아동, 다운증후군, 자폐아 등 3명을 1반으로 해서 특수교사 5명 일반교사 10명으로 운영한다. 장애아가 일반인과 함께 공부함으로 인해 장애를 인식하고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다. 일반아이들은 이미 사회활동을 시작하는데 장애아들은 그것은 불가능한 것을 인식하고. 요즘은 어린이집이 모델이 되어 다른 어린이집도 이런 시스템을 도입한다.
② 결식아동 구제운동
1997년 말에 IMF가 터지면서 시작된 결식아동문제가 사회적으로 급부상했다. 거리에 방치되어져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결식아동 급식과 공부방을 시작했다. 공부방을 하면서 아동들이 한 40여명에서 20여명이 하고 있다. 성전이전을 하는데(갈산동에서 삼산동으로 이전, 버스 3, 4정거장 도보로 30분 이상 거리) 그 아이들을 데려올 수는 없어서 그 장소에 공부방을 남겨두고 그곳에서 계속해서 그들을 위한 복지는 계속하고 있었다. 감신의 동아리 중에 빈민아동을 돕는 동아리(도시빈민선교회), ‘노동과 예수’ 출신의 신학교 후배들이 돕다가 지금으로부터 한 2년 반 전에 노무현 정부가 들어오면서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것이 법제화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아이들 밥 먹이는 것과 운영비를 정부에서 돈을 받는다.(한 달에 280여만 원 정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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