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영화 속 장애인의 모습 - 레인맨과 오아시스

영화에서 이범수가 맡은 오봉구라는 역을 장애인이라고 봐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연기와 영화속 그의 캐릭터는 다른 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장애인들을 봤을 때와는 사뭇 달랐던 것 같다. 굳이 내가 봤었던 이러한 줄거리를 가졌던 영화를 이 영화와 비교해보자면 코미디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감동적이기만 했었던 『 제 7요일 』보다는 유쾌하긴 했고, 또 『 오아시스 』라는 영화에서 문소리가 맡았던 그 장애인 연기는

영화 오아시스가 더욱 더 우리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은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들에 대한 현실적 편견과 차별이 다른 어느 나라보다 우리나라가 심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그들을 만나면 무턱대고 동정하거나 무시하며 심지어는 그들의 약점을 이용해 등을 치기까지 한다. 이러한 사회적 의식 속에 사로잡혀 있는 우리들에게 하물며 그들의 사랑이야기라니, 영화 오아시스 이전에는 상상이나 했겠는가. 그리고 사지를 뒤틀어대는 공주와

영화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2002년 영화에서 장애여성‘한공주’를 영화의 주인공으로 내세우면서 우리나라에도 장애인을 다룬 영화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그 중에도 올해 초에 개봉한 은 513만 명이라는 흥행성적을 얻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큰 찬사를 받아 앞으로 우리나라의 장애인소재 영화의 가능성을 실현 시켜주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인 영화를 통해 우리는 잠시 멈춰 서서 그 속에서 비추고 있는 장애인의 모습을

소뇌가 비장애인에 비해 작은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원인들을 볼 때, 자폐는 유전적이거나 뇌 자체에 문제가 있는 장애일 뿐이지 나쁜 양육 환경이 자폐를 일으킨다는 증거는 없다. 실제로 자폐아 부모들은 자녀의 자폐 원인을 자신들의 탓으로 생각하여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한다. 이 영화를 보고 자폐증에 대해 자세히 찾아보게 되었고 주변에 자페를 가진 아동들을 아무 지식이 없이 바라보았던 내 모습에서 무지했음을 깨닫게 되었다.

영화로, 중증 뇌성마비를 앓는 지체장애인 여성과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남성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아시스가 있다. 영화 속에서 편견을 가지고 남녀 주인공을 대하는 주위 사람들의 모습이 지금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된다. 한편 영화를 본 장애인들 중 일부는 영화가 장애인을 너무 나약하고 수동적으로 묘사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영화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 차 있는 우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