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공정을 통해 본 중국의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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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동북공정
-동북공정
-동북공정의 진행과정
-동북공정에 대한 우리의 반응
3. 동북공정에서 나타나는 중국 신화의 가공
-귀근원과 중화삼조당
4. 중국적 신화의 존재성
-신화적 가치 상실
-역사의 변형(청사공정과 악비)
5. 결론
-태왕사신기를 통해본 우리의 모습
-현대적 신화의 해석
본문내용
중국의 동북공정은 지난 1월 31일을 끝으로 당최 계획된 5년간의 공식 활동을 일단 마무리 했다. 하지만 이것은 겉으로 들어난 부분에서의 종료이지 그 속에 포함된 중국의 역사왜곡의 중단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학계의 중론이다. 즉 동북공정의 5년은 이후 이어질 작업의 밑바탕을 다지는 기초 작업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동북공정이 추진되는 동안 중국 지린성-헤이룽장성-랴오닝성 산하의 사회과학원과 문물고고연구소 그리고 주요 대학에서 동북공정의 논리로 무장한 연구원을 대거 양성하고 그들의 근거지가 될 연구기관들을 만들어 왔다는 것만을 보아도 그것에 대해 확연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중국 당국은 동북공정에 대한 한국인들의 반발이 강해지자 정치적 마찰을 피하기 위해 민간 차원에서만 일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구두약속을 하지만 이후 모든 것이 정부의 통제 하에 추진됨이 밝혀지면서 이러한 약속이 아무런 효과나 구속력이 없고 막연하고 추상적인 약속에 불과하다는 것을 드러내었다.
중국은 이미 고구려의 유적 정비를 완료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했으며 수많은 학자들을 통해 이론적 뒷받침을 마련하도록 계획한 일을 완성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이 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우려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해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대처해왔을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보기에 답답할 정도로 편향적인 민족주의에 입각하여 일회성에 그친 반응만 보여 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예가 바로 고구려연구재단‘이다.
실제 우리나라는 ‘동북공정’이란 사건이 공론화 되자 실질적인 노력은 배제한 채로 막연한 민족주의적 감정에 의지해 언론과 시민단체가 불붙듯이 일어나 성토를 하였고 결국 2004년 3월 1일, 체계적이고 학술적으로 대응한다는 목적 하에 민간학술재단인 고구려연구재단[高句麗硏究財團]을 설립한다. 한국 최초의 한국사 전문기관인 이곳은 우선 정부로부터 50억 원을 지원받아 중국이 왜곡하고 있거나 앞으로 왜곡할 가능성이 있는 분야를 포괄적으로 연구해 한국사의 기본 체계를 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지만 설립초창기에만 왕성한 활동을 보였지 그 이후 계속되는 정부의 지원과 국민들의 관심이 사라지자 점점 대중들의 의식 속에서 모습을 감추고 급기야는 2006년 9월 동북아역사재단에 흡수 통합이 되며 간판을 내리게 되었다. 전형적인 한국인의 ‘냄비근성’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우리 정부의 입장을 살펴보면 더욱 답답하다. 현재 우리 정부는 동북공정 문제에 대해 ‘학술적 대응’만을 고집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한 채로 중국의 눈치만 보며 그들의 행동을 암묵적으로 묵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중국은 우리에게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세계적 위상뿐만 아니라 6자회담이나 북핵 문제 등 여러 가지 정치경제적 역학관계에 얽혀있어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존재로 인식되어 있기에 상근인원 100여명에 연간예산 400여억 원에 달하는 거대한 학술기관인 동북아연구재단은 졸지에 중국의 눈치를 살피는 공무원들과 맞서 싸우는 일밖에는 없는 셈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러한 정부나 국민의 안일한 대응에 학자들은 시급히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더불어 지금까지 약소하게나마 진행되어온 대응 또한 동북공정을 중국의 고구려사 빼앗기 작전 정도로만 파악하고 대응함으로써 중국 전략을 제대로 파악하
참고문헌
선정규, 『중국신화연구』, 고려원, 1996
전인초 외, 『중국신화의 이해』, 아카넷, 2002
한국우리민족사연구회, 『동북공정과 고대사 왜곡의 대응방안』, 백암, 2006
한국우리민족사연구회, 『동북공정, 알아야 대응한다 : 우리 강역 변천사』, 백암, 2006
통일한국, 󰡐동북공정 5년의 평가와 대응󰡑, 평화문제연구소, 2007.3
김선자, 「黃帝神話와 國家主義」, 중국어문학연구회, 2005
MBC기획드라마, 《태왕사신기》,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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