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종교들] 새로운 종교적 운동 중세 이단(카타리파 발도파) 탁발 수도회 등

이단의 문제가 논의될 때마다 이런 개혁운동세력의 이름의 등장에 이단은 그렇게 발흥하고 그렇게 소멸한다는 것, 이렇듯 당시 사회에서 이단의 처벌은 당시 사회의 권력에 의해 이단이 되었고 자신의 권리에 의해서 결정되었다.「장미의 이름」에서 중세의 이단이 주장하는 것은 크리스천은 진정한 크리스천으로 생활하라는 신념이다. 하지만 기존 가톨릭 교회에서 이단이 주장하는 내용은 자신의 권력을 내려놓으라는 일이었다. 여기에 나오는 윌

중세기의 연옥의 도정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것으로 전례가 있는데, 그것은 비문, 기도문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는 사후의 징벌이나 속죄에 대한 암시가 의도적으로 배제되어 있다는 점과 전례의 본래적 기능이 갖는 보수성이란 두 가지 특성에 의해 제한된다. 연옥의 발생을 고중세의 일반적 종교적 분위기 속에서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카롤링거 시대에는 종교 예식에 있어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서,하나님은 이제 기꺼이 심판

종교적인 요인 외에는 문예부흥이 가장 큰 운동이었다. 이것은 종교적 운동은 아니었으나,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수세기 동안의 교권 제도의 멍에를 부숨으로써 종교개혁에의 길을 준비하였다. “르네상스”란 말은 “재생”을 뜻하며 중세 말기와 근세 초기에 일어났던 라틴-헬라 문학과 예술의 부흥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었다. 14세기에는 단테, 페트라크 및 보카치오 등은 고전 작가들에 대한 관심을 일깨웠으며 인쇄기의 사용으로 전과는 비교도

수도회가 많았다. 동방정교회의 은수사적인 수도원이나 카말돌리회 등은 각자가 조그마한 독방을 가지고 있었지만, 성당과 식당만은 공동사용이었다. 그러나 16세기 이후의 수도원은 도시 가운데 세워지게 되어 제도 자체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 옛날과 같은 넓은 수도원은 드물었다.수도원 운동은 초대교회 때 핍박을 피해 은둔한 것과 4세기 이후 세속화된 교회로부터 구별된 삶을 추구하는 공동체에서 찾을 수 있다. 수도원은 중세의 정신생활이나

새로운 종교적 요구를 갖게 만들었다. 볼튼, 『종교개혁』, pp. 25~26 참조.다르게 말하면, 교회의 제도화와 이에 따른 부작용이 민중의 종교적 욕구를 자극한 것이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서 13세기에 나타난 개혁적 종교운동이 개개인의 사도적 생활을 추구한 왈도파카타리파 등의 이단운동, 그리고 역시 예수의 청빈한 삶을 본받으려 했던 탁발수도회 운동 등이다. 여기서 ‘운동’이라 함은 영어 ‘movement’를 말하려는 것으로, 그 주체들이 의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