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 삼국지의 정치리더쉽- 마이너 책사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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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리더쉽 중에서 책사 부분의 발표를 맡은 법학과 1학년 정승화 학생입니다. 흔히들 삼국지에서 책사를 생각한다면 제갈량, 사마의, 주유 등 굵직굵직한 인물들이 쉬이 연상되게 마련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삼국지 이야기들이 이들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이유도 그러한 연상을 하는데 큰 이유를 제공할 것입니다. 우리는 리더쉽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물론 성공한 책사들 그리고 주인을 잘 만나 크게 쓰일 수 있었던 책사들의 리더쉽을 분석하는 것도 도움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 성공한 인물들로부터 교훈을 얻어내는 것은 우리가 그것을 흡수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실패한 경험으로부터 이렇게 하면 이들처럼 실패한 인물이 된다는 점을 지적하여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이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면 대부분 하지 않는 쪽을 택하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야만 한다는 명제가 적용되면 즉, 하지 않으면 손해를 본다는 점이 인식되면 훨씬 효과적으로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전 대부분의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쓸데없는 서두가 길었습니다. 이제 삼국지의 실제 인물들을 바탕으로 특히 조명 받지 못한 책사들을 중심으로 리더쉽에 대해 논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여포를 아실 겁니다. 삼국지에서 최고의 무용을 떨쳤던 그였지만 결국은 자신의 용렬함과 잦은 배신으로 인한 신뢰의 상실과 독단으로 조조에게 참수되어 성문에 그 수급이 효수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지요. 그 여포의 책사는 진궁이었습니다. 조조의 군마가 하비성을 포위하였을 때 진궁은 처첩의 말만 믿고 자신을 의심한 주인을 올바로 일깨우지 못했습니다. 리더쉽이란 상부의 일방적인 지시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관계는 리더가 아닌 보스라 칭해야 할 것입니다. 리더쉽이란 한 조직의 구성원인 상부와 하부의 밀접한 상호 영향력 안에서 형성되는 것으로 상부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진궁은 여포에게 적절한 리더쉽을 발휘하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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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국지. 황석영. 창작과 비평사(2003)
2. Naver의 지식 검색- 리더쉽 연구회
3. 카리스마적인 리더쉽의 행태이론. 콩고와 카눈거
4. 참모의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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