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매체] 이라크전쟁에서의 언론(CNN과 알 자지라)

알 수 있다. 국제부 현역 기자 9일 외에도 영어 불어, 일어에 능통한 다국적취재팀을 10명을 조성해 각국의 언론을 모니터할 수 있게 편성했다고 한다. 이밖에 IT전문기자, 의료 담당 기자, 국방부 기자 등과 워싱턴, 뉴욕, 파리, 모스크바, 홍콩, 베이징, 도쿄 등의 특파원들에게도 비상 명령이 떨어졌다. “이라크군의 전력을 너무 무시해서는 안된다”, “미군이 명분없는 전쟁을 하는 것 아니냐”. “알 자지라 등 아랍권 매체들 보도를 보다 크게 다뤄

알자지라의 약진은 서방의 거대 미디어그룹이 이끌어 왔던 정보제국주의의 구도도 흔들었다. 911 테러 이후 오사마 빈 라덴의 육성 테이프를 단독 입수하는가 하면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를 단독 인터뷰하는 등 서방언론이 접근할 수 없던 영역까지 알자지라는 헤집고 다녔고 CNN 등 서방언론은 알자지라 보도를 받아 써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그렇다고 해서 알자지라가 아랍권에 우호적인 기사들만 양산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아랍국가

이라크 전이 종전되었다. 이는 세계의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었으며, 각 국의 취재경쟁 또한 치열하였다. 특히 그 중에서도 이라크의 목소리인 ‘알 자지라 방송’과 미국의 목소리인 ‘CNN’의 경쟁은 그 어느 방송보다도 전쟁 중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라크 전을 두고 일각에서는 ‘언론전쟁’, ‘미디어전쟁’ 이라고 까지 하듯 오늘날의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 미디어는 매우 중요하며, 그 영향력 또한 대단하다고 볼 수 있겠다. 이런 미디어 시

알리는 창구는 그들이다. 그들이 어떠한 인식을 바탕으로 기사를 쓰는지는 우리의 대외 이미지가 형성되는 방향을 결정한다.2. 세계 미디어의 현황미디어의 국제화를 논하기 전에 먼저 현재 세계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언론매체의 현황을 간략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우선 신문매체의 상황을 알아보자. 죠지 큐리언(G. Kurian)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1983년 기준으로 세계에는 약 4,5000개의 신문이 6억 이상의 발행부수를 가지고 발간되고 있다고 한다. 이

이라크전을 통해 유명세를 타게된 아랍권 방송인 알 자지라 방송의 보도에 대해서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이 부분과 관련하여 김재영 교수(세종대. 언론학)는 한 칼럼에서 이렇게 지적하였다.최근 아랍어 종합뉴스 위성방송 채널인 알 자지라가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군 공습으로 병원에 실려온 여인네와 건물 잔해에서 딸의 시신을 꺼내어 통곡하는 아버지의 모습 등 전쟁의 참상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의 방송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