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상] 노동계문제와 정부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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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6.21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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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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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Ⅱ. 본론
Ⅱ-1. 노동계에서 보는 관점(노동계의 주장과 분석)
Ⅱ-2. 정부의 계획과 정책의 실패
Ⅱ-3. 이론과의 연관성
Ⅲ. 결론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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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한국 내 외국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7명이 다른 외국기업들에게 “한국 투자를 하지 말도록 말리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한국은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이고, 그래서 내일이 없고, 희망이 없는 나라라는 사실을 여기서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그동안 수도 없이 지적했듯이 외국기업 CEO들이 이 땅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노사관계에 있다. 이번 조선일보 조사에서도 최근 1~2년 동안 한국 경제에서 가장 악화된 분야를 묻는 질문에 외국기업 CEO 74%가 ‘노사관계’라고 답했다. 조선일보, 2003
현재의 노동계 문제를 고찰해보면, 일관되지 않은 정부정책의 문제점에서 문제에 대한 분배의 어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참여정부 초기에 대화와 타협을 통한 사회통합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겠다던 노동정책은 노동조합이 파업 등의 실력행사를 했을 때만 해결이 되었으며, 노무현대통령이 선거기간에 주장했던 고용허가제, 주5일제, 비정규직 보호법안 등은 재계의 주장에 밀려 답보상태에 빠져 있는 실정이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포함한 차별금지법 제정은 그 윤곽조차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당선된 직후 국정과제 토론회에서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당장 입법화할 경우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조흥은행 독자생존 가능성을 모색하겠다던 후보자 시절의 입장이 바뀐 가운데 조흥은행노조가 파업을 강행하려하자 급박하게 토론회를 잡아놓고는, 실사 과정에서 벌어진 정부의 외압에 대한 해명이나 해결방안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참여정부는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시절 표방했던 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에 의해 탄생됐다. 이 점이 한나라당 후보와의 차별성이었고 당선의 결정적인 열쇠였다. 이에 참여정부가 초기에 주창한, 새로운 노사관계의 로드맵은 거센 반발을 하고 있는 노동계와, 현재 경기불황으로 만성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계와, 이 들을 둘러싼 사회제반의 요구에 부합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이와 같은 상황을 분석하고, 우리가 배운 정치이론으로 현재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고, 그에 따른 진단을 시도한 후, 나아가서는 처방까지도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
Ⅱ. 본론
Ⅱ-1. 노동계에서 보는 관점(노동계의 주장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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