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시기와 탈냉전시기의 NATO

탈냉전 이후 이데올로기 대립의 역사가 종식되자 그동안 국가이익에 묻혀 주목받지 못했던 ‘인권(Human Rights)에 대한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과거와 달리 군사안보적인 면이나 경제력만이 국제관계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권이나 환경과 관련한 이슈들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인권‘의 경우, 탈냉전 이후 민주주의 확산과 더불어 인권분야의 발전이 매우 기대되었으나, 냉전시기 이전

NATO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일이 필수적인 과제라고 인식하게 되었다.유럽공동체는 미국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NATO로부터 독자적인 안보체제를 추구해나갔다. 그 결과 냉전시기에 창설되었으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지 못했던 서유럽 동맹이 부활되었다. 서유럽동맹은 미국이 주도해오던 안보정책에서 탈피하여 유럽공동체의 독자적인 안보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 할 수 있다. 그리고 EC가 EU로 변경 확대 되었고 1992년 2월에

탈냉전 이후 북ㆍ중 관계1)1989년 4월~1992년 8월 한중수교 이전: 전통적 우호관계가 지속된 시기1989년 천안문 사태 이후 국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에게 북한은 중요한 정치적 지원자 역할을 했으며, 공산당의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자 양국은 국가주석, 최고위급 인사들의 빈번한 방문을 하며. 이데올로기적, 외교적, 안보적 유대 강화를 추진히였다. -조자양 중국공산당 총선기(1989,4월), 이붕 국무원총리(1991년 5월), 1990년 3월 강택민 중

시기 중국의 대외정책은 비교적 순탄하게 진행되었다.그러나 80년대의 국제정세에 대한 비교적 낙관적인 태도는 90년대 들어오면서 적지 않은 도전에 직면하였다. 이라크 전쟁으로부터 시작하여 대만 위기, 그리고 작년의 코소보 사태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국지전과 이 과정에서 미국의 군사적 역할은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평화와 전쟁 문제에 대해 다시 진지한 고려를 하게 만들었다. 특히 코소보에 대한 무력개입의 명분이 되었던 인권의 보편성,

탈냉전시대에 들어서며 환황해경제권, 환동해경제권 등이나 동아시아 에너지 공동체 등 동아시아 지역 경제협력을 위한 다양한 구상이 제시되어 있으나, 한반도 냉전 구조의 지속이 그 실현을 가로막는 주된 장애의 하나가 되어 왔다. 남북한 경제협력은 이러한 지역 경제협력이 실현되기 위한 가교이자 출발점이 될 것이다.남북한 평화 정착과 남북한 경제협력이 결합된다면 한반도가 오랜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며 남북한이 공동으로 번영을 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