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건청궁 옥호루답사와 을미사변

답사라니~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약속장소인 경복궁 앞에 도착하자마자 그런 생각들은 눈 녹듯이 사라졌다. 삼삼오오 모여있는 관광객들. 가이드를 대동한 외국인들. 수문장교대식이 한창인 경복궁 앞은 ‘답사’라는 생각보다는 ‘여행’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가슴이 뛰었던 것이다. 하늘도 맑고 춥지도 않고 단풍은 멋지고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고궁이 눈앞에 있으니 정말정말 기분이 좋았다. 다른 나라 절대 부럽지 않은 훌륭한 문화

건청궁은 고종 내외가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의 간섭에서 정치적으로 자립하기 위해 1873년에 궁궐 안 북쪽에 별도로 조성했다. 침전인 곤녕합, 옥호루와 왕의 사랑채인 장안당 등으로 구성되었다. 곤녕합은 1895년 을미사변 때 명성황후가 시해된 역사적 비극의 장소이다. 후궁영역의 뒤 정원으로 만들어진 연못 안에는 원래 취로정이 있었는데 건청궁을 창건하면서 그 자리에 향원정을 새로 지어 건청궁의 앞 정원이 되었다. 부정형의 연못에 둥근 섬을

을미사변1986, 아관파천을 기회로 러일협정 동수의 군대 주병 3국양해하에 첫번째1904, 경성수비대 - 한국주차군으로 재편러.일 전쟁으로 출병하는 임시파견대 (목월여단) 밑으로 편입, 한일의정서 주병권, 용병권, 군략기지 점유, 수용권 확보조선주차군사령부 설치 1905, 예하부대 교체 증강 (제13, 15사단)1915, 사단 증설하여 조선에 상주하기 까지 일본에서 일본에서 2개사단 씩교체 파견2> 일제 경찰의 연혁1880, 공사관 개설 때 일제의 경

역사학의 연구 방향 제시- ‘이순신전’/’을지문덕전’ 등 위인전을 발간 -> 애국심 고취조선 광문회민족 고전 정리 및 간행(박은식/최남선)미국독립사/이태리 건국 삼걸전/월남 망국사외국의 건국이나 망국의 역사가 번역되어 소개2) 문예문학신소설애국 계몽 운동 시기에 주로 집필 -> 신식 교육/자주독립/계급 타파 등의 계몽적 성격의 주제(이인직의 혈의누/이해조의 ‘자유종’/안국선의 ‘금수회의록’ 등)신체시최남선의 ‘해에게서 소

건청궁에서 흉인들에게 난자당해 죽은 후 운반되어 소각되었다. 죽은 뒤 폐위되어 서인이 되었다가 10월에 복호되어, 1897년 (광무 1년) 명성이란 시호가 내려졌다.6단발(斷髮)령의 포고는 나라를 뒤흔든 소동을 불러일으켰다. 단발은 단순히 새로운 두발 형태로의 변화 혹은 유행의 문제가 아니었다. 외세로부터 오는 변화를 거부하고 전통을 지키거나 아니면 서구문화를 수용하여 근대화한 세계로 나아가는 두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한 국가 정체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