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입장에서 보는 동성애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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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같은 게이?남자같은 레즈?

동성애는 전파된다?
본문내용

여자같은 게이?남자같은 레즈?

일반인들은 흔히 동성애자 하면 여성적인 남자, 혹은 남성적인 여자를 연상한다. T.V 나 영화에서도 남성 동성애자로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은 흔히 여성스럽게 행동하고 말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대중매체에서 보통 성전환자(트랜스젠더)와 동성애자를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통 여성적인 성격을 가진 남자들이 동성애자가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오해를 한다. 현실적으로 이성애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동성애자중에서 이성애적 언행을 보이는 비율은 높은 편이다. 그러나 모든 동성애자가 그런 것은 아니다. 그것은 개인의 특성일 뿐이지 동성애자 전체로 일반화시킬수는 없다.

동성애자는 남성성이나 여성성을 부인하거나 그것이 결핍된 사람들은 아니다. 동성애자는 남자가 여자가 되고 싶다거나 여자가 남자가 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것이고 여자가 여자를 좋아 하는 것일 뿐이다.

일부 동성애자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어보면 남성성,여성성으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자란 것을 알 수 있다. "넌 왜 계집애처럼 노냐?" "넌 왜 그렇게 선 머슴처럼 하고 다녀??!!" 등등의 말로 스트레스를 받고 자란다. 그런 이성적인 행동들이 도덕적인 가치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는 개성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모습으로 인해 구박을 받고 자란다. 여성성, 남성성으로 여자와 남자의 특성을 일반화 시키고 그렇게 살아야 올바른 것이라고 가르치는 몰개성적인 사회는 성숙한 사회가 아니다. 남자는 남자다와야 하고 여자는 여자다와야 한다는 생각은 각각의 사람에게 있는 개성을 파괴하는 주장에 다름아니다. 물론 남자는 남자다와야 하고, 여자는 여자다와야 한다. 그러나 그 남자답다는 것, 여자답다는 것에 속하는 내용을 획일화시켜서 그렇게 살도록 강요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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