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추구한 이상정치00

이상적 관리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윤리이론이 형성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최형식(2002), “유교윤리와 인도주의”, pp.24-27.2. 공자의 정치적 사상근대국가의 특징은 권력자원으로서의 대중을 국가구성과 운영에 전폭적으로 참여시킴으로서 국가권력에 대한 대중의 외면적 복종과 내면적 복종을 동시에 자아내어 국가권력의 정당성을 새로운 기반 위에 구축한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국가를 구성하는 인구의 일부가 아닌 절대다수에게 즉, 대

이상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필요한 관직에 나아가서 현실정치에 참여하는 지식인들이다. 그들의 관심사가 현세적이기 때문에, 그들은 윤리적 세계관을 가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사회적 지도자로서 언행일치를 실천하기 위해 솔선수범해야 했고, 도에 어긋나면 물러나거나 충간하다 목숨까지 바쳤던 것이다. 그야말로「殺身成仁」의 경지를 추구했기 때문에, 시공을 초월해 그 사상이 오늘날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병혁,『공자의 사회사

공자야말로 2500년 전과 21세기를 한데 이어 시공을 초월한 21세기 글로벌 지도자의 상징이다. 이준형, “ 공자의 리더십에 관한 연구”,『국민윤리연구』, 2001, 48쪽.이와 같이 공자가 제시했던 다른 사람의 표본과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수많은 덕목들은 21세기 글로벌 사회에서도 그 호흡을 함께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공자의 인간 본질을 꿰뚫어 보는 혜안과 이상적 조직 건설을 위한 지도자의 각성과 노력을 추구한 점은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

추구를 높이 평가한 것은 가히 혁명적 사고다.공자의 정치철학의 요체는 정부는 전 민중의 복지와 행복을 가져오는 것을 목표해야 한다는 그의 믿음이다. 그리고 이 목표는 정부가 그 사회에서 가장 유능한 사람에 의하여 통치되었을 때만이 가능한 것이며 적절한 교육이 수단적으로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보았기에 교육의 대중화를 제안하고 그로부터 능력 있는 인재들이 국가의 경영을 위해 준비되도록 하였다. 그리고 국가경영은 출신이나 부나

공자의 정치적 인식과 실천00맹자는 공자의 시대를 이렇게 진단하고 있었다. “사설(邪說)과 폭행이 일어나고, 신하가 그 임금을 죽이는 자 있고, 자식이 그 어버이를 죽이는 자 있다” 邪說暴行有作 臣弑其君者有之 子弑其父者有之(『孟子』 滕文公下).고 하였다. 춘추(魯隱公 원년인 기원전 722~魯哀公 14년인 기원전 482) 240년간에는 36차의 신하가 임금을 죽이는 시군(弑君)이 있었는가 하면,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시부(弑父)는 비일비재하였다. 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