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보고 토론해본 인간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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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무엇인가
-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보고 토론해본 인간의 정의 -


본문내용
어린 아이들은, 개인의 성장 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4~6세 되는 나이에 언어를 구사하는데 있어서 그전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즉, 이 시기부터 문장에 ‘나’ 라는 개념이 쓰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맘 때 쯤 이들이 쓰기 시작하는 “나 이거 좋아”, “나 이거 싫어” 등의 표현에는 이전에는 아이들의 표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자기 자신의 선호와 욕망, 그리고 만족감 등이 표출된다. 이 때 쯤을 하나의 인간으로서의 자아의식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인간을 어떻게 정의 내리느냐의 문제는 오랜 예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 없이 많은 논의와 연구가 이루어진 분야다.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많은 철학자 및 종교학자들이 고민하던 인간 심신의 관계 정의의 문제부터, 요즈음에도 확실한 결론이 내려지지 않은 ‘인간의 탄생 과정에서 어느 순간부터 생명체로 보고 존중해주어야 하는가?’ 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인간에 대한 정의 및 인간만의 특성에 대한 문제는 여러 방면에서 여러 각도의 논의가 이루어졌었고 지금까지도 명확한 해답이 나오지 않은 분야인 것이다.
우리 조는 수업 시간에 본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역시 누구도 섣불리 정의내릴 수 없는 인간의 정의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뇌의 극히 일부분인 ‘고스트’를 제외하고는 기계로 된 몸을 가진 사이보그인 소령 쿠사나기, 자신의 기억이 누군가에 의해 지워지고 수정되었다는 것을 모르는 체 살아가는 청소부, 소령 쿠사나기가 추적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자각과 함께 깊은 회의에 빠진 인형사 등 많은 등장인물들 중에서 ‘누구를 인간으로 간주하고 누구를 인간이 아닌 존재로 보아야할까?’ 라는 질문으로 토론이 시작되어 결국에는 ‘인간을 어떻게 규정지을 수 있을까’ 의 주제를 갖고 토론을 하였다. 그리고 위의 큰 주제에 대해 세 가지 소주제를 정하여 생각해보았는데 첫 번째가 ‘자아인식 가능성 혹은 자아의식 유무 비교를 통해 인간이냐 아니냐를 구분 지을 수 있는가’ 의 문제였고 두 번째는 애니메이션 후반부에서의 소령과 인형사와의 대사에서처럼, ‘2세 생산 능력 유무로 인간을 다른 것들과 분리시킬 수 있는가’ 이었으며 세 번째는 ‘인간의 2세 생산 및 DNA를 통한 유전 또한 컴퓨터 프로그램처럼 일종의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을까’ 의 문제였다.
우선 자아의식의 유무 혹은 자아인식 가능성으로 인간을 다른 여타의 존재와 구분 지을 수 있느냐의 문제에 대한 토론의 결과는 이러하다. 즉 자아의식의 유무나 자아인식 가능성으로는 인간을 다른 존재와 구분 지을 수 없다는 조원들의 주장으로는 ‘인간 중에는 그런 사고를 못하는 인간도 있을 수 있고, 자아의식, 자아인식을 갖는 로봇이나 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다고 보기에 가능하다’, ‘자신은 자아의식이라고 혹은 자신을 정확히 인식한다고 생각하는 인간의 기억 역시 조종되어진 것일 수도, 선택적으로 기억하는 것일 수도 있다’ 등이 있었다. 반면 위의 기준은 인간을 여타의 존재와 구분 지을 수 있는 근거로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조원들의 근거는 ‘자아를 인식을 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고뇌하는 것은 자신과 세계, 타인과의 관계를 이해했다는 것으로 그것은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정상적인 탄생의 과정을 거친 인간의 자아와 똑같은 자아를 만들 수 없기에 구분 잣대로 쓰일 수 있다’, ‘자유의지를 지닌 인간의 자아와는 달리, 사이보그의 자아나 만들어진 자아는 조작 가능하기에 둘은 다르고 그렇기에 자유의지를 지닌 인간의 자아로 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다’, 그리고 ‘인간의 자아는 기계나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와는 달리 스스로 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것과 다르고 역시 그렇기에 인간을 규정짓는 잣대로 사용할 수 있다’ 등이었다.
둘째로 2세 생산능력을 갖고 인간을 규정짓는 문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다. 우선 찬성하는 의견으로는 ‘이 세상 어디에서도 나와 완벽히 똑같은 사람을 찾을 수 없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의 2세 생산은 완전히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키고 또한 그에 따라 자연스레 세상의 다양화를 불러온다는 점에서 기계나 프로그램의 복제 또는 융합과는 다르기에 2세 생산 능력 역시 훌륭한 잣대가 될 수 있다’ 가 있었다. 반면 반대하는 의견으로는 ‘생식 능력을 상실하더라도 인간이다’, ‘인간의 2세 생산 과정에서의 필수적인 부분은 육체적인 성행위, 그리고 정자와 난자의 만남이고, 사랑이라는 정신적인 요소를 배제한 상태에서도 임신이 가능하다는 점은 인간의 2세 생산이나 기계 또는 프로그램의 복제가 별 다를 바 없다’ 는 의견 등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2세 생산 및 DNA에 의한 유전도 컴퓨터 프로그램처럼 하나의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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