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우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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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르우벤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나의 능력이요 나의 기력의 시작이라 위광이 초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도다마는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치 못하리니 네가 아비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창49:3-4)
르우벤은 열두 형제들 중에서 장남으로 자라고 현시대에 많은 미국인들의 이름으로 작명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경쟁의 도구에서 태어나는 운명을 맞게 된다. 야곱은 장인 라반에게 속임을 당하여 사랑하지 않는 여인레아와 어쩔 수 없이 결혼 하게 되는데 그녀는 시력도 약했으며 곱고 아리따운 동생 라헬과는 경쟁의식과 컴플렉스를 갖고 성장하였다. 결혼 할 때에도 야곱이 분명히 라헬을 사랑하고 라헬과 결혼하기로 되어있는 구도 속에 끼어들어서 야곱으로부터 사랑도 받지 못한 채 결혼해야 했던 그녀는 어떻게 해서라도 야곱으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차지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을 것이다. 그런 와중에 그녀의 임신 소식은 라헬과의 경쟁 속에서 고지를 먼저 차지하는 기쁜 소식이었다. 그러나 르우벤이 뱃속에 있는 동안에 레아는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한 것으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권고하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창29:32)
야곱의 관심과 사랑이 레아와 자신에게 미치지 못함으로 인하여 태아 교육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지 못했을 것이고 뱃속에서부터 어머니가 품었던 한을 이어받았을 것이다. 야곱의 입장에서는 단지 의무감으로부터 성적인 관계를 맺었고 레아의 입장에서는 야곱을 차지하기 위한 목적이 일차작인 동기가 된 가운데 성관계를 해서 생겨난 첫 아들이 르우벤이었다. 그렇게 르우벤을 낳고 어떻게 하면 아들을 잘 양육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갖기보다는 어떻게 해서라도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하려는 동기에서 계속 임신을 거듭하는 레아에게서 세 명의 남동생들이 계속 태어났을 때 르우벤의 인성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을 유아초기는 그렇게 안정적으로 품어주는 환경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야곱과 레아는 비교적 괜찮은 부모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했다. 일차대상인 어머니가 계속되는 임신으로 르우벤을 충분히 돌보지 못함으로 인하여 그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지 못했을 것이다, 어려서부터 일찍 젖을 떼고 독립적으로 기능하고 스스로 결정하고 모험해야하는 삶이 그에게 기다리고 있었다. 연년생으로 태어나는 동생들 속에서 르우벤은 장남이라는 상징적인 위치는 부여되었지만 적절한 사랑과 관심을 받을 여유가 없었을 것이고 어머니 레아는 르우벤을 여유 있게 사랑하며 아이답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울 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르우벤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로부터의 거절감과 외로움, 슬픔 그리고 우울감의 감정을 경험하면서 성장하였을 것이다.
아이가 아이답게 자랄 수 없는 가정환경 속에서 자란 르우벤은 그런 의미에서 성인아이의 증상들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고 레아 외에도 어머니가 셋인 역기능적인 가정환경 속에서 자랐다는 점에서 르우벤은 성인아이였다. 특히 외모가 뛰어나지 못하고 시력이 부족한 어머니 레아에 대해서 르우벤은 어머니에 대한 높은 자존감을 가지지 못했을 것이고 또한 레아는 열등감을 가진 어머니로서 자기개별화의 수준이 낮았으며 따라서 르우벤의 자기개별화 수준도 낮았을 것이다. 르우벤은 장남이었지만 장남으로서의 권위와 힘을 자신 있게 드러내지 못했을 것이고 동생들과 나이 차이도 별로 나지 않아서 장남의 위치를 확보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자신의 성격은 수동적이며 부드러운데 매우 공격적인 성격을 가졌던 바로 밑의 두 동생들인 시므온과 레위에게 강하게 리더쉽을 발휘하지 못했을 것이다. 예를 든다면 여동생 디나가 세겜의 추장 아들에게 강간을 당했을 때 르우벤의 모습은 직접 소개되지 않고 시므온과 레위가 각각 칼을 차고 그 성읍의 모든 남자들을 죽이는 모습이다. 시므온과 레위의 이 같은 공격성은 그들의 성격이었음을 야곱의 축복예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창49:5-7)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잔해하는 기계로다. 내 혼아 그들의 모이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다른 아들들에게는 각각 예언했지만 시미온과 레위에게는 함께 묶어 예언한 것과 디나 사건으로 미루어 볼 때 시므온과 레위는 서로 연합된 관계를 유지 했을 것이다. 그래서 르우벤은 두 동생에게 장남으로서의 경계선이 존중받지 못하였을 때 다른 동생들로부터도 그의 권위를 존중받기 힘들었을 것이다.
르우벤은 장남으로서의 과도한 책임감과 수퍼에고의 기능이 발달된 사람으로 볼 수 있고 과도한 책임감의 부분은 합환채 사건과 요셉이 애굽에 팔려가는 사건 그리고 베냐민 사건에서 잘 발견할 수 있다. 르우벤은 다른 형제들이 요셉을 죽이려고 할 때에도 그를 살리려고 노력하였고 요셉이 애굽의 대상들에게 팔렸음을 알았을 때 더 실감 있게 표현된다. “르우벤이 돌아와 구덩이에 이르러 본즉 거기 요셉이 없는지라 옷을 찢고 아우들에게로 와서 가로되 아이가 없도다 나는 어디로 갈까?”(창37:29-30)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한 자책감과 망연자실감과 장남으로서 동생 요셉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더불어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오래도록 그 아들을 위하여 애통”하는 아버지 야곱에게 사건의 진실을 밝히지 못하는 자신의 용기 없음과 비겁함 때문에 마음 속 깊이 자괴감을 느끼며 요셉을 다시 만나기까지 아물지 않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았지만 애굽으로 양식을 얻기 위하여 갈 때 베냐민과 관련하여 담대하게 야곱을 설득한다. (창42:37)“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오지 아니하거든 나의 두 아들을 죽이소서 그를 내 손에 맡기소서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리이다.
르우벤의 삶에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모이자 작은 어머니였던 라헬이 죽은 뒤에 얼마 되지 않아 르우벤은 라헬의 여종이자 또한 야곱의 아내였던 빌하와 동침하는 행동을 저지르고 말았다. 이것은 대부분의 경우에 역기능가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세대간의 금지된 경계선을 넘는 행동이었다. 성경 본문의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강제적인 강간
은 아니었고 상호간의 동의 속에서 이루어진 성적인 비행이었다. 르우벤에게 에디푸스 콤플렉스가 있었던 것 같다. 성인으로서의 내면적으로는 아마도 유년기적인 이슈와 더불어 갈등하는 가운데 아버지의 아내인 빌하에게 성적인 매력을 느꼈는지도 모른다. 또한 이 행동은 자신과 어머니 레아에게 충분히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지 않았던 아버지 야곱에 대한 무의식적인 공격성의 표현일 수도 있고 혹은 사고를 내어 부모의 관심이나 주위 사람의 관심을 끌려는 아동적인 표현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을 통해 르우벤은 모든 가족 구성원들로부터 드러나지 않게 비난받았을 것이며 특히 장남으로서의 자신의 입지를 세우지 못하게 되는 약점을 안게 되었을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야곱은 이 같이 있어서는 안될 행동에 대해서는 아들 르우벤게 전혀 직면하지 않고 문제를 회피했다는 점이다. “르우벤이 가서 그 서모 빌하와 통간하매 이스라엘이 이를 들었더라”(창35:22) 이것은 야곱의 가족이 역기능 가족시스템이었음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야곱의 말년에 르우벤을 향한 그의 축복에는 양면성이 포함되어 있다. (창49:3-4) 르우벤아, 너는 나의 장자요 나의 능력이요 나의 기력의 시작이라 위광이 초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치 못하리니 네가 아비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도다.
르우벤은 지적과 감성적인 탁월함을 갖춘 사람이었을 것이다.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역기능적인 가정환경 속에서 아버지 야곱으로부터 칭찬과 인정 그리고 격려의 말을 받지 못했다. 죽음을 앞두고서야 이 같은 말을 야곱으로부터 들었을 때 르우벤은 아버지가 자신을 인정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어느 정도 치유함을 경험할 수 있었을 것이며 동시에 자신의 명예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긴 것에 대하여 여전히 용서받지 못한 채 미완결 과제로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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