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창세기 39장 1절-23절 _ 형통한 자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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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목 : 형통한 자의 비결. (창39:1~23)
본문 : 창세기 39장 1절-23절
대지 : 1. 형통한 자는 ‘거룩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구약성경 창세기 39장 1절에서 23절까지 말씀입니다. 구약성경 창세기 39장 1절에서 23절까지 말씀입니다. 창세기 39장 1절에서 23절입니다. 함께 교독하여 읽도록 하겠습니다.
[교독 후, 마지막 절] 마지막 절은 함께 읽겠습니다. [마지막 절 읽은 후] 아멘.
제가 최근에 영화 한 편을 극장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본 영화의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언론과 권력, 그리고 재벌이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이 세 가지의 힘이 하나로 뭉칠 때 나타내는 힘이 실제로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키는가에 대해 그린 작품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시각들이 사람들 마다 각각 다르겠습니다만, 제가 이 영화를 보았을 때 느끼는 것이 ‘재능’이 타락하면 돈과 권력에 의해서 쓰인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독특한 점은 언론과 권력 그리고 재벌에서 가장 핵심에 가까운 인물이 ‘언론’이었습니다. 이 언론이 권력과 재벌 간의 부정한 일들을 눈감아 주고 피해를 적게 만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팬은 칼보다 강하다.”라고 말한 나폴레옹이 떠오릅니다. 자신의 재능인 글솜씨가 타락과 부정의 도구로 사용한다는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영화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이 오늘 우리에게는 안 일어나고 있나요?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초자본주의 시대 아닌가요?
나의 재능을 펼치기 위해서는 더러운 것에 손도 대어야 하는 그래서 나의 재능은 어느 때부터 탐욕과 욕망의 도구로 전락되어 버리는 모습, 벗어나고 싶고 이 세상에서 나의 재능을 올바르게 정직하게 사용하고 싶지는 않으신가요? 오늘 본문을 통하여 그 비결을 발견하시길 소원합니다.
오늘 본문 이야기는 요셉의 이야기입니다. 요셉의 이야기는 ‘요셉의 꿈’으로 유명하죠.많은 분들이 요셉에 대해서 들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혹은 처음 듣는 분이 계신다면 저와 함께 요셉의 이야기 속에서 말씀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소원합니다.
요셉은 야곱과 라헬 사이에 낳은 아들입니다. 그런데 10명의 다른 배에서 태어난 형들에게 질투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야곱은 다른 형들보다 요셉을 더 사랑하고 챙겨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에 아버지 야곱이 형들이 ‘세겜’이라는 곳에서 양 떼를 치고 있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요셉을 보냅니다. 세겜에 도착한 요셉은 세겜에 사는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형들은 지금 여기 없고 ‘도단’이라는 곳으로 갔다고 말합니다. 요셉은 도단으로 갑니다. 도단은 세겜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있는 곳입니다.
형들은 자기들에게 올라오는 요셉을 보면서 죽이기로 작정합니다. 그런데 맏형인 르우벤이 죽이지는 말자고하여 죽이지는 않습니다. 대신 근처에 있는 구덩이에 요셉을 가두어 둡니다. 이번에는 유다가 르우벤처럼 형제들에게 죽이지는 말자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르우벤보다 유다의 말을 형제들이 더 청종한다는 것입니다. 이 본문까지 이야기하면 오늘 예배는 2시간 이상이 되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이 본문 말씀을 가지고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요셉은 형들의 배신으로 애굽으로 팔려갑니다. 요셉은 바로의 신하 중에서 친위대장을 맡고 있는 보디발의 집으로 팔리게 됩니다. 여러분 ‘시위대장’은 당시에 어떤 직책이었냐면, 애굽의 지도부를 지키는 직책이었습니다. 즉, 왕을 지키고 고위 관료들을 지키는 자리였습니다. 우리나라로 비교하면 ‘경호실장’과 같은 직책이 바로 ‘시위대장’입니다. 그 시위대장이 바로 보디발이라는 인물이죠. 요셉은 바로 이러한 집에 종으로 팔려갑니다. 종치고는 어떻게 보면 좋은 곳으로 팔려가게 된것 같아 보입니다. 성경에는 보디발의 집으로 팔려가게 된것이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창39:2)로 이유를 설명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요셉이 무엇 때문에 하나님과 함께하게 되었습니까? 요셉이 꿈을 꾸어서 그럴까요? 아니면 야곱이 가장 귀여워하고 사랑해서? 채색옷을 입어서?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요셉에게 가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기로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요셉의 꿈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인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과 함께하시는 것을 믿으시기를 소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그분이 이루어 가시는 것을 동참하는 사람들입니다. 게다가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이 은혜가 요셉과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이 은혜를 몰랐을까요? 요셉은 하나님의 은혜를 보았습니다. 바로 요셉이 ‘형통한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형통한 자’라는 의미는 ‘앞으로 나가다, 발전하다, 번영하다’입니다. 요셉이 그 집을 형통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기 때문에 요셉은 ‘형통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눈으로 보이는 형통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형통이 보디발의 집안 식구들 처럼 되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공동번역개정판 창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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