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와 사르트르의 지식인론

사회의 붕괴로 현상화되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한국 정치와 사회를 돌아보면 이 점을 잘 확인할 수 있다. 입버릇처럼 사회 정의의 부재, 신뢰의 붕괴와 합의 문화의 결여를 탓하면서도 그것이 궁극적으로 어디에서 기인한지 모르고 있는 언론과 지식인들은 비판을 면할 수 없지만, 그리고 한국 정부가 인권에 대한 마인드가 없다는 것을 한탄하는 다수의 인권운동가들, 한국인들의 시민의식 참여의식이 약하다는 시민운동가들 역시 책임

지식인(Intellectuel)이며, 이런 지식인들의 사회 참여를 앙가주망(Engagement)이라 부른다. 프랑스 지식인의 앙가주망 전통을 철학 용어로 정치화시킨 사람은 장 폴 사르트르다. 현실에 스스로를 던져넣는 일종의 자기 구속을 통해 인간이 비로소 자유로운 존재가 된다는 그의 주장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세계 지성계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한국전쟁 직후 우리 문단에 불어닥친 참여문학론도 사르트르를 차용했다. 김수영으로 대표되는 1960년대 참여문학

소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지배자가 군림을 하고 있다. 존재의 탈식민화는 이 지배자에 대한 독립투쟁이 되는 것이다.참고 자료프란츠 파농, 남경태 역,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 그린비, 2004프란츠 파농, 이석호 역, 검은피부 하얀가면, 인간사랑, 1998앤드루 샤오, 오드리아 림, 김은영 역, 저항자들의 책, 쌤앤파커스, 2012김지현, 탈식민주의의 얼굴들(파농 사이드 바바 스피박), 역락, 2012이석호, 아프리카 탈식민주의문화론과 근대, 동인, 2001

지식인의 모습2. 현재의 대학 2.1. 현재 대학의 모습 2.2. 대학생 인터뷰 3. 대학의 미래3.1. 대학의 위상 변화와 원인 3.2. 신지식인을 육성을 위한 대학으로의 발돋움 Ⅴ. 신지식인1. 다시 지식인을 묻다 : 현대 지식인론의 흐름과 시민적 지식인상의 모색2. 신지식인2.1. 신지식인의 특성 2.2. 하이예크의 지식인론 2.3. 피터드로커의 지식인론 3. 분야별 지식인의 사례Ⅵ. 결론Ⅶ. 참고문헌논 문 개 요지식인이 누군가에 대한 한국사회의 오해는 대

한국사회의 지식인과 관련된 여러 논의를 통하여 지금까지 한국의 지식인들이 무의식적으로 수용하여 결국 “자신”을 잃어버린 근대적 지식인과는 다른 지식인상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 모색은 한국의 지적 전통을 찾아 나서는 작업으로 시작될 것이며 한국의 근대사회의 등장과 함께 나타난 지식인, 그리고 현대 한국 사회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지식인과 관련한 여러 담론들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또한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