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물건과 가볍게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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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머리말-
이사온 지 5년이 흐른 지금도 수납장은 늘리지 않았지만 불편함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수납공간이 많을수록 짐도 덩달아 늘어나 버리기 때문에 수납공간에 맞춰 물건 양을 조절하는 방법이 심리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수납공간에 물건을 꽉 채우기보다 물건 사이에 여유가 있도록 배치에 신경을 쓰고 지금의 쾌적한 상태를 기억해둡니다. 충동적으로 사고 싶은 물건이 생길 때 우리 집 수납공간을 떠올리면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만족감과 함께 ‘이거 하나를 위해 수납장을 늘리긴 부담이 된다’는 판단이 서 깔끔하게 포기하게 됩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공간에 기억할 수 있는 물건만 가지고 산다는 가뿐한 기분으로 만족합니다. 무엇보다 이제 수납장 문을 열면 와르르 쏟아지는 물건이 없으니 그것만으로도 안심입니다. 거실에는 TV와 소파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줄거리-
거실 바닥에 이불을 깔고 베개에 기대어 차를 마시면서 그득하게 들어오는 햇살의 물결을 감상합니다. 취향은 남기고 차근차근 가벼워지는 옷방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한다고 하지만, 옷 비우기는 아직 진행형으로 옷방도 차근차근 가벼워지고 있는 중입니다. 옷을 사는 것보다 내 옷장을 즐기기 미니멀 라이프를 해도 옷을 좋아하는 마음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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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건은 사용해야 비로소 그 존재 가치가 생긴다는 거 저도 세컨 랩탑 노트북이 약간 지금 쓰는 거 말고 예전께 그대로 놔뒀었는데 예전에 제가 랩탑에 한번 고장난 적이 있어서 너무 당황을 많이 한 적이 있어서 혹시 몰라서 지금 쓰는 거 전에 모델을 안 팔고 놔뒀어요 근데 그게 지금 벌써 1년이 넘었고 생각보다 많이 그걸 쓸 일은 없어서 정리를 했거든요 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요 예전에 나긴 했지만 사실 랩탑이 고장 나는 거는 제 인생에서 별로 있

  • [중등문법교육론] 제9장. 의미와 일반의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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