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윤 [바울복음의 기원] 독후감

바울 당대의 서신 형식을 따르고 있다.(1-3절) 하지만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을 열정적으로 변호하는 내용을 인사말에 포함시켰다. 보통 바울서신의 인사말에는 독자들에 대한 감사와 기도를 먼저 언급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처음부터 자신의 사도직의 신적 기원을 강조한다. 특히 바울이 이방인들 가운데서 전파하는 복음의 핵심은 4절에 함축되어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것을 전파하는 메시지다. 예

바울이 로마서 저술자라면 그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바울의 출생과 성장 배경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다메섹 회심 사건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바울의 복음은 구약과 유대교의 뿌리에서 자라 나왔으며 다메섹 도상에서 그리스도의 계시 사건으로 인해 깨닫게 된 것이었다. 로마서의 저작연대는 57년으로 보이며 생애에서 중요한 전환점에 직면하여 저술한 것임에는 틀림없다.2. 로마 교회의 기원과 성격바울은 로마 교회의 최근 상황

로마서 1, 2 장1. 로마서의 배경롬 1:7에 나타나 있는 바와 같이(롬 1:15) 로마서의 독자는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이다. 롬 16장을 보면, 이 로마 성도들은 5개의 가정 교회들(house churches)로 나누어져 모임을 갖고 있었다(롬 16:5, 10, 11, 14, 15). 그런데 우리는 불행하게도 로마 교회의 기원에 대하여 아는 바가 없다. 바울은 로마 교회의 설립자가 아니다. 롬 1:13; 15:22에서 그는 여러 번 로마에 가기를 원했으나

김세윤 교수도 ‘바울복음의 기원’이라는 논문을 통하여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만난 그리스도의 현현 사건을 통하여 이방선교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한다. 바울은 회심 때에 새 창조의 빛을 경험하고 그 빛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그리스도를 계시하셨고, 그리하여 바울이 먼저 그리스도를 알았고 그 후에 그는 이 지식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도 알게 하였다. 영광 받은 그리스도에 대한 이러한 앎이 바울 복음의

복음서에서 예수님에 대한 진술들을 보다 상세하게 평가할 수 있다고 주장 하였다. 그는 예수님을 이사야61장의 기름부음 받은 사자로 생각하며 또한 예수님께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주장했다고 말한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에 의해 사용된 칭호임을 나타낼 수 있는 구절 중에서, 그래도 ‘인자’가 가장 큰 희망과 가장 와성한 논쟁을 불러 일으키는 칭호이다. 인자 연구에 대해 평가될 것이 요구되는 또 하나의 공헌이 있다. 김세윤은 예수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