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심리학 witkin의 인지양식에 따른 장독립적 학습자와 장의존적 학습자의 특성을 비교하고, 자신의 학습특성을 분석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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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심리학
witkin의 인지양식에 따른 장독립적 학습자와 장의존적 학습자의 특성을 비교하고, 자신의 학습특성을 분석하시오.
차 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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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 서론
교육 현상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교육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데 필요한 이론과 실천적 방법을 연구하는 것을 교육심리학이라고 한다. 교육학은 과학적 연구를 통해서 여러 가지 교육 현상을 설명하고 연구하는 학문으로 단순히 학습을 통해 인간 행동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것이며, 교육심리학은 이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교육심리학은 개인의 학습경험이나 발달을 다양한 심리학적 이론과 법칙에 적용하여 밝힘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최대한 높이고자 하는 것이며 이와 관련된 이론으로는 행동주의 학습이론과 인지주의 학습이론 등 다양한 이론이 존재한다. 교육심리학과 관련된 다양한 이론 중에서 여기에서 다루어 볼 ‘인지 양식’은 학습자의 학습 특성이나 학습양식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이론으로써, 학습자가 무엇을 인지하고 처리할 때 가지는 개별적인 반응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위트킨(Witkin)은 인지 양식을 장독립형과 장의존형으로 구분하였는데 각 유형에 따른 학습자의 특성을 비교해보고 나의 학습 특성에 대하여 분석하여 보고자 한다.
2. 본론
(1) 장독립적 학습자와 장의존적 학습자의 특성 비교
장독립형과 장의존형이라는 명칭에서 ‘장(場)’은 주변 환경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장독립적 학습자는 기본적으로 어떠한 학습정보를 인지할 때 그 주변 환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특성을 가지며, 반대로 장의존적 학습자는 어떠한 학습정보를 인지할 때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특성을 가진다. 장독립적 학습자는 정보를 인식하는 데 있어 주변 환경에 영향 받지 않기 때문에 전체 속에서 구성요소를 나누어 분석적으로 지각하지만 장의존적 학습자는 정보를 직관적이고 전체적으로 파악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뛰어난 구조화 능력은 장독립적 학습자의 특성으로 학습 내용을 분석하고 조직화하여 중요한 요소의 구분이 능숙하므로 비 구조화된 학습 자료를 선호한다. 하지만 장의존적 학습자는 이러한 구조화 능력이 부족하므로 구조화된 학습 자료를 선호하며 중요한 요소와 부적합한 세부 사항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 또한, 장독립적 학습자는 주어진 스스로 설정한 목표나 강화에 영향을 받아 활동을 선택하고 이를 성취하게 위하여 내적 동기를 유발하므로 교사의 지시가 없더라도 독자적으로 학습할 수 있지만, 장의존적 학습자는 교사가 설정한 구조나 목표를 필요로 하며 칭찬이나 비판에 민감하여 외적 보상에 의한 강화와 동기 유발이 필요하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장독립적 학습자는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학습 방법을 선호하며 경쟁적인 성향이 있으므로 사회적 관계에 무관심하고 비사교적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사회적인 내용을 학습하는 데 어려움을 가지며 학습맥락을 이용한 학습 방법에 미흡하지만, 사실과 원리에 중점을 둔 학습에 유능하다. 반대로 장의존적 학습자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동료와 함께 학습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타인의 감정이나 의견에 민감하므로 사회적인 관계에 관심이 많으며 대인관계를 중요시한다. 그러므로 장의존적 학습자는 사회적인 내용의 학습을 잘하며 대인관계를 중요시하고, 학습을 단순히 지식으로 습득하기보다 학습한 개념을 자기 경험과 연결하여 자기화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인지 양식의 유형에 따라 수업전략을 다르게 적용할 필요가 있는데, 장독립적 학생은 비구조화된 자료를 스스로 분석하고 개념과 원리를 발견할 수 있는 발견식 교수법이나 독자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활동이나, 논쟁을 통한 토의 형태의 교수법이 유용하다. 장의존적 학습자에 알맞은 교수법은 논리적인 설명을 통한 강의식 교수법이나 사회적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협동 학습 효율적이며, 수업 과정에서 지속적인 질문과 피드백을 통해 학습자의 학습 이해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2) 자신의 학습특성
앞서 알아본 인지 양식에 따른 나의 학습유형을 분류해보자면 나는 장독립적 학습자 유형에 가깝다고 생각되었다. 나는 학창 시절 점수와 석차에 많은 신경을 쓰며 성적이 비슷한 친구들과의 경쟁을 학습의 동기화로 삼기도 했으며, 학원과 같은 공동 학습보다는 혼자 집에서 조용히 공부하는 방식이 나에게 잘 맞는 학습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선생님의 지시나 지도에 의한 학습이 아니라 나 스스로 목표한 학습량을 계획하였으며, 새로운 교과목을 시작할 때는 목차를 통해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하여 전체적인 학습의 목표를 먼저 파악하였는데 이 역시 장독립적 학습자의 특성인 내적 동기 유발을 하며 분석적, 논리적 유형의 학습 형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학창 시절에는 종종 친구들끼리 모여 공부하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나는 친구와 함께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공부할 경우 집중이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친구들과 어울리며 공부했던 추억은 거의 남아있지 않은데, 이 역시도 개별학습을 선호하는 장독립적 학습자의 특성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3. 결론
인지 양식은 개인이 가지는 일관성 있는 정보처리 양식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개인이 가지는 특징적인 유형이므로 어느 유형이 좋고 나쁘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이러한 인지 양식을 학습 현장에 적용하여 분석할 때는 학습양식으로 분류하여 적절한 교수 방법을 활용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위트킨(Witkin)의 장독립적 학습자와 장의존적 학습자를 구분할 수 있다. 학습과 사물의 지각 과정에 있어 주변 환경과 배경에 영향을 받는 정도에 따라 구분되며, 학습자 스스로 자신의 인지유형을 잘 파악하고 이를 학습 현장에서 활용하여 개인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어야 하겠다.
4. 참고문헌
1. 교육심리학, 임규혁, 임웅 저 | 학지사 | 2007.07.30
2. 한국어 학습자의 장독립성-장의존성 인지양식 연구, 윤연진, 2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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