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의 반격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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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의 반격 - 신태균
본문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우리의 삶이 완전히 뒤바뀌게 되었습니다. 마스크는 당연한 것이며 어디서나 손소독제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야외 활동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일하는 방식 역시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학교와 직장에서는 비대면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온라인을 통한 업무 방식이 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요즘 재택근무 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제가 아는 모 글로벌기업은 원래도 재택근무를 장려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거의 회사 대신 집에서 일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과에는 별 지장이 없다고 하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처럼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사람들도 변하고, 일하는 방식도 변합니다. 필요한 역량도 달라져야 합니다. 오늘은 이런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 하나를 소개합니다. 신태균 삼성인력개발원 전 부원장이 쓴 책 <인재의 반격>입니다. 일하는 방식은 산업의 변화와 함께 달라져왔습니다. 일단 산업의 변화를 보시지요. 산업화 초반에는 조선, 제철, 화학, 원자력 산업 같은 중후장대 산업 중심이었습니다. 큰 것이 작은 걸 잡아먹는 규모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러다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부품 산업 같은 경박단소 산업이 주축을 이루게 됐습니다. 이때는 속도가 중요합니다. 빠른 것이 느린 걸 잡아먹으니까요. 그러다 뷰티, 브랜드, 명품, 패션, 건강식품, 레저산업 같은 미감유창 산업이 발전합니다. 짝퉁에 맞서 진짜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브랜드가 중요한 시대가 됩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4차산업 시대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저자는 이 시대를 초탈무극이라 말합니다. 선이 점을 잡아먹고, 플랫폼이 프로덕트를 잡아먹고, 가상이 현실을 잡아먹고, 기계가 인간을 잡아먹습니다. 그럼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고용 없는 성장이 이어집니다. 산업시대에 적합했던 회사형 인간은 설 자리를 잃기 쉽습니다. 예전 직장에서는 안전을 보장받았지만 더 이상 아닙니다. 산업이 바뀌면 우리의 생각도 바뀌어야 합니다. 과거에는 사지선다형 문제를 잘 푸는 1.0 사고, 주관식 문제풀이 능력이 있는 2.0 사고만 잘 해도 먹고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주어진 문제에 창의적인 답변을 하는 3.0 사고가 요구됐습니다. 남다른 독특한 생각, 새로운 생각 등이 필요했습니다. 저자는 지금 시대는 여기서 더 나아가 4.0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본질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주어진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내는 출제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생각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생각을 바꿀 수 있을까요? 저자는 맥락을 읽어내는 4개의 눈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첫째는 ‘시력’입니다. 눈의 힘입니다. 시력이 좋아야 디테일을 볼 수 있습니다. 둘째는 ‘시야’입니다. 좁은 시야 대신 넓은 시야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남이 못 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셋째는 ‘시각’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어야 다른 걸 볼 수 있고 해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시선’입니다.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변하지 않는 본질이나 원칙을 파악하는 능력입니다. 보는 방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보는 건 視(시)입니다. 대략 훑어보는 건 看(간)입니다. 특별한 의도를 갖고 신경 써서 보는 건 見(견)입니다. 물리적으로 보이지 않는 걸 꿰뚫어 보는 건 觀(관)입니다. 시에서 간으로, 간에서 견으로, 견에서 관으로 갈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종적으로 보고 또 횡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깊이 파면서 한편으론 이질적 현상이나 사고를 관통하는 원리를 찾아내야 하는 겁니다. 저자는 이런 시선과 관찰력을 가진 사람이 바로 미래에 필요한 4.0 인재라고 말하는데요, 새로운 인재는 반드시 5가지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첫째, 플랫폼 능력입니다. 플랫폼 능력은 구슬을 꿰는 능력입니다. 일반 지식을 하나로 꿰고 연결하는 능력입니다. 일반지식은 고립된 독립 지식이고 메타지식은 연결된 지식입니다.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1차 지식이라면 내가 뭘 아는지 아는 것, 배우는 법을 익히는 것, 내가 무엇을 모르는 지 아는 것이 메타지식입니다. 둘째, 질문능력입니다. 상대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경청하지 않으면 질문이 생기지 않습니다. 질문은 경청능력, 요약능력, 되묻기 능력 모두 필요합니다. 셋째, 개념설계 능력입니다. 보이지 않는 걸 그려내는 능력, 추상적 개념을 구체적으로 디자인하고, 실체 구현해낼 수 있는 능력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상상력, 이를 구체적으로 구현해내는 엔지니어링 능력 두 가지의 합입니다. 넷째는 평면적 사고가 아닌 입체적 사고를 하는 아키텍처 능력, 다섯째는 인문적 지식과 공학적 사고를 엮을 줄 아는 디테일 능력입니다. 결국 4.0 인재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일종의 플랫폼형 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를 바라보고, 틀을 바꾸고, 판을 읽고 새롭게 하며 획을 긋고, 새로운 장을 여는 인재인 것이죠. 전문성을 기본으로 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복합 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주어진 업무 환경에서 유연하게 풀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능형 복합 인재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전 이 책을 읽으면서 미래의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지 제 나름대로 다시 한 번 정리를 해봤습니다. 무엇보다 남이 가르쳐주는 걸 듣는 대신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학습을 해야 합니다. 그 학습의 결과물인 견과 해를 갖고 다른 사람들과 토론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 얘기를 들으며 자기 생각을 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은 이를 글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말하기, 듣기, 글쓰기 능력이야말로 미래 인재가 되는 결정적 능력이라는 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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