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만나는자유를 보고

하게 하였다. 수잔나가 떠나기 전 리사에게 매니큐어를 발라주는 장면은 처음의 불안정했던 수잔나와 리사의 관계가 진정한 친구로 불릴 수 있는 관계로 나아갔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면서 정신질환자란 그저 마음을 다친, 세상 밖에서 받은 상처가 아파 스스로를 가둔 사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제 6판 정신간호총론/이광자 외/수문사/2011왜, 무엇을&어떻게 10.정신간호학/도서출판 의학서원/강명옥 외/2009

처음 만나는 자유『경계성 인격장애를 중심으로』< 목 차 >Ⅰ. 처음 만나는 자유Ⅱ. 경계성 인격장애(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란?Ⅲ. 영화를 보고나서Ⅰ. 처음 만나는 자유(Girl, Interrupted)1. 감독 : 제임스 맨골드 2. 출연 : 위노나 라이더, 안젤리나 졸리, 클리어 듀발, 브리터니 머피3. synopsis 18살 난 수잔나 케이슨(위노나 라이더)은 사회와의 괴리를 느끼고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린다. 어느날 두통 때문에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한 그

차이점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그녀가 겪고 있는 내면의 아픔은 굉장히 고통스럽지만 그녀는 이 고통을 2년 간의 다른 마음의 상처를 지니고 있던 동료환자들과 함께 상처를 공유하고 그들과 요양원의 생활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경험하면서 처음으로 자유를 만나 제대로 된 자신의 모습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녀는 이러한 자유와 자신의 확고한 의지를 통해 자신의 감정의 보호막을 벗겨냄으로써 성장이란 순간을 맛 볼 수 있었다고 본다.

처음 왔을 때, 병원 안내에서부터 시작해서 병원이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는 인자함을 보였다. 발레리는 정신병자가 아닌데도 그런 취급을 받고 점점 어긋나기만 하는 수잔나를 안타깝게 보았다. 영화의 한 대목이 생각난다. “그래, 넌 미치지 않았어. 넌 네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거야.” 그렇다. 여태까지 수잔나는 미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신병원의 환경에 못 이겨 자신 스스로 미친 사람이라고 여겨버렸으며,

보고 싶었으나 구하지 못했던 영화, 처음 만나는 자유의 원작 소설이었던 것. 여성학 관련 소설이라고 생각해서 빌려왔는데, 막상 청소년들의, 정신병원에 입원한 소녀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은 조금 허무맹랑하기도 하고, 정신병자들은 이런가. 하고 오기로 읽다가, 마지막에 수잔의 독백 부분에 가서 좀 괜찮은 소설이라는 걸 느꼈다.17살의 감수성이 예민한 충동적이고 반항적인 수잔나 케이슨(위노나 라이더)는 유일하게 대학 진학을 하지 않고